안 자고 묘하니?
주노 지음 / 모베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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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작가님의 신작 <안 자고 묘하니?>는 고양이의 시점에서 기록된 밤의 이야기.


집사가 잠든 밤. '묭'이는 친구들과 혹은 또 다른 낯선 타인들과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에세이 형식이에요. 친구 고양이들과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리지만 결국에 소중한 가족은 자신의 집사라는 점이 너무 뭉클하고 마음이 찡하기도 했어요! ㅠㅠ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읽는다면 공감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지 않더라도 따뜻한 묭이의 일상 에세이에 힐링받고 갈 수 있어요! 읽는 내내 귀엽고 사랑스러운 '묭'이의 모습에 제대로 힐링받아서 마음이 녹아내리는 밤을 보냈어용!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찐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 우리 '묭'이 너무 귀여워!!


무엇보다도 저는 사회에 찌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힐링받았어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묭'이 시점의 에세이 어느 것하나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은 게 없었어요. 거기에 마음 따뜻한 문구들로 인해 마지막에 책 덮을 때 울컥해서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리기도 했답니다. ㅠㅠ 진심 감동과 귀여움, 사랑스러움, 힐링을 고루 갖춘 도서!


모베리 출판사는 평소 <글멍>, <너에게 배운 예를 들면 고구마를 대하는 자세>, <미술관 옆 동물병원 479번지> 등 동물 관련한 도서를 주로 다루고 있어 항상 신간 나오면 꼭! 읽어보곤 하는 곳이에요. 진심 애견인과 애묘인이라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출판사라서 완전 추천드리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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