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Diary 스타일 다이어리 365
김성일 지음 / 미호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많은 스타일리스트들이 패션을 전공한 것과는 달리 저자 김성일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사람이다. 덕분인지 책을 읽으면 글로 만나는 스타일북이란 느낌을 받는다. 디자인의 큰 틀은 제목 그대로 아기자기한 다이어리를 표방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파스톤 게열의 색상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트렌디한 아이템 이미지가 가득한 화려한 잡지와는 다르게 글의 내용이 주가 되는 서적이다. 챕터가 바뀌면 등장하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철학이나 근사한 한마디는 이 책의 또 다른 재미이자 매력이다.


메리 퀸트의 한마디도 등장하는데 <여자를 완성한 여자 메리 퀀트 - 메리 퀀트 -http://blog.naver.com/lawnrule/120165318620>를 일전에 서평한 바 있다. 정말 그녀를 떠올릴 수 있는 한마디였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두 디자이너가 언급을 여기에 옮겨 본다.


 나는 가끔 내 자신에게 묻곤 한다.

'옷이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죠.

그때마다 제 대답은 같습니다.

'나를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요.


- 지아니 베르사체


개성은 비교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 칼 라거펠트

 

 1년을 컨셉으로, 총 12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달별로  흔히 있는 이벤트를 위주로 목차가 전개된다. 

 

■ 차례


Prologue/ 패션 스타일 용어 정리 

01 JANUARY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스키장에서 패셔니스타가 되는 법 

02 FEBRUARY
신경 쓰이는 명절, 최대한 예의 있게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받는 남자 
멋을 아는 남녀의 졸업식 이야기 
장례식을 위한 블랙 코디네이션 

03 MARCH
신입사원과 신입생의 화려한 신고식 
화이트데이에는 사탕을 받자 

04 APRIL
재치 있는 만우절 보내기 
새로운 패션 흐름, 아웃도어 룩 

05 MAY 
가정의 달 5월, 다양한 변신을 꿈꾸다 
내 친구의 결혼식 

06 JUNE
여름을 준비하며 
뜨거운 여름 화끈한 홍대 앞 

07 JULY
장마철도 스타일리시하게 
썸머 시티로의 초대 

08 AUGUST
막바지 여름, 여행을 떠나요 
열정의 데이트 룩 

09 SEPTEMBER
현명한 쇼핑이 필요한 가을 
트렌치코트와 가을 멋쟁이 
세련된 워킹우먼 스타일 

10 OCTOBER
만난 지 3초 만엔 그의 마음을 빼앗는 법 
적절한 벨트 활용 코디네이션 
색다른 할로윈 파티 

11 NOVEMBER
추운 겨울, 따뜻하지만 맵시 있게 
십 년 입을 수 있는 코트 고르기 
클래식 공연장을 거닐다 

12 DECEMBER
크리스마스 100배 즐기기 
연말 모임을 위한 완벽한 스타일링 

Epilogue 

 

 

 패션에 대하여 굉장히 잘 안다거나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을 정도로 깊이 있는 관련 지식이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사람 보다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거나 꾸미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들에게 도움되는 아주 기본적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기본적인 팁들이 많다. 더해서 읽어 보면 여자에 국한되는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예쁘장한 디자인이라고 선입견을 가질 필요 없이 보통의 2,30대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막상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막연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을 것인데 기한에 맞춰 꾸역꾸역 기존에 가지고 있는 옷들을 입거나 급하게 구매한 옷을 걸치고 나가면 낭패인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이 책은 읽으면서 다양한 상황에 대하여 미리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을 줄이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관련 이미지가 적어서 가끔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점이 아쉽지만 검색을 통해 비교적 쉽게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으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흔하게 접하는 잡지나 각종 매거진, 혹은 인터넷 쇼핑몰들의 다양한 코디를 봐도 마네킹이나 모델에게는 그럴싸하지만 자신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결국 자기 스타일을 놓치곤 하는데, 해당 서적에는 설명과 관련한 이미지 보다는 테마를 가지고 조목조목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빠르게 넘겨지는 잡지와는 다르게 시간을 가지고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하겠다. 더불어 군더더기 없는 기초 스타일링에 관한 설명이 돋보인다.




* 저작권을 위해 일부 이미지를 흐리게 처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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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정리된다
무라이 미즈에 지음, 박정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아마존 재팬의 베스트셀러인 책으로 그림을 그려 생각을 정리한다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출간된 책이다. 저자의 특이한 이력도 이 책의 매력적인 요소 중에 하나로, 지은이 무라이 미즈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조리사자격증을 딴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를 이탈리아에서 볼로냐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후에 미국으로 로드아릴랜드에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다. 이후 JP모건에 입사하였고 컨설팅펌으로 이직하여 컨설턴트로 활동하다 이후 전략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컨설팅을 위해 선배들의 자료를 검토하여 만장에 달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작성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이 책으로 발간한 것이다. 


 백문이 불여인견, 백마디 말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시각 정보를 통해 타인을 설득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구성하는 것은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실제 긴 수업시간을 할애한 개념을 도표화 시켜서 한번에 정리해본 경험들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다만 글을 쓰기 위해 글씨 쓰기를 연습하듯이 다양한 연습과 노하우가 전제되어 있어야 효과적으로 이를 응용할 수 있는데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독특한 배경을 이 책에 녹여내어 독자에게 전달하고 한다.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히 그림 그리는 노하우 뿐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실제 적용하는 기술까지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일본인 저자들의 책이 그러하듯이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편집에 내용의 특성상 다양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책이 가진 의도가 복잡한 것을 쉽게 간단하게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취지에 충실한 책이다.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이미지를 이용하는 이유인 파트 1과 실제 그림을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 파트 4이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독자들이 연습할 수 있도록 응용가능한 사례들을 부록으로 실어주는 것이다. 책의 분량이 좀 더 늘더라도 활용성을 고려해서 첨부하거나 연습용 서적이 따로 있다던가 한다면 좋을 것 같다.

 

 

프롤로그 1만 장의 자료를 만들며 발견한 그림으로 생각하는 비법


Part 1 우리가 그림으로 생각하고 표현해야 하는 이유
인간의 뇌는 이미지로 생각한다 |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말해야 할 때 | 기발하면서 구체적인 해답이 필요하다면 | 손이 움직이면 뇌도 움직인다 | 다른 사람의 머릿속 아이디어를 꺼내야 할 때

Part 2 복잡한 머릿속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그림으로 생각하기
너무 많고, 복잡하고, 어질러진 생각 정리하기 | 상황을 정리하고 문제의 핵심 간파하기 | 순간에 이해되는 좋은 문서 만들기 | 이미지는 글자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 능력자는 구구절절하게 쓰지도 말하지도 않는다 | 당신의 업무는 그림을 활용하는 순간 빛나게 된다

Part 3 아직도 그리기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조언
선과 동그라미만 그릴 수 있어도 충분하다 | 전달하고 싶은 내용만 표현할 수 있으면 된다 | 그리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기 위한 준비물

Part 4 능력과 성과를 높여 줄 그림으로 생각하는 7가지 방법
그림으로 생각하는 7가지 유형을 발견하다 | 크고 복잡한 문제는 인수분해 그림으로 정리하라 | 먼저 집중할 것은 매트릭스 그림으로 파악하라 | 가장 좋은 선택을 하려면 비교 그림으로 분석하라 | 복합적인 실행이 필요할 땐 표 그림으로 체계화하라 | 뒤죽박죽된 생각을 콘셉트 그림으로 명확하게 하라 | 머릿속 계획을 가로세로선 그림으로 실행에 옮겨라 | 프로세스 그림으로 생각과 결과를 지배하라

Part 5 1퍼센트 다른 프레젠테이션을 위하여
자료의 뼈대를 먼저 만든다 | 전달하려는 핵심 메시지를 잡는다 | 눈길을 잡는 메시지를 정하는 3가지 방법 | 용도와 내용에 맞춰 문서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 자료를 깔끔하게 하는 기본 도형과 배치 기능 | 서체, 색상, 문장 정리로 자료의 완성도를 높인다 | 보는 이의 관점에서 최종적으로 수정한다

에필로그 그림으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기 바라며

 


 책 자체는 읽기 쉽고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일독할 수 있지만, 실제로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번 봐야하고 자기가 가진 사례에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한 서적이다. 책이 가벼운 편이라 필요할 때마다 쉽게 꺼내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무를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굳이 업무가 아니더라도 독서 내용을 정리하거나 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필기로 체계화 시킬 때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생각한다. 따라서 직장인은 물론이며 대학생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정보량이 많고 전달할 내용도 많은 현시대에 꼭 필요한 생각정리 기술이라고 본다. 

 



* 저작권을 위해 일부 이미지를 흐리게 처리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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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면접, You're Hired!
Aran Kim 지음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업체에 지원시, 공인인증이 되는 토익이나 토플 성적을 제출하는 이외에 직접 영어면접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쓰이는 영어는 서면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많은 입사 지원자들이 읽고 쓰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반면 말하기를 대비한 면에서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당장 서류 면접을 통과하더라도 다음 장애물인 영어면접은 큰 부담이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점을 돕기 위한 서적이다.


 다른 일반 판형보다 약간 큰 취업서+어학서의 성격을 가진 책이다. 저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고 일본 및 미국 해외지사의 글로벌 기업에서 13년간 영어로 비드니스를 수행한 컨설턴트라는 배경을 가졌다. 따라서 책에는 면접에 과하여 그의 오랜 경력에서 온 중요한 팁들이 가득하다. 저자의 성별은 알 수 없으나 학력과 이름으로 추정하자면 여성으로 보인다. 덕분인지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편집에 눈이 즐겁다.


 파트1은 본격적으로 영어면접을 다루기 이전에 면접에 전에 갖춰야 하는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살핀다는 점이 인상 깊다. 영어면접에 대한 실전 문제로만 구성됐을 거라 생각했는데 말 그대로 '영어'와 '면접', 모두를 놓치지 않고 각각의 사항을 균형 있게 살피고 있는 점이 특기 할만하다. 총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기업별 영어면접 기출문제 리스트와 암기를 위한 핵심문장 카드가 제공된다.

 

 Part 1. 면접에 나서기 전

자신감을 위한 9가지 이야기
1. Interview 
인터뷰, 서로 만나서 보는 일
인터뷰는 두 사람간의 대화이다.
인터뷰에는 상사의 질문이 있다.
나에 대한 구체적이고 결정적인 정보로써 면접관의 결정을 도와라.

2. Interviewers 
면접관, 그들에 관한 이야기
Real Intention 속마음
Types 그들의 유형
What They Are Looking for 그들이 원하는 것

3. Yourself 
나를 어떻게 데리고 세상에 나갈까?
나에 대한 분석과 장점노트 만들기
Personal SWOT Analysis
나의 Career을 위한 SWOT 분석Part 1. 면접에 나서기 전

자신감을 위한 9가지 이야기


4. Uncertainty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
세상의 모든 Job, 어떻게 알까?

5. Analysis 
분석은 무사의 칼날처럼
지원회사에 대한 조사리스트
남다른 조사를 추가하라.

6. Strategy 
전략,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분명히 하는 일
Do’s - 해야 할 것을 정하고, 하라.
Don’t’s - 하지 말 것을 정하고, 하지 마라.

7. Confidence 
면접의 비결, 의젓한 영기를 뿜어라
스스로에 대한 최고의 이미지를 가지고 연습을 하라.

8. Nervousness 
긴장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관리대상이다
고수들의 긴장하는 법

9. Talk Smart 
면접에서 군계일학이 되는 말하기
나의 말에 색깔을 입히다.
다른 지원자가 내가 하려는 답변을 할 때
나를 논리적으로 보이는 Framework의 힘
생각의 정리 

Part 2. 영어면접에서 자주 묻는 질문들
1. Tell Me about Yourself. 
자기소개를 해보세요.
2. Why Did You Choose Your Major?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 What Is Your Philosophy Towards Work? 
당신의 철학은 무엇입니까?
4. How Would You Describe Yourself in One Sentence?
자신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세요.
5. Tell Me about a Book You Read Recently. 
최근에 읽은 책을 말해보세요.
6. Tell Me about a Movie You Saw Recently. 
최근에 본 영화를 말해보세요.
7. Have You Ever Traveled Abroad? 
해외여행 경험이 있습니까?
8. Who Is the Most Influential Person to You? 
당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9. What Is Your Greatest Strength? 
당신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입니까?
10. What Is Your Greatest Weakness? 
당신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입니까?
11. Why Did You Apply for Our Company?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입니까?
12. What Do You Know about Our Company? 
우리 회사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계십니까?
13. What Are Your Goals?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14. How Do You Handle Conflicts? 
당신은 분쟁이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합니까?
15. How Do You Handle Stress? 
당신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합니까?
16. Tell Me about Your Experiences at College. 
대학생활에 대해 말해보세요.
17. Do You Have Any Questions for Our Company?
우리 회사에 대해 질문 있습니까?

Part 3. 나의 자격에 대한 질문들
18. Are You Willing to Work Overtime? 
야근할 수 있습니까?
19. Tell Me about a Time when ~ 
~했던 사례를 말해보세요.
20. Are You Applying for Other Jobs? 
다른 회사에도 지원했습니까?
21. What Kind of People Would You Have Difficulties Working With?
당신이 같이 일하기 어려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22. Why Should We Hire You? 
우리가 왜 당신을 고용해야 합니까?
23. What Is Your Salary Expectation? 
예상급여는 얼마입니까?
24. How Do You Propose to Compensate for Your Lack of Experience?
어떻게 경험부족을 만회하시겠습니까?
25. Why Did You Quit Your Last Job? 
왜 이전 직장을 그만두셨습니까?
26. What Is Your Definition of Success? 
당신에게 성공이란 무엇입니까?
27. Tell Me about Your Dream Job. 
당신의 이상적인 직업에 대해 말해보세요.
28. What Do You Expect From a Supervisor? 
상사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9. What Does Customer Service Mean to You? 
당신에게 고객서비스란 무엇입니까?
30. What Motivates You? 
당신을 동기부여 시키는 것은 무엇입니까?
31. I Beg Your Pardon? 
다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Part 4. 산업별 면접전략
100대 기업 원하는 인재상, 한눈에 파악하기 
기업인재상에 대한 나의 역량 말하기 
1. 창의성 Creativity 
2. 프로페셔널 의식 Professionalism 
3. 도전정신 The Spirit of Challenge 
4. 팀워크 Teamwork 
5. 도덕성 Work Ethic 
6. 글로벌 역량 Global Capabilities 

Part 5. 업무별 면접전략
1. Marketing, PR & Product Development 
마케팅, 홍보 및 상품 기획팀
2. Management & Planning 
경영기획, 인사, 총무, 재무팀
3. IT professional, Engineer, R&D 
IT전문가, 엔지니어, 연구개발팀
4. Sales, Customer Service 
영업, 고객지원팀

Part 6. 영어면접 기출문제 분석
기업의 영어면접, 전체 판 읽기 
Type 1. Ice Breaking과 Small Talk 
“당신은 영어회화가 됩니까?”
Type 2. 영어업무수행능력 
본격적인 예상면접질문 묻기
Type 3. 종합적 상황대처능력 
당황 질문들

부록
영어면접 기출질문 리스트 
영어면접 핵심문장 50 (휴대용 암기카드)


 취업을 목전에 두지 않았더라도 한 번쯤은 이직이나 자기계발을 위해서라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인터뷰 상황에서 응용해서 쓸 수 있는 표현들이 있기 때문에 차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음성파일은 http://dobedobe.com/ 을 방문하여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강의가 따로 병행되지 않아도 혼자 독학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부담 없이 일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저작권을 위해 일부 이미지를 흐리게 처리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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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군주론
허성준 지음 / 스카이출판사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군주론은 16세기 당시 피렌체의 관료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이탈리아의 혼란기에 프랑스에 외교관으로 파견 되었더다가 단일 군주가 지배하는 통일국가의 안정성에 강한 인상을 받아 이후 책을 집필하게 된다. 저술된 시기는 현재와 시간적 간극이 길고 배경은 정치적이므로 이를 현대적인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 저자는 원저를 동시대의 감각에 맞춰 다양한 예시와 함께 해설해 준다. 


 청소년 권장도서에 자주 보이는 유명한 고전 중에 고전이다. 서양의 손자병법으로도 불리며 통치기술과 조직의 운영 및 적을 이기기 위한 전략을 담은 군주의 덕목에 관해 담고 있다. 단순히 추상적이고 막연하게 착하고 어진 군주에 대해서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늘어 놓은 것이 아니라 가감 없이 꾸미지 않은 실천적 처세를 담았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라 하겠다.


 어떠한 능력이 빛을 발하는 시기는 위기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다. 태평성대라면 마냥 착하기만 하고 무른 군주가 하등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격변과 혼란의 시기에는 윤리와 도덕을 배제하고 지독하게 냉정해질 줄도 알아야만 한다. 군주론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여 리더의 처세술을 여과 없이 풀어내기 때문에 로마 교황청에서는 이를 금서로 지정했었다 한다.  


 왕은 하늘이 내린다는 왕권신수설을 통해 절대 군주의 지위를 공고히 하던 시절, 신의 말씀을 대신하는 왕좌에 앉은 이가 상황에 따라서 무자비해질 수도 있는 것을 정당화하는 서적이 나왔으니 교황청에 지지를 받았을리 만무하다. 동일 저자의 서적으로 얼마 전 서평했던 작가 허성준의 리더쉽 시리즈 중에 하나인 <초역 손자병법 - 허성준>이 있다. http://blog.naver.com/lawnrule/120165178514

같은 맥락의 책이므로 함께 읽는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장마다 tip이라는 코너로 해당 장에서 다룬 큰 주제를 마무리 한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볼드체로 처리하였다. 책을 읽다 보면 리더는 마치 연기자와도 같다. 원하는 극의 분위기를 위해 무대를 장악하듯이 조직의 기운을 느끼고 적절한 판단으로 이를 통솔해야 한다. 무척 큰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과정이고 재능도 있어야 하는데 다행히도 책을 그대로 따른다면 이는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 

 

 ▶ 차 례


머리말

1장 리더는 도덕에 냉철해야 한다
‘좋은 사람’과 ‘좋은 리더’를 구분하라
군주는 이상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
리더는 냉혹한 면을 지녀야 한다
무조건 신의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선행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악행은 단숨에, 선행은 서서히
tips 위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선량했기 때문?

2장 존경받는 리더, 멸시받는 리더
군주가 피해야 할 두 가지
군주가 경멸을 당하지 않으려면
군주가 증오받지 않으려면
선행으로도 원한을 살 수 있다
측근의 원한을 사는 리더는 파멸한다
현명하게 역할을 떠맡겨라
리더는 부하의 의욕을 책임지는 존재다
tips 리더는 왜 증오와 경멸을 피해야 하는가

3장 타인에게 의존하면 반드시 망한다
성공하려면 자신의 힘을 사용하라
자신의 역량으로 불행도 행운으로 바뀐다
타인의 약속을 과신하는 군주는 몰락한다
타인의 힘을 빌려 거머쥔 권력은 불안정하다
현명한 군주는 타인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
용병은 백해무익하다
원군(援軍)에 의존하면 자멸한다
자신만의 힘을 키워야 한다
타인의 원조는 진수성찬에 숨겨진 독과 같다
tips 성공의 외적 요소와 내적 요소

4장 권력을 유지하려면 요새를 만들라
내부의 적으로부터 자리를 지키는 방법
절대다수의 지지를 얻으라
권위와 힘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유력자의 지지보다는 민중의 지지를
군주가 대중의 지지를 얻는 방법
종교적인 충성심을 창조하라
측근의 충성심을 유지하는 방법
조직의 이해관계를 조절하라
절대다수의 지지는 철벽의 요새가 된다
tips 다른 사람의 위에 선다는 것

5장 리더의 두 얼굴은 무기다
싸움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군주는 지혜와 힘을 갖추라
군주는 선악을 겸비하라
규율을 위해서는 남들이 두려워하는 리더가 돼라
공포의 대상은 되어도 증오의 대상은 되지 마라
자신의 평판은 스스로 선택하라
겉으로는 좋은 모습이어야 한다
실제로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정책은 자신의 신념보다 상황에 따라 정해야 한다
tips 왜 양극단의 기질을 겸비해야 하는가

6장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 리더의 책무다
군주는 항상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
항상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일상을 보내라
전략 선택은 태도의 문제다
작은 문제라도 재빨리 해결하라
실리에 밝은 구두쇠가 낫다
검약가가 마지막에 웃는다
실패의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tips 편집증 환자만이 살아남는다

7장 부하를 잘 다루는 견고한 조직 운영
분열된 조직은 취약하다
‘적’을 활용하라
불만분자와는 일하지 마라
측근의 능력은 리더의 자질을 반영한다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지능보다 판단력
달콤한 말은 파멸을 부른다
좋은 조언은 군주의 현명함에서 나온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등용하는 방법
조직 체제에 따라 스타일을 바꿔라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자들에 대처하는 법
자부심 강한 자들을 대하는 법
tips 부하는 상사의 거울이다

8장 유익한 적이 있으면 해가 되는 아군도 있다
약한 세력을 도와 강한 세력을 꺾어라
강자를 돕지 마라
모호함은 적을 만들 뿐이다
동맹할 때는 힘의 균형을 생각하라
어중간한 조치는 피하라
tips 현대의 전쟁에는 적도 아군도 없다

9장 리더는 야망을 가지고 대담하게 행동해야 한다
유능한 자의 야망은 당연하다
명성은 대담해야 얻을 수 있다
신중한 사람보다 대담한 사람이 성공한다
개혁은 심리전이다
개혁에서 성공하려면 강력해야 한다
tips 인생의 전환점을 알아채는 자세

10장 운명에 좌우되지 말고 인생의 승자가 돼라
인간은 운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운명은 거센 강과 같다
자신의 기질과 시대 상황을 읽어라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위대한 인물을 모방하라
현명한 군주는 항상 운명의 변화에 대비한다
시련을 극복함으로써 인간은 강해진다
tips 자신만의 방법으로 운명을 바꿔라

맺는말

 

 하나같이 주옥 같은 좋은 이야기들이지만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증오를 사지 말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사회 생활을 하면 남의 마음을 얻는 것만큼이나 오해와 미움 받는 것을 피해기가 수월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데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오른자가 입에 담는 말과 행동은 의도가 아무리 선해도 자칫 잘못하면 타인에게 곡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이 책의 매력은 명료함이다. 군더더기 없고 분량이 많지 않아서 빨리 읽을 수 있으며 내용도 상당히 알차고 전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해서 쉽게 읽힌다. 목차 자체가 내용이라서 나중에 다시 한번 훑기에도 용이하다. 처음에 원서 자체를 그냥 접하면 난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내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이런 해설서를 통해서 큰 줄기를 익히면 훨씬 수월하고 차후에 응용하기도 좋다.


 리더쉽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 청소년이 읽기에도 부담 없다.




* 저작권을 위해 일부 이미지를 흐리게 처리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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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체인지 2050 - 이코노미스트 미래 보고서
The Economist 편집부 지음, 김소연.김인항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경제 이야기에 문외한이더라도 이코노미스트라는 것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시사잡지로 국제 정치 경제 문화에 관해 다루는 주간지다. 세계 각국의 정치인과 지식인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동시에 널리 읽히는 매체다. 경제지라고 해서 숫자와 도표와 난해한 기호로 채워져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세계적 명성의 주간지답게 역사와 과학, 철학과 문화가 다채롭게 배합된 고급지식을 담고 있다. 


 제목은 의미심장하게도 메가체인지다. 실로 우리는 '메가'라는 단어를 붙여야 할 정도로 엄청난 변화와 혼돈의 시기의 한 가운데 있다. 책의 서문에 이코노미스트 편집장인 대니얼 프랭클린이 들고 있는 예시는 그러한 예의 전형이다. 25만년전을 기점으로 1800년경에 이르러 세계 인구는 10억명에 도달한다. 60억 인구란 말이 입에 붙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 드디어 2011년 10월 세계 인구는 70억명을 돌파한다. 10억명이 증가하는데 고작 12년이 걸린 것이다.


책을 읽으면 마치 하늘 위에 붕 떠서 한눈에 굵은 주제의 흐름을 관찰하는 듯환 느낌을 받는다. 총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개별 주제들이 다른 저자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흥미있게 봤던 부분은 볼드체 처리를 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개별 주제들 모두가 미래에 중요하며 큰 의미가 있는 것들이었다.

 

메가체인지와 만나다


PART 1 : 인간과 사회
1. 인구 변화의 영향 / 존 파커
2. 질병의 미래 / 샬롯 하워드
3. 여성의 세계 / 바바라 벡
4. 소셜 네트워크의 가능성 / 마틴 자일스
5. 언어와 문화 혁명 / 로버트 레인 그린

PART 2 : 지구와 환경
6. 종교와 세속화 / 앤서니 고트리브
7. 지구 온난화 / 올리버 모튼
8. 전쟁의 미래 / 매튜 사이먼즈
9. 민주주의의 피로 / 에드워드 루카스
10. 고령화 사회의 충격 / 폴 월리스

PART 3 : 경제와 비즈니스
11. 신흥 시장의 시대 / 사이먼 콕스
12. 세계화와 아시아의 세기 / 라자 케킥
13. 위대한 평준화 / 재니 민튼 베도스
14. 창조적 파괴의 폭풍 / 에이드리언 울드리지
15. 마켓 모멘텀 / 필립 코건

PART 4 : 지식과 과학
16. 과학의 미래 / 제프리 카
17. 우주 계획의 진로 / 팀 크로스
18. 지식의 웹 / 케네스 쿠키어
19. 거리, 위치 그리고 기술 / 루드비히 지젤
20. 진보는 예언이 아니다 / 매트 리들리

 

 책을 읽으면서 놀란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추상적 개념들이 수치화 되었을 경우 우리의 예상을 많이 빗나간다는 것이었다. 일례로 우리는 지금 세계화가 함창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지만, 세계의 학생 중 겨우 2%가 외국에서 대학 교육을 받고 있으며, 3%만이 자신이 태어난 나라 밖에서 산다. 심지어 'Melting pot'이라 불리는 미국의 경우, 외국에서 출생한 사람의 비율은 1990년을 기준으로 7.9%에 불과하다. 

 

 개인적으로 내 자신이 한국인이기에 가장 눈길이 가는 대목은 바로 이것이다.


'한국인은 2030년 독일·프랑스·일본 사람보다 소득이 많아진다.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50년 일본 GDP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2050년에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중국보다 두 배 이상 많아진다.'


단연코 내겐 최고의 부분이었다. 물론 많은 제반 사정들의 아귀가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일이겠지만 말이다. 단순히 미시적 경제관련 기사 정도 수준이 아니라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주는 글들이다. 미래예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읽어도 좋을 것이고 대학생 이상에게 권하고 싶다.




* 저작권을 위해 일부 이미지를 흐리하게 처리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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