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마티카 수학대탐험 2 - 수와 연산 2편 : 왜 피타고라스는 무리수를 숨겼을까? 마테마티카 수학대탐험 2
스토리베리 지음, 강우권 그림, 전국수학교사모임 검토 및 추천 / 로그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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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소수, 무리수, 피타고라스 정리의 개념과 원리를 찾아서 떠나는
『마테마티카 수학 대탐험』 두 번째 이야기는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이 무리수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막으려고

히파소스를 바다에 빠뜨려 죽였다는 수학 스캔들에서 시작됩니다

 

 

' 직각삼각형 두 변의 제곱의 합은 빗면의 제곱과 같다. '

바로 직각삼각형의 세 변을 a, b, c라 하고 c에 대한 각이 직각일 때 a²+b²=c²라는고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정리' 입니다.

이 정리는 고대 바빌로니아인이 먼저 알아냈다고 알려져 있지만,

법칙으로서 증명한 사람은 피타고라스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직각삼각형에서 3:4:5 정수의 비를 발견한 피타고라스는

세상을 설명할 수 있는 정수와 분수 외에 다른 수는 없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이 믿음은 피타고라스가 크로톤에 세운 학교에서 제자들에게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그들의 믿음을 무너뜨릴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자 히파수스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하여 한 변이 1인 정사각형의 대각선의 길이를 구하다가

결국 제곱해서 2가 되는 수가 존재하며,

그 수는 유리수가 아닌 어떤 수임을 알게 됩니다.

무리수의 출현은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학파에게는 커다란 충격이엇다고 합니다.

 

그럼 무리수는 무엇이지?

이 책에서는YBC 7289, 린드 파피루스 등 고대 유물과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데카르트, 오일러  등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무리수 원리의 배경과 무리수의 발달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테마티카 수학 대탐험』 이 책은 수학의 역사 이야기를 통해

초중등 수학 교육과정과 연계 된

분수와 소수, 비와 비율, 원주율, 정수, 유리수, 무리수, 제곱근,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

​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연구가 진행되었는지......

​수학자에 대한 생애와 업적 그리고

여러 가지 현상 속의 수학적 의미와 생활 속 수학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익힐 수 있게 전달해주고 있어서

​결코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은 느낌을줍니다.

​많은 어린 독자들이과 학부모들이 함께 읽을 필요성이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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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1 : 우주 - STEAM 학습 만화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1
홍윤표 글, 나연경 그림, 류진숙.이현정 감수 / 창비교육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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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핵심 주제를 융합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게 구성된

STEAM 학습만화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시리즈는

한 권을 하나의 주제로 구성하여 여러 학년에 걸쳐 나누어 배우는

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체걔적으로 담아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우주, 지구, 빛과 소리, 힘과 운동, 동물, 식물, 물질의 세계...... 이렇게 7권의 책으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시리즈 첫 권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 우주』는

친구들 중에서 과학에 대해 아는 것이 가장 많은 똘이,

과학에 관심이 많은 새침데기 소녀 백설이,

과학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은 많지 않지만 자신감만은 넘치는 개구쟁이 덜렁이는

우주와 지구에 대해 궁금한 게 많답니다. 만화 속 주인공들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과학자들과 타임머신을 타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과학 탐험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과학자  암스트롱, 갈릴레이, 가가린, 케플러, 장영실이 등장해

만화 속 주인공들이 생활 속에서 갖게 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데요.

암스트롱은 달 모양이 다르게 보이는 이유와 지구의 공전과 자전, 달의 공전과 자전에 대해서 알려주고,

갈릴레이는 태양계 행성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려줍니다.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 가가린은 우주의 탄생, 우주 정거장, 우주 탐사를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또한 독일의 천문학자 케플러는 별과 별자리에 대해서

조선 시대 과학 기술자 장영실과는 계절이 생기는 이유와 태양의 남중 고도를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우주' 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5가지로 구성된 만화를 통해

달의 모양, 태양계 행성의 종류, 우주 탐사의 이유, 별과 별자리, 계절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갑니다.

단순히 과학원리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되고, 우리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게 해 주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만화 속에 나온 과학 개념을 정리해 주고

STEAM 페이지를 따로 마련하여

과학적 지식이 수학이나 사회, 국어, 음악, 미술 등과 연결된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책 속 부록으로 STEAM 학습 워크북을 두어 풍성한 과학적 읽을거리와

 『과학 만화로 만나는 세상』 과 관련해 다시 한 번 학습 내용을 체크해 볼 수 있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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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전거 - 평범한 자전거가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
주드 이사벨라 글, 시모네 신 그림 / 머스트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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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입니다.

그림 그리기와 케이팝 댄스 따라하기, 자전거 타기를 좋아합니다.

또 한가지 엄마를 따라 물건 구경하러 가는 걸 좋아합니다.

엄마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가거나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갈 때면 전 냉큼 따라나섭니다.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이것저것 예쁜 새 물건들을 구경하는게 좋거든요.

그날도 엄마를 따라 나섰습니다.

그런데 엄마를 따라 간 곳은 마트나 백화점이 아닌 뚝섬유원지 광장에 어린이 벼룩시장이었습니다.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헌 물건들을 사고파는 시장이라고 엄마가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날 전 병아리 장돌뱅이가 되어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고 다른 친구의 물건도 살거라고 했습니다.

벼룩시장 장돌뱅이가 된 저는

제가 아끼던 작은 인형을 어린 여자아이게게 팔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던 인형이야. 잘 가지고 놀아."라는 말도하고

내가 좋아했던 그림책을 샀던 여자아이도 나처럼 그 그림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 물건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필요 없어진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또, 헌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병아리 장돌뱅이가 되어 열심히 번 돈은 장애친구들을 위해 기부도 했습니다.

그날 우리 가족은 나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2015년 5얼 2일에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깜찍하게 그려낸 이야기 『빨간 자전거』를 딸에게 읽어주면서

지난 딸에 일기가 생각나서 올려봤습니다.

그날 벼룩시장 체험이 아이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정말 쓸모 있는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줬듯이

한 소년이 자신에게 쓸모없어진 자전거를 다른 사람을 위해 기부했을 때,

얼마나 가치 있게 사용되는지를 들려주는 『빨간 자전거』 이야기는

나눔이란 거창한 것이 아닌 , 나도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나의 나눔은 누군가의 마음 속에 희망과 꿈을 키워 준다는 것을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평범한 자전거가 들려주는 나눔의 소중함..... 많은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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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과 땡전이 웬 말?? - 역사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재미난 우리말 우리말 시리즈
이경순 지음, 최희옥 그림 / 그린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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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우리의 역사 속 사건과 문화에서 유래된

유서 깊고 끈끈한 우리말의 세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알쏭달쏭한 우리말의 어원과 쓰임새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흥청망청과 땡전이 웬 말??』 책에서는 역사 속 사건에서 유래된 우리말과 역사 속 문화에서 유래된 우리말을 골라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떻게 쓰는 게 옳은지를 옛날이야기를 하듯 쉽고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함께, 우리말 뒤에 감춰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아가씨 둘이 가게 앞에 쪼그려 앉아 옷감을 만지작거렸어요.

"어머, 이 옷감 좀 봐. 색깔이 정말 예쁘다."

"아이고, 그럼요! 옷으로 해 입으면 더 예쁘죠! 아가씨는 얼굴이 박꽃처럼 하애서 연분홍 옷감으로 해 입으면 선녀가 따로 없겠네요."

"어머, 그래요?"

옷감을 받아 든 아가씨 입이 해죽 벌어졌어요.

아가씨들은 옷감을 사서 경쾌한 걸음으로 가게 문을 나섰어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주머니가

"세상에, 옷감 파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구먼."

"여태 몰랐수? 가게쟁이들이 장사를 얼마나 잘하는데요. 샘도 밝고 거래도 말끔하게 한다우."

- 본문 132페이지 「 깍쟁이 감은 가게쟁이는 물건 파는 선수! 」 중에서

 

깍쟁이라는 낱말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을 낮잡아서 부르던 말 '가게쟁이'가 변해서 '깍쟁이'가 되었고,

그 뜻도 많이 축소되어 이기적이고 얄밉게 행동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아이에게 자주 사용했던  깍쟁이라는 낱말에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니!

책을 통해 깍쟁이라는 낱말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역사 속에서 유래된 우리말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함흥차사, 을씨년스럽네, 땡전, 바가지를 써요, 흥청망청, 잡동사니, 난장판, 보릿고개, 이판사판, 떼돈, 노다지, 외상, 안성맞춤, 사돈, 여리꾼, 백일장......' 등  『흥청망청과 땡전이 웬 말??』  책에서 담고 있는, 자주 쓰고 있지만 전혀 생각지 못했던 우리말이나 생소한 우리말의 유래와 그에 얽힌 역사와 문화 등을 아이들과 하나하나 알아보고 야무지게 활용해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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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안전 표류기 - 어떻게 안전하게 집에 가지? 생각을 더하면 4
강승임 지음, 허지영 그림, 허억 감수 / 책속물고기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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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만나는 여러 호기심을 어린이들이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의 마음에 생각과 지식을 더해 스스로 변화하게 해 주는 어린이 교양서

생각을 더하면 네번째 이야기 『15소년 안전 표류기』

 

호기심, 탐구심, 모험심에 도전 정신까지 넘쳐서 늘 안전사고의 위험을 달고 다니는 마루

담벼락이나 나무를 보면 무조건 오르고 보는,

박물관에 가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일단은 건드려 보고,

길에서 나무 막대기를 보면 바로 주워 휘두르고 보는......

이렇게 행동이 먼저 나가니  온몸은 상처투성이가 되고

엄마와 아빠에겐 '조심 좀 해 !'라는 꾸지람을 항상 듣는다.

이렇게

조심성이 없는 마루가 안전 리더쉽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제멋대로에 호기심과 모험심이 넘쳐 항상 사고만 치는 마루는

캠프 첫날 밤을 몇몇 아이들과 어드벤처 호 선실에서 보내게 되는데

어드벤쳐 호는 밧줄이 풀려 선착장과 멀어지고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는데 ......

마루와 아이들은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안전 사고는 때와 곳을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다.

『15소년 안전 표류기』에서는 마루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여러가지 유형과 예방법, 대처법을 들려 주고 있다.

이야기 속에 정보 페이지를 두어 자연재해와 인위적인 재난 그리고 생활 안전사고,

재난 대피법과 대처법, 구급약품과 응급 처치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물놀이나 학교 폭력, 유괴.실종, 성폭력 그리고 집과 거리 등

일상생활 가운데 아이들이 겪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게 도와 주는 안전 정보를 담고 있다.

필요한 안전 정보를 충분히 담아낸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 즐거운 안전교육을 할 수 있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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