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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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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익 Reading (단어암기장 및 해설서 포함) (Hackers TOEIC Reading)- 3판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8년 11월
18,800원 → 16,920원(10%할인) / 마일리지 9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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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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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5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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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깨비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처음주니어 / 2008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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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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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이지 아내가 결혼했다는 난리가 났던 책이다. 말도 안돼는 책이네 그냥 재미있게 보면 되는 책이네. 등등. 뭐가 그렇게 난리인지 한번 보고 떠들어야겠다 싶어 책을 읽었다.

  아내가 결혼했다. 나랑 이혼하지 않고 다른 놈과 결혼했다. 그 놈도 나의 존재를 안다. 아내는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행복하게 산다. 가 글의 흐름이다. 금욜날 보던 조강지처클럽에 한심한과 그의 두처가 함께 사는 것 처럼 현재의 결혼제도에 반하는 내용이다. 남자든 여자든 이렇게 사랑과 결혼, 가정을 배반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지만 이것은 그저 환타지다. 이나는 너무 완변하다. 두 집 살림을 너무 잘한다. 시어머니들에게도 살림에도 일에도 프로다. 결혼도 아니고 연애하면서 한 사람 만나는 것도 힘에 벅차는 나따위하고는 차원부터 틀리다. 이나는 결혼이라는 제도를 거부했다. 그것을 설득한 것은 '나'다. 뭐든지 존중하겠다. 거짓을 말한 것은 '나'라는 것이다. 저런 병신 저러고 사냐. 끝내버리지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나'가 그러지 못하는 것은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다. 그렇게 한 사람을 끝임없이 사랑할 수 있을까. 난 아직 어린지 잘 모르겠다.

  그냥 재미있게 읽고 그 주내용을 생각하지 말고 내 애인을 혹은 배우자를 그들처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자는 것~ 그것만 생각하자.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것도 사랑의 배신이 아닌 사랑의 이해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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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다른만화 시리즈 1
마이크 코노패키 외 지음, 송민경 옮김 / 다른 / 200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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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현재 세계최강의 국가라는 사실에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미국은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다.
  그런이유로 나역시 미국이 싫다고 욕을 하면서도 미국말을 배우고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운 강하고 멋진 나라 미국의 실체를 조금씩 알아가며 미국~ 망해버려라. 라고 중얼거리지만 막상 미국이 흔들리면 우리나라 경제까지 흔들리는게 현실이다. 미국이 싫든 좋든 영향력이 큰 나라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강한나라라고 우리는 미국의 모든 것을 찬양하고, 미국이 말하는 모든 것을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미국의 역사를 바로 보고 미국과 우리와의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 과거의 시간은 지나가지만 역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워드진의 만화 미국사는 전반적인 미 제국주의 역사를 담고 있다. 또한 만화로 되어있어 읽기가 수월하다.

  이 이야기는 북아메리카대륙에 섹슨족이 들어오는 것 부터 시작한다. 무기도 없는 인디언을 구덩이에 파묻으며 개척이라는 말을 사용한 그들의 모습, 수많은 피를 보고도 그들은 아메리카 대륙에 만족하지 않는다. 스페인과 싸워 남아메리카를 차지하고 필리피노들을 게임하듯 죽이며 아시아를 침공한다.

  1차대전과 2차대전을 통해 전쟁을 통해 돈 벌기에 재미를 붙인 미국정부,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했던 루즈벨트와 윌슨의 역겨움, 연예인 출신 미남대통령 레이건의 거짓과 위선. 쏟아져 나오는 미국의 진실에 분노보다 서글픔이 몰려온다.

  그렇게 피와 분노로 이뤄진 미국의 폭력속에 미국인들은 행복한가. 그 역시 아니다.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그들은 피를 부르고 있었다. 흑인들에대한 차별과 폭행, 자본주의가가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는 그들이 식민지 개척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던 더러운 행동들과 닮아있다.

  이 책은 혐오스런 역사의 그림자를 담고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드는 기분은 절망이아니다. 희망이다. 인간의 역사가 잔인함의 역사만이 아니라 열정과 희생, 용기와 관용의 역사라는 것을 알게된다.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갔던 친구들에게, 역사 교과서 왜곡 논란에 분개한 역사학과 출신인 내 언니에게, 광주에서 친구를 잃은 내 어머니에게 그리고 정치인들의 기만 속에서도 꾿꾿이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함께 이 책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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