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자자 2
타카오 시게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코하쿠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권 이었어요. 이치코의 한마디 한마디가 코하쿠의 가슴을 울리네요. 혼자서 외로움과 고통을 견디던 두 아이는 서로를 알아 보고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루카가 싫어하는 그녀인 코하루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되어서 좀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이건 뭐... 아이에게 밥을 잘 못먹는다고 애 밥에다가 술을 타고... '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양육자는 양육에 대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문제에 대해서 정도의 문제가 있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냥 부정적이에요. 있어서는 않될 부분이지만, 현실에는 굉장히 흔해서 괴리가 생기는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아이가 얼마나 될련지. 
이런 코하루의 엄마를 괜찮은 여자라고 나오야가 말한 이유가 뭔지... 그냥 단순히 외모가 미인이라서 인가라고 생각하기에는 참 걸리는게 많아서요. -_-;; 1권보다는 덜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 2권이네요. 사실 1권에서 보여지는 코하쿠를 보고 코하쿠의 성장배경을 대충 예상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하루카가 코하쿠의 엄마를 경멸하는 이유를 알겠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코하쿠에게 강요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런 코하쿠니까 엄마가 더더욱 필요한거죠.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대상에게 그런걸 전혀 받지 못했고 유기, 방치, 거절... 이런것만 받았으니까. 중요한 걸 받지 못한 아이는 평생 부모의 곁에 머물며 자신이 어떻게 바뀌면 부모가 자신에게 그것을 줄지 계속 고민하고 바꾸고 슬퍼하고 고통받는게 보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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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연약한 13
이쿠에미 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해피일까요? 전 해피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과거는 과거로 함께 살아가는 거죠. 그녀가 그에 대해서 원래 그의 모습을 기억해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자신의 안에서 그를 다시 발견하기 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던지 생각하면...ㅠㅠ
번외편도 즐거웠습니다. 후루야랑 모모카가 커플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엉엉엉. 모모카가 행복해지길 바랬거든요. 후루야 이녀석!! 말을 끝까지 들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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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쇼콜라티에 3
미즈시로 세토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당신'을 부러워 하면서 봤어요. 은수저를 물었으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거라고 저도 생각했거든요. -_=; 세상에 하나 뿐인 너의 가게도 중요하지만, 월급도 참 중요하죠. 돈은 세상에 얼마든지 있다니. ㅠㅠ 그런말을..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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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자자 3
타카오 시게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그냥 계속 보게되네요. ^^;; 욕은 하지만 계속 보는 저는 뭘까요?
네. 결론을 말하자면요. 굉장히 재미 있어요. 그리고 뒤가 궁금해져요. 그렇지만, 굉장히 경계하면서 보고 있어요. 그리고 불편한 부분은 분명히 있어요. 이 만화의 3대 어른인 세사람의 시각이 불편해요. 이치코의 언니의 그녀의 '죄'에 대한 시각. 그것이 정말 죄인지부터 생각해보는게 우선인것 같은데요. 이만화에서 그 부분을 관통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지적하고 넘어가는 사람은 코하루뿐이에요.
제가 보기에 가장 정상적인 아이는 코하루인데요. 나머지 두분 어르신 두분도 코하루를 이상하게 보거든요. 이치코에게 아깝다는 둥. -_- 그건 제삼자들이 판단하고 개입할 문제가 아니자나요. 코하루랑 이치코는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뭐 그분들 보기에 코하루의 집착이 이치코를 힘들게 할지도 모르겠다는 우려가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둘이라면 잘 극복은 아니고... 타협해서 잘 해처 나가리라고 생각해요.  

이번 권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등장해요. 귀여운 톰씨. 하지만 하는 말은... -_-;;; 초면에 하고 싶다니; 정말 문화 충격이네요. 하하하하하. OTL  코하루의 활약 덕분에 이치코는 코하루랑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그리고 코하루의 여장도 구경하고. ㅎㅎㅎ 귀여워요.
그런 코하루를 아집이 강한 아이로만 보다니. 그사람들은 코하루의 뭐를 보는 걸까요? 그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적인 모습이고, 그가 나이가 16살이더라도 그런 유아적이고 아동기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건 평생 극복(?)할 수 없는 문제죠. 살아가면서 함께 가지고 가야 할 부분이고... 어린시절의 고통과 외로움을 스스로 잘 위로해주고 주변인들이 알아주고 격려할때 좀더 힘들어하는 점이 적은 성인으로 자라는 것이 아닐까요?

아이(청소년이라고 해야겠지만) 너무 문제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빠요. 그 원인제공을 한 그의 어머니 본인의 책임회피 전가도 진짜 너무하고... 그리고 어른으로써 그의 삶의 굴곡을 알면서도 그런 태도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 게다가 한분은 아이의 아버지에다가 학교 이사장이기까지 해요.
아이를 아이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너무 이상적인 성인의 기대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권에서도 타케루씨가 코하루는 이치코에게 그런걸 배워야 한다는 말. 전 내내 기억에 남았었어요. 정상이라고 말하는 범위가 있다면, 그녀도 그 범주는 아니죠. 그건 어들들이 양육하기 편한 이상의 아이일 뿐인거자나요. 그리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부던히도 애쓰는 존재일 따름이죠. 모르시나봐요. 아이들이 그런 존재라는 걸.

그냥 뭐 다수인지 소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잘못된 편견들이 저런식으로 확대생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는 의미에서 타카오 시게루는 정말 경계해야 할 작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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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다씨 이야기 6 - 완결
오자와 마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완결이에요. 너무나 아쉬운 완결. 단편격인 속편이라도 있기를 바랬는데... ㅠ_ㅠ 그래도 이치고다씨가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욘이랑도 만났고... >_<;;  5권에서 많이 울었는데요. 욘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참 반가웠어요.
하지만, 그건 욘이면서도 동시에 욘은 아닌거죠. 내가 기억하는 욘은 살고 싶어하지 않는 그를 잡아주면서 생을 유지하고 사라질것 같은 소멸 공포를 가지고 있지만, 주위에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는 청년이었거든요. 내가 기억하는 욘은 그런 자상한 얼굴을 한 청년이었어요. 하지만 돌아온 욘은 결코 그 마음을 간직한 욘으로만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은 한편으로는 굉장히 슬프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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