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시스터 6 - 뱀파이어 왕자 벽장 속의 도서관 11
시에나 머서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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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보다보니 계속 궁금한 《뱀파이어 시스터》. 토끼(인간)인 올리비아와 뱀파이어인 아이비가 서로가 쌍둥이 자매였단 걸 알게되고, 친부모까지 찾았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비뿐 아니라 올리비아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겼다! 여기까지가 지난 이야기.

6권에서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바로 뱀파이어 왕자!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뱀파이어 왕자보다는 '발렌타인 데이'라는 소설 속 시간이 더 중요하게 보여진다. 올리비아와 아이비 둘 다 남자친구가 있는데다가 올리비아는 사귄지 얼마되지 않은 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애정이 불타오르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올리비아와 아이비는 발렌타인 데이를 전후하여 멀리 떨어진 할머니 할아버지댁을 방문하게 되고, 이런 꼬인 일정 때문에 올리비아의 사랑은 트러블 투성이! (어째서!) 팬 사인회를 온 잭슨은 올리비아를 신경써주지 않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도 팬에게 나눠준다. 데면데면한 문자 메시지에 연락도 안되고!

반면 발렌타인 데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아이비는 자신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남자친구를 보며 즐거워 한다. 생각보다 발렌타인 데이를 의미있게 보냈다고나 할까. 다만 발렌타인 데이에 외로워하는 자매, 올리비아에게 끈질기게 접근하는 뱀파이어 왕자를 보며 이상한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는데!

가뜩이나 귀족 저택에서 고스족이라 불편한 아이비인데, 주변상황은 복잡하기만 하다. 여왕님에게 구박받는 하녀 테사, 할머니와 아버지의 불편한 관계, 가장 큰 고민거리는 올리비아에게 찝적거리는 뱀파이어 왕자님! 그리고 올리비아를 에스코트하는 뱀파이어 왕자 앞에 등장한 잭슨! 과연 이들의 애정전선은?!

스포하면 재미없으니까, 여기까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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