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을 당황하지 않고 세 마디로 말하는 기술 - 입만 열면 말이 꼬이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노구치 사토시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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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을 당황하지 않고 세 마디로 말하는 기술』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라는 한숨을 없애주는 실전 커뮤니케이션 바이블이다. 5만 명 이상을 코칭한 저자는 단언한다. “설명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핵심은 길고 복잡한 말을 깎아내고 ‘세 마디’로 결론을 먼저 전달하는 것. 세 마디면 상대 뇌가 가장 빠르게 이해하고, 설득력은 오히려 길게 남는다.
책은 입만 열면 꼬이는 다섯 가지 전형적인 패턴(결론을 마지막에 말하기, 전문지식 과시, 변명부터 시작 등)을 정확히 짚어내며 시작한다. 이어 ‘결론-이유-예시’ 공식, 2초 뜸 들이기, 영상 캐치볼 같은 구체적 기술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보험 영업사원이 “같은 보험료인데 / 보장은 두 배 / 환급금도 있습니다”로 매출 3배를 달성한 사례, 의사가 “큰 병 아닙니다 / 며칠 약 먹으면 / 치료됩니다”로 환자 불안을 없앤 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예시가 가득하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단순히 말줄임이 아니라 ‘생각 정리법’까지 다룬다는 점이다. 종이 한 장으로 말을 절반씩 줄이는 기술, 상대의 욕구와 두려움을 먼저 읽는 훈련 등은 말투뿐 아니라 사고의 구조를 바꾼다. 회의, 보고, 영업, 발표, 심지어 거절·칭찬·지시까지 모든 상황에 적용 가능한 7가지 공식과 컬럼은 보너스처럼 풍성하다.
다만 세 마디 공식이 모든 상황(특히 감정적 대화나 복잡한 협상)에서 만능은 아니라는 점은 독자가 스스로 보완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말이 바뀌면 일이 바뀌고, 일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약속을 실제로 증명한다. 입만 열면 당황하는 수많은 직장인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 책 한 권이면 당신의 커뮤니케이션 인생이 180도 달라질 것이다.
*이 글은 문화충전 서평단으로 도서를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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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명품 - 사람이 명품이 되어가는 가장 고귀한 길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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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명품』— 불안한 시대의 청춘에게 건네는 가장 묵직한 위로이자 도발

임하연 작가의 『인간명품』은 제목만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자기계발서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섬세하고 지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명품을 걸치지 않아도 내가 명품이 될 수 있을까?”라는 가벼운 호기심에서 출발하지만, 책이 풀어내는 세계는 한 개인의 정체성·문화적 자부심·미학적 감각까지 겹겹이 확장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수저의 색깔이 곧 자신”이라 믿으며 불안에 잠식된 한국의 청춘들에게 전혀 다른 해석의 길을 제시한다. 저자가 ‘상속자 정신’이라 이름 붙인 그 철학은 태어날 때 주어진 조건이 아니라, 삶에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산이 우리를 명품으로 만든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빛나고 싶은 욕망’과 ‘불안’ 사이의 간극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책은 럭셔리의 어원이 ‘빛(lux)’이자 ‘과도함(luxus)’이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명품을 갖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단순한 소비 욕망이 아니라 “빛나고 싶어 하는 불안”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삶을 모티브로 삼되, 저자는 그녀의 우아한 이미지 뒤에 가려진 이방인으로서의 불안과 내적 성장을 깊이 있게 포착한다. 미국 상류사회에서 ‘아일랜드계’라는 이유로 주변부에 머물렀던 재키는, 오히려 프랑스적 교양과 품격을 스스로의 자산으로 키워냈다. 저자는 바로 그 지점에 한국 청춘의 현실을 겹쳐놓는다. 물려받은 조건이 아니라 스스로 구축한 취향, 교양, 이야기야말로 한 사람을 빛나게 한다는 메시지다.


‘상속자 정신’—혈연을 넘어서는 새로운 상속

이 책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상속을 혈연의 범주에서 해방시키는 대담함이다. 우리는 흔히 부모의 경제력과 배경을 ‘상속’의 전부로 여긴다. 그러나 작가는 “상속은 출발점이 아니라 과정이며, 관계이며, 감각”이라고 말한다. 세상을 확장시키는 스승, 어떤 문장을 새기게 만드는 책, 삶의 방향을 바꾸는 우연한 만남까지도 모두 상속이 된다. 이것은 한국 사회의 뼛속 깊은 수저 계급론에 대한 가장 세련된 반격이다.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상속의 범위는 내가 설정하는 만큼 넓어진다.

이것은 단지 위로가 아니라 매우 실천적인 통찰이 담긴 개념이다. 나를 둘러싼 세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태도,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가치와 관계를 선택해 삶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능력이야말로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양이기 때문이다.



책은 소설적 구성을 띠고 있으며 ‘학생’과 ‘상속자’의 대화로 진행된다. 단순한 설명식 에세이가 아니라 하나의 극적 상황이 반복적으로 펼쳐지며 독자는 자연스럽게 질문과 답의 흐름 속으로 이끌린다. 대화 속에서 학생은 불안·박탈감·냉소·비교의 굴레 속에 있는 현실의 청춘을 대표하고, 상속자는 그 감정들을 단번에 지우지 않으면서도 우아하게 방향을 틀어준다. 그 과정은 지적이면서도 서정적이고, 현실적이면서도 잔잔한 위로가 된다.

“태어나면서 명품인 사람은 없다”라는 근본적인 선언

책의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바로 이 문장에 집약된다. 명품은 처음부터 완성된 상태로 주어지지 않는다. 시간, 경험, 가치 판단, 습관, 감정의 선택들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작품’을 이루어간다. 청춘이 흔히 느끼는 박탈감—“나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뒤처진 것 아닐까?”—에 대해 책은 정확히 반대의 시선을 제안한다. 명품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특히 ‘상속자 정신’은 나의 삶을 예술 작업처럼 바라보는 태도를 요구한다. 내가 보고 듣고 읽고 말하는 모든 것이 나의 심미안과 교양을 구성하며, 그 축적이 결국 나라는 인간을 작품으로 만든다. 이 시선의 변화는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자신을 대하는 방식의 혁신이다.

이 책이 던지는 마지막 질문: “당신은 어떤 상속자가 되고 싶은가?”

『인간명품』을 덮고 나면 독자는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 나는 어떤 관계를 내 삶의 자산으로 삼고 있는가?

  • 어떤 감정과 경험을 나의 문화적 상속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 나는 어떤 방식으로 나 자신을 ‘빛’나게 만들 것인가?

이 책은 명품이라는 단어의 화려함을 빌렸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내면을 가장 정교하게 다루는 책이다. 태어난 조건보다 살아온 이야기가 더 중요해진 시대, 『인간명품』은 청춘에게 가장 우아하면서도 실용적인 철학을 제시한다. ‘명품’이 되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 그것은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언어와 취향 속에서, 그리고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고 어떻게 견디는지에 달려 있다.

『인간명품』은 불안과 비교가 일상이 된 시대에, 청춘이 스스로의 가치를 다시 세우게 하는 단단한 기반이 되는 책이다. 화려함을 말하지만 그 본질은 깊은 품격에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명품을 갖고 싶어 하는 청춘보다, 명품이 되고 싶은 청춘에게 더 잘 닿는다.


*이 글은 문화충전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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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하루 15분 영어 필사
백선엽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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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습관을 만드는 하루 15분 영어 필사』는 벤저민 프랭클린부터 일론 머스크까지, 시대를 이끈 100인의 리더들의 명언을 영어 필사로 만나는 자기계발서이자 필사책이다. 저자 백선엽은 2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로, 영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이 책에서 성공의 언어를 손으로 쓰는 행위를 통해 내면화하라고 강조한다. “Stay hungry, Stay foolish”나 “Take risk” 같은 문장은 단순한 격언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관통한 철학이다. 하루 15분, 단 한 문장을 따라 쓰는 순간, 뇌과학적으로 기억과 학습이 강화되며 사고의 패턴이 바뀐다.
이 책의 핵심은 ‘필사’의 힘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기계가 사고를 대신할수록, 손으로 쓰는 행위는 더 깊은 사유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오늘 부자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오늘 한 문장을 쓰는 순간, 내일의 당신은 달라진다”고 말한다. 100일간의 여정은 단순한 영어 학습이 아니라, 성공 마인드셋을 체화하는 과정이다. 오프라 윈프리, 미셸 오바마, 빌 게이츠 등 다양한 리더의 문장은 각기 다른 맥락에서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철학을 세우도록 이끈다.
구성도 실용적이다. 각 문장은 원문, 명쾌한 번역, 뉘앙스 설명으로 나뉘며, 영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쓸 수 있다. 백선엽의 번역은 원문의 감정과 의도를 충실히 살려, 단순한 직역을 넘어선 깊이를 준다. 또한, 필사 공간이 넉넉히 제공되어 실제 연습이 가능하다. 이 책은 영어 실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도구다.
다만, 100문장이 모두 강렬하게 와닿지는 않을 수 있다. 일부 문장은 맥락 없이 제시되어, 배경 지식이 부족한 독자에게는 피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또한, 반복적인 필사 과정이 단조롭게 다가올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 영어와 자기계발을 동시에 잡고 싶은 직장인, 학생, 창업가에게 추천한다. 하루 15분, 당신의 언어가 바뀌는 순간이 시작된다.

이 글은 문화충전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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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BA
강시철.곽영길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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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패러다임을 재설계하는 AI 시대의 필독서
『AI MBA』

경영학은 오랫동안 인간의 판단과 경험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이제 그 전제가 흔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트레이더가 차트를 보지 않고, 실리콘밸리의 마케터가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지 않는 시대. AI가 인간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이 순간, 우리는 경영의 근본적 재정의를 마주하고 있다.

『AI MBA』는 바로 이 대전환의 한복판에서 리더들에게 던지는 실전 가이드다. 저자는 서두에서 "제구포신(除舊布新)"이라는 고사성어를 통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한다.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펼쳐야 한다는 것. 이는 단순히 AI 도구를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경영의 철학과 방법론, 조직의 가치 체계까지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근본적 제안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기술적 이해부터 전략적 활용, 윤리적 성찰까지 AI 경영의 전 스펙트럼을 다룬다는 점이다.

1장 '데이터 기반 경영'에서는 AI 시대 경영의 새로운 언어인 데이터를 어떻게 읽고 활용할 것인지를 다룬다. 2장에서는 RNN을 활용한 심정지 예측 사례처럼 구체적인 AI 도구들의 작동 원리와 실제 적용 사례를 제시한다. 미네소타주 병원에서 환자의 심박 데이터로 2시간 앞서 심정지를 예측한 사례는 AI가 단순한 효율화 도구를 넘어 생명을 구하는 혁신 기술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3장 'AI 조직 관리'는 특히 인상적이다. 저자는 "AI는 조직의 가치 체계를 재코딩한다"고 말하며, 정직·존중·책임 같은 전통적 가치들이 디지털 맥락에서 어떻게 재해석되어야 하는지 통찰한다. 투명성이 알고리즘 설명 능력을 포함하고, 존중이 디지털 프라이버시까지 확장되는 것처럼 말이다.

5장 'AI CRM'에서는 고객을 "심비언트(symbiont)"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재정의한다. 고객은 더 이상 단순한 소비 단위가 아니라 AI와 공생하는 디지털-생물학적 혼성체라는 것. 다소 철학적이고 시적인 표현이지만, AI 시대 고객 관계의 본질적 변화를 날카롭게 포착한다.

8장 '윤리적 AI 경영과 지속 가능성'은 이 책을 단순한 기술 예찬서와 구별 짓는 핵심 장이다. 저자는 "AI가 세상을 읽는 눈이라면, 그 눈은 때로 우리가 준 거울에 비친 왜곡된 상을 학습한다"며 데이터 편향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아마존의 AI 채용 시스템이 남성 지원자를 선호했던 사례, 얼굴 인식 기술이 흑인 여성에게 35%의 오류율을 보인 사례는 AI의 중립성 신화를 무너뜨린다. 기술은 결코 가치중립적이지 않으며, 과거의 편견을 미래로 투사할 수 있다는 경고는 AI 경영을 추구하는 모든 리더가 새겨들어야 할 메시지다.

책의 폭넓은 범위는 장점이자 때로는 약점이 된다. 일부 장에서는 개념적 설명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시적 표현에 치우쳐 실무 적용이 모호한 부분이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AI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조직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이 더 보강되었다면 현장 활용도가 높았을 것이다.

또한 책에서 제시하는 사례들이 주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중심인 점도 아쉽다. 한국 기업의 성공 및 실패 사례가 더 포함되었다면 국내 독자들의 공감대가 더욱 높아졌을 것이다.

그럼에도 『AI MBA』는 AI 시대를 맞이하는 경영자와 리더에게 필수적인 나침반이다. 이 책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경영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으로 바라본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 기반 조직 설계, 고객 관계의 재정의, 그리고 무엇보다 윤리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시각은 파편화된 AI 담론 속에서 전체를 조망하게 해준다.

"디지털 르네상스의 서막이 오르고, 지평선 너머로 AI와 비즈니스의 공생적 미래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첫 문장처럼,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입구에 서 있다. 이 책은 그 문턱을 넘기 위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새로 배워야 하는지 명확히 알려준다.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리고 그 준비는 미래가 아닌 지금, 바로 이 순간 시작되어야 한다. 『AI MBA』는 그 여정의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강시철 #곽연길 #열린책들 #문충서평단 #AI_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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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비행운 -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소원라이트나우 9
이혜령 지음 / 소원나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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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비행운』-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죽음과 애도, 그 무거운 주제를 건네는 청소년의 손
죽음은 보편적이지만, 상실의 슬픔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이 단편집은 바로 그 이중성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공항에서 만난 초등 동창의 거짓말부터, 죽은 엄마를 닮은 아이와의 만남, 안드로이드와의 이별까지, 다섯 편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색깔로 '애도'를 그려낸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현실 기반 이야기부터 SF까지 넘나드는 장르적 확장성이다. 「소요의 바다」의 안드로이드 선아 이야기는 미래 사회에서도 상실과 애도가 여전히 인간적 감정임을 보여준다. 담백한 문장과 진정성 있는 감정 묘사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상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혼자가 아닌 함께, 애도의 시간을 건너는 방법"이라는 메시지는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처럼, 이 책은 수준 높은 청소년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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