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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 팡팡 터지는 미술가베놀이 - 아이의 미적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최고의 선물! ㅣ DIY 시리즈 놀이학습 12
김연수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미술꽝 엄마도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미술가베놀이] 첫번째 시간입니다.
"아이의 미적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최고의 선물!
창의력이 팡팡 터지는 미술가베놀이"
제목부터 넘 매력적이라 엄마는 완전 사랑에 빠졌답니다.
사실... 집에 가베는 있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채 방치해둔 지 어언 일년...
안되겠단 생각에 엄마는 훌륭한 책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결심!
근데... "미술가베놀이" 요거 아주 맘에 드네요!
사랑양도 책을 보더니 "우와~ 잼있겠다"하더니
당장 해보고 싶다고 재촉했지만...
이미 넘 늦은 시간이라 주말에 하자고 약속한 후 재웠답니다.
자, 그럼 사랑양과 함께하는 미술가베놀이 첫번째 시간~ 한번 시작해볼께요!

우선 간단한 준비물이 있답니다. 이건 미술놀이잖아여~ ^^
준비물은 책에 보면 항상 나와있답니다. 그대로 준비만 하면 끝!
미술가베인 만큼 다양한 가베는 빠질 수 없죠.
2가베, 5가베, 7가베, 8가베, 9가베, 10가베와 가위, 풀, 색종이, 컵2개!

첫번째 시간은 "알록달록 맛있는 케이크만들기, 케이크 가게놀이" 랍니다.
그림에서 봐도 알듯이 그리 복잡하지 않답니다.
5살 사랑양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라 부담없이 시작!
우선, 5가베의 정육면체를 이용해 케이크를 틀을 만들어 보아요.
사랑양은 엄마가 반복해주는 (정육면체)라는 단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육면체를 배웠답니다.
정육면체 6개를 쌓더니...
갑자기 뭔가를 만들기 시작하는 사랑양...
물어보니 로켓케이크를 만든다네요...
잠시 후, 로켓 케이크 완성!
비스듬한 양쪽에서 불이 나와 로켓이 하늘로 날아간다네요~
역시나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끌어내주는 "미술가베"네요! ^^
사랑양이 가베에 빠져있는데, 동생 귀염군의 방해로 가베를 엎었네요...
궁시렁 거리며 열심히 가베를 줍는 사랑양~
이번엔 책에 나와있는 미니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정육면체 6개를 2단으로 쌇은후, 7가베와 10가베를 활용해서 완성!
케이크 위에 있는 과일을 좋아하는 사랑양은
역시나 과일을 듬뿍 놓았네요. ^^
이번엔 조금더 난이도를 올려서 생일케이크 만들기!
5가베의 정육면체와 큰 삼각기둥을 이용해서 둥근 모양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7가베를 활용해 케이크 윗부분을 장식하는 거랍니다.
8가베의 막대에 촛불모양의 색종이를 붙여서 생일초 만들기~
한번 케이크를 만들어 본 사랑양~
정육면체를 이용해 케이틀을 척척 잘 만드네요.
삼각기둥을 모서리에 붙여주라고 하니 그것도 잘 알아듣고 하네요^^
이렇게해서 사랑양의 케이크 틀 완성!
완성된 틀 위를 7가베의 도형을 이용해 꾸며보았답니다.
알록달록 반원을 올리며 "이건 딸기 크림, 이건 초코그림, 이건 포도크림..."
연신 중얼거리면서 설명해주세요!
근데, 아래 두번째 사진에 긴 파란 막대를 놓는거 보이시죠?
8가베 막대를 하나 가져오더니, 저렇게 아래에 놓곤,
"엄마, 이건 꽃이야! 잎도 만들어줘야지!"하며 꽃을 만드네요~
진짜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미술가베의 위력에 깜짝 놀란 엄마였답니다! ^^
꿏만들기를 끝낸 후, 다시 케이크 만들기로 돌아와서...
가운데, 동그라미를 올리면서는 "이건 과일을 통째로 얹어놓는거야"하네요.
점점 풍성해지는 케이크가 보이시죠??
10가베의 작은 동그라미를 너무 많이 올려서 무엇인지 물었더니...
"이건 시럽이야. 시럽을 뿌려줘야 더 맛있지." 하네요 ^^;
이렇게 해서 크림과 과일, 시럽이 듬뿍 들어간
사랑양표 케잌 완성!
완성된 케이크에 꽂을 초를 만드는 중~
일단, 불을 만들 색종이를 고르라니 사랑양이 좋아하는 핑크색을 고르네요.
핑크색종이에 촛불모양 그리기 도전...
근데, 영~ 모양이 안나오네여 ㅡㅡ;
결국, 엄마 투입!
엄마가 촛불을 그려주고, 사랑양은 오렸답니다.
작은 촛불 오리기가 쉽지 않은 5살 사랑양... 엄마에게 도움 요청.
결국, 촛불은 엄마가 다 만들었다는... ^^;
촛불에 풀칠해서 8가베 막대에 붙이는건 사랑양 몫~
하나씩 조금스럽게 잘해나가는 사랑양이네요.
초가 총 몇개냐고 물으니 저렇게 손가락으로 7개를 알려주네요.
사랑양은 5살인데, 왜 초를 7개 하냐니까
자기는 이제 7살 누나라고 하더라구요~ ^^
이제, 초를 케이크에 붙이기.
근데, 요거 잘 안붙더라구요..
책에는 테이프를 이용해 붙이라는데, 생각처럼 붙지 않네요.
양면테잎을 이용하면 더 쉽고 탄탄히 고정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랑양은 양면테잎이 없어 스카치테잎을 이용해서 붙였네요.
꾹꾹 눌러서 붙이는 사랑양 모습 보이시죠!^^
두개까진 새웠는데... 그 이상은 잘 안서네여... ㅡㅡ;
결국...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어요.
그냥 케이크 사이에 꽂아넣기.
정육면체를 조금씩 벌려서 그 사이에 꽂아놓기...
그렇게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케이크 위에 놓은 크림과 과일들은 내려놨네요... ㅡㅡ;
근데, 사랑양이 원하는 만큼 7개는 힘을 못받아서...
어쩔 수 없이 사랑양의 나이만큼 5개만 꽂았답니다.
저렇게 사이에 넣어 꽂으니까 잘 서있죠! ^^
다시 순서를 바꿔서~
초를 꽂은 후, 그 사이로 케이크 위를 장식하였답니다.
멋지게 완성된 케잌 구경해보세요!!!
케잌이 완성되자 사랑양은 "생일축하송"을 부르네요! ^^
초를 사랑양 나이만큼 꽂곤, 귀염군의 생일이래여~
귀염군을 위한 사랑양의 생일축하송이 끝난 후,
사랑양의 케잌 커팅식이 진행~
자른 조각케잌을 엄마, 아빠에게 나눠주는 사랑양이랍니다.
한 쪽에서 엄마, 아빤 맛나게 먹고있어여... ㅋㅋㅋ
또 한쪽에서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사랑양...
물어보니~ 케잌만 먹으면 먹메인다고 쥬스를 만들어준다네여~
빨래 두개를 꽂은 컵안에 동그란게 뭐냐 물으니... 아이스크림이랍니다. ^^
그래서 '이건 아이스크림이 들어갔으니까 쥬스가 아니고 파르페네' 알려줬더니...
그럼, 과자더 얹어야겠다며 다시 작업시작~
9가베를 이용해 더 풍성한 파르페 완성!
엄마, 아빤 파르페와 조각케잌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
이번엔 조그마한 푸딩을 만들어 보았어요~
2가베에 들어있는 큰 원기둥을 이용한 후, 9가베의 작은 고리를 얹어서 완성~
간단하지만 꽤 예쁘죠!

이렇게해서 오늘은 미니케잌크 / 생일케잌크 / 조각케잌 / 파르페 / 푸딩 을 만들어보았어요.
미술가베놀이를 하면서 너무나 즐겁게 하는 사랑양 모습에
엄마도 엄청 기분이 좋았답니다.
다 끝난 후, 공부했으면 정리하라는 아빠 말에... 우리의 사랑양~
"이건 공부가 아니야~ 가베는 놀이지!!! 아빤 그런것도 몰라~ " 하네요. ^^
오늘도 "미술가베놀이"를 통해 놀면서 배운 사랑양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