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해결책은 있어!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How 1
마르틴느 라퐁.카롤린느 라퐁 글, 알리즈 망소 그림, 이은정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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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깊고, 지혜로운 아이가 되기 위해 날마다 책읽기를 하고 있답니다.

 

오늘의 책 - "How How - 언제나 해결책은 있어!"

 

얇고 빳빳한 택배가 도착하니 딸의 반응~

"오늘은 어떤 책이 왔나?" 하곤 뜯어보네요. ^^

작고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책의 표지를 보더니,

맘에 들었는지 자연스레 포즈 취해주시고~

바로 읽어달라고 하데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상에서 아이들이 겪게 될 수많은 어려움들을

행복하고 꿋꿋하게 이겨 내게 하는 힘은,

바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요즘은 단순히 IQ가 높은, 머리만 좋은 아이들은

행복하게 살기 힘들다죠~

이 책은 지혜, 화, 믿음, 기쁨, 실패, 우정의 여섯가지 주제를 다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들을 알려주고,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믿고 존중하고,

스스로 상황을 분석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 준답니다.

지금부터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 How>를 통해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해요~

 

 

 


 

이 책의 등장인물부터 알아볼께요!

이 책의 주인공이죠~ 귀여운 고양이 캐시.

캐시의 친구들인 피치 와 누크

그리고, 재미있는 조연이죠^^  선인장 아저씨~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을 살펴볼께요.

 

비오는 어느 날, 캐시는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싶었어요.

그런데, 친구 피치가 불쏙 찾아왔네요.

피치는 캐시은 기분은 생각치도 않고,

캐시의 책을 깔고 앉으며, 과자를 먹죠.

 

 

 


 

캐시는 오늘 혼자 책을 읽고 싶었는데,

갑작스런 피치의 방문에

속이 상했어요.

하지만, 캐시는 마음을 가다듬었어요.

잠시 후, 또 다른 친구 누크도 찾아왔네요.

빗물이 똑똑 떨어지는 비옷과 모자를 의자에 휙 올려놓곤,

캐시에게 양말까지 빌려달라고 하네요.

캐신ㄴ 이제 정말 혼자 있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혼자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을찌 고민하네요.

깊이 고민하는 그림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죠! ^^

 

 

 

 

고민끝에, 캐시는 좋은 방법을 떠올렸어요.

캐시 집에 함께 있는 피치와 누크에게

다리를 다쳐 누워계시는 너구리 할머니에게 버터를 갖다 주라고

부탁을 한 거예요.

피치와 누크는 기분좋게 부탁을 들어주었어요.


 

 



 

이제 캐시는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캐시는 혼자 책을 읽게 되어 기뻤고~

누크와 피치는 캐시를 도와주어 흐뭇했고요~

너구리 할머니는 버터를 선물받아 기분이 좋았죠.

캐시의 지혜로운 생각으로

친구들과 캐시 모두 기분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교실> 이라

지혜 톡톡 코너가 있어요.

간단한 줄거리와 캐시가 문제를 해결했던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답니다.

캐시의 How비법을 알려주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고,

올바른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내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대화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맨 뒤에 있는 이 코너는 우선, 엄마들이 읽어봐야 할 내용이예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을 지도할 것인지...

어떤 생각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

아이들 스스로 How비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랍니다. ^^

 

 

 


 

5살이 되니,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면서 어린이 집에서나

다른 그룹에서 함께 어울려 지내는 데, 다소 어려움이 생기더라구요.

한창 사회성이 형성되어 가는 아이에게 엄마로써

어떻게 도와주고, 대처해야할 찌 몰라

막막하고 힘들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아이 뿐 아니라, 엄마인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전 미리 이 책을 읽고, 책을 읽어주기 전에 사랑양에게 물어봤어요.

"어떨때 혼자 있고 싶어?" 

"음... 엄마한테 혼났을 때나, 기분이 안좋을 때~" 라고 대답하네요. ㅡㅡ;

"근데, 만약 그럴때 친구들이 놀라고 하면 어때?"  물으니...

"별로 안 놀고 싶을 것 같아." 하네요.

"그럼, 그럴땐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해?"  

"난 지금 기분이 안 좋아~ 다음에 놀자~  이렇게 말할꺼야."

참고로 저희 딸은 참 cool 하답니다! ^^

사랑양의 대답에 칭찬해 준 뒤,

"그럼, 캐시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한번 보자" 하며 책을 읽기 시작!

페이지마다 참 집중해서 잘 보더라구요~

다 읽고 난후, 사랑양에게 만약 캐시라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나도 캐시같이 말했을 것 같아~" 하네요! ^^

간결한 대답이였지만... 분명 사랑양은 많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

 

이처럼 엄마와 아이가 대화할 수 있게 하는 책!

아이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책!

아이 스스로 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고민함으로써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책!

이게 바로 <How How >시리즈랍니다.

 

오늘은 수업1의 "언제나 해결책은 있어!"를 읽었지만,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봐야겠네요!

 

내 아이의 사고를 넓혀주고 싶은 엄마라면

이 책~ 꼭 함께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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