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바닷마을 다이어리 1~6 세트 - 전6권 바닷마을 다이어리
요시다 아키미 지음, 조은하.이정원 옮김 / 애니북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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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바닷가 마을 이야기를 통해, 우리네 인간 군상을 들여다 봅니다. 가장 따뜻하면서도 가장 친근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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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 - 사무엘상 1 김양재 목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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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영성 넘치는 묵상의 글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님의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입니다.
이 책은 사무엘상 1~7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
참 의미심장한 제목인데요.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그 한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여기서 말하는 그 한 사람은 말씀이 들리는 사람을 이야기 합니다.
아니 그럼 귀가 있는데 말씀이 당연히 들리지 안들리는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까?
목사님은 이 책에서 두 종류의 사람을 이야기하십니다.
말씀이 들리는 사람 vs 말씀이 안 들리는 사람
 
말씀이 들리는 사람은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자신의 인생이 끝났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나의 모든 노력과 시도가 부질없었음을 깨닫고, 더이상 내 삶엔 아무런 소망도 기대도 할 수 없음을 절실히 느낀 사람.
그래서 더이상 자신에게선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음을 알게 된 그 사람, 자신의 종말을 경험한 그 사람이 바로 말씀이 들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할 때, 우리가 처한 문제를 해결해달라든지, 아니면 어떤 상급을 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중 어떤 사람들은 인생의 큰 위기와 고난을 통해 연단받아, 기도의 제목과 목표가 이전과는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상급을 구하며 기도하던 사람이, 갑자기 어느날부터 "난 이미 상급을 받았다. 하나님 자체가 나에겐 상급이다"라고 외치며 영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이 두 사람은 살아가는 목적과 삶의 원동력 자체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사건에 대한 반응도 다르죠.
동일한 사건에 대해 말씀이 들리지 않는 사람은 육적으로 반응하여 나의 유익을 추구하지만, 말씀이 들리는 사람은 하나님께 의탁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우리 모두는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추구하기는 하지만, 더 깊은 내면에서는 이런 영적인 삶을 살게 되기를 기대하고 꿈꾸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그런 영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목사님은, 오직 하나님 만이 푸실 수 있는 거대한 문제에 부딪혀본 사람만의 삶의 방향을 틀어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다 할 수 있고, 우리 계획이 하나도 꺾이지 않은 상태에선 굳이 하나님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되죠.
그러나 내 모든 것이 끝장났을 때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때는 오직 하나님만이 필요합니다.
더이상 나의 능력과 실력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결국 이 책은 고난을 통해 한 사람의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품으로 파고들게 되는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말씀이 들리지 않던 이스라엘이, 삶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음성에 겸손하게 청종하게 되죠.
 
고난 당함이 내게 유익임을 이 책을 통해 배웁니다.
챕터 중간중간 들어있는 우리들교회 성도들의 간증을 통해, 막막한 순간에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저 자신이 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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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신앙은 성장하는가? - 성장하지 않는 신앙은 죽은 믿음이다
강하룡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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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접하는 저자이고, 책에 대한 아무런 추천도 받지 못했지만, 책소개글만 읽고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이번에 브니엘에서 출간된 <어떻게 신앙은 성장하는가?>입니다.
"왜 이다지도 나의 신앙은 성장하지 않는가!"
"왜 나의 기도는 응답되지 않으며 내 믿음은 쉽게 흔들리는가?"
자극적이지만, 동시에 제 심정을 너무나 잘 대변해주는 카피문구를 보고, 책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감상평을 말하자면, 이 책은 정말 탁월한 책입니다.
이 책의 카테고리를 분류하자면 "영성계발서"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요즘 시중엔 자기계발서적들이 셀 수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 출판사에서는 신앙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한쪽에서는 사람을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논하고, 한쪽에서는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에 대해 논하니, 그 가운데 서있는 우리는 혼란스럽습니다.
자기계발서적을 읽으면 세상 모든 일을 내가 해내야 할 것만 같고, 신앙서적을 읽으면 울면서 기도만 하면 다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양극단에서 일정부분 실망을 경험하게 되고,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상황과 환경, 더 나아가 내 자신에 대해 낙심하게 됩니다.
왜 난 그대로인가? 왜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나?
실망과 죄책감을 경험하고, 회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명쾌한 분석을 통해 우리의 문제점을 통렬하게 지적합니다.
그동안 참 많은 신앙서적을 읽어왔지만, 이토록 신자들의 수준(?)에 대해 디테일하게 분석해낸 책은 처음 보았습니다.
아마도 저자이신 목사님께서 성도들 때문에 크게 고생을 해보셨거나, 본인의 문제로 깊이 고민하셨던 경험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그래 그래 맞아 맞아 이건 내 얘기야'를 반복하게 됩니다.
 
우리는 흔히 성령세례 받고, 회심하면 우리의 삶과 수준이 단번에 바뀔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실제론 그렇게 되지 않고, 우리는 결국 매너리즘에 빠지곤 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영혼에 뚫려있는 구멍을 막지 않으면 계속해서 정체된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영혼의 구멍은 책에 총 일곱 가지가 기록되어 있는데, 어떤 영역이 중요하고 어떤 영역이 더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처한 상황과 수준에 따라 자신의 구멍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에게 있어 영혼의 구멍은 죄와 게으름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달라는 회개기도를 매일 드리면서도, 정작 그 죄에서 돌이킬 마음도 의지도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하나님이 멀게 느껴진다며 투정하곤 했지요.
죄가 내 영혼에 얼마나 큰 구멍을 뚫어놓았는지, 그래서 그 구멍을 통해 얼마나 많은 좋은 것들이 빠져나갔는지 저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게으름 또한 저에겐 큰 구멍이었습니다.
저는 영적으로 게을렀고, 또한 육적으로도 게으른 자였습니다.
게으름은 단순히 성향일 뿐인줄 알았는데, 게으름 때문에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영적 매너리즘에까지 빠지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영적 구멍을 발견하고 조금씩 메꿔가는 패턴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즉시 변화가 느껴지진 않았고 여전히 제 자신에 실망하고 있지만, 어떤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변할 수 있습니다.
성장할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정체되어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이 책을 통해 오늘 하루 한 걸음 전진할 수 있는 힘과 방법을 배워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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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은 예쁘다 -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
김신회 지음 / 미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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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참 많은 일들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시기입니다.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시기에 왜 이리 조급함이 앞서는지.. 우리의 예쁜 서른을 잘 표현해준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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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끝, 예수의 시작
카일 아이들먼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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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단번에 읽어내려갔고, 책을 다 읽은 후엔 밑줄을 그어가며 또 읽었습니다.
가슴에 큰 자국을 남긴 책, <나의 끝, 예수의 시작>을 소개하려 합니다.
 
<나의 끝, 예수의 시작>은 <not a fan>으로 유명한 카일 아이들먼의 신간입니다.
카일 아이들먼은 이미 전작에서도 영성 넘치는 글을 통해 우리 영혼의 변혁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바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 카일 아이들먼은 조금 더 깊고 세밀하고 은밀한 영역을 터치합니다.
바로 우리의 실패와 무기력입니다.
 
우리는 보통 신앙의 여정을 깨달음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크리스천들, 특히나 이렇게 신앙서적을 구입해서 읽는 성도들의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내가 뭘 몰라서 지금 이런 실수와 죄를 짓는 것이고, 무언가 나를 뒤집어 엎을 큰 깨달음을 얻고 나면 삶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앙 서적도 구입해서 읽고, 목사님들의 설교도 찾아 읽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왠 일인지 우리의 삶은 도통 변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에 찌들어 있고, 머리에 지식은 점점 쌓여만 가는데 우리의 삶과 행동엔 조금도 진전이 없습니다.
마치 사사기의 백성들처럼 우리는 절망의 쳇바퀴를 굴리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 여전히 한심한 인간, 죄의 노예, 중독과 구습에 허덕이는 옛 사람.
우리에겐 정녕 소망이 없는 것일까요?
우리는 어제와 같은 오늘을,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살아야만 할까요?
도대체 인간이란 존재는 어떻게 해야 변할 수 있단 말입니까?
좋은 신앙 서적을 읽고 머리엔 무언가를 가득가득 채워가고 있는데 실제 내 삶은 조금도 나아지질 않습니다.
 
이 책에서 카일 아이들먼은 우리의 끝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일하심이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변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의 끝에 도달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큰 깨달음을 통해 지금 당장에라도 삶의 형편이 나아지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 내가 이렇게 이렇게 했고, 이렇게 이렇게 한 것을 후회하니 이제 그만 나를 구원해주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깨달음으로 하나님과 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변화는 그렇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절대 그런 식으론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지독하고 이기적인지요.
우리는 조금이라도, 단 1mm라도 살 틈이 보이면 절대로 죽으려 하지 않습니다.
자발적인 죽음과 성화라는 것은 어쩌면 허상과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포기하지 못하고 끝끝내 자아를 움켜쥐고 살아가는 우리가, 외부의 사건이든 내부의 절망이든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끝에 이르렀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죽이게 됩니다.
아니, 죽이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죽는 것이죠.
다른 어찌할 방법이 없는 겁니다.
인생은 완전히 끝장났고, 나에겐 소망이 없고, 앞길은 보이지 않고,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고, 이런 우리 삶의 끝에서 우리는 비로소 고개를 들어 예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주님, 다 끝났습니다. 완전히 망했습니다. 이젠 방법이 없습니다. 죽여주십시오. 소망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애초에 예수님은 우리를 고쳐 쓰실 생각이 없었던 겁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기다리고 계셨던 겁니다.
죽어야 부활할 수 있으니까요.
옛 사람이 죽어야 새 사람이 살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우리의 삶이 완전히 끝났을 때, 예수님은 비로소 일을 시작하십니다.
 
저역시 제 삶에서 왜 예수님의 일하심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인지 늘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 속에는 바리새인 같은 비열한 자기의도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다른 세상 사람들보다는 주님을 더 생각하지 않나. 내가 나만 잘되겠다고 사는 게 아닌데, 왜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시지 않나.'
이런 생각은 모두 내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생겼던 자기의였습니다.
 
더이상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고, 더이상 내 힘으로 무엇도 찾거나 회복시킬 수 없는 완전한 인생의 끝, 거기서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진정한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정말 예수님만 위해서 살고 싶으신가요?
이타적인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으신가요?
 
아니요. 당신은 원하지 않습니다.
카일 아이들먼은 단언컨대 우리의 자아는 그런 삶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본래적으로 이기적인 자입니다.
나를 주인으로 세우고, 온 우주가 나를 떠받드는 상상을 하는 자입니다.
내가 완전히 끝장 나기 전까지, 우리의 본성은 절대로 우리를 포기하지 못합니다.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내 능력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으로 도망가버립니다.
심지어 도망가는 와중에 그럴듯한 신앙 명문을 내세워 신앙과 성공,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할테지요.
 
우리는 자신에게 중독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도 아니고, 세상도 아닌, 중간 지대에 갇혀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원하지만, 동시에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할 수 없다'고 울부짖는 우리의 속마음엔 '하기 싫다'는 울부짖음이 들어 있습니다.
'나를 죽이기 싫어요 주님. 이러다 나 진짜 죽어요. 살려주세요.'
 
더이상 발버둥치지 말고 온전한 죽음과 끝을 받아들이세요.
그 끝엔 멸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놀랍게도 주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때를 기다렸다. 너의 끝이 아니면 내가 일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이 완전히 끝장나셨습니까?
철저하게 무기력해지셨습니까?
이젠 더는 일어날 힘도 없으십니까?
 
자,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진정한 삶이 시작될 때가 되었습니다.
지친 무릎을 일으켜 세우시고, 일어나서 '한 번' 더 해보세요.
물론, 내 힘이 아닌 철저하게 예수님께 의지하며 한 걸음을 내딛으셔야 합니다.
 
오늘 절망에 빠진 우리의 삶에 새로운 삶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삶은 더이상 우리를 옭아매지도 않고, 우리를 중독의 도가니에 빠뜨리지도 않습니다.
나의 자아로부터 해방되고, 온전히 예수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삶입니다.
진정으로, 진정으로 자유한 삶입니다.
 
내 삶의 끝에서 비로소 일을 시작하실 예수님을 기대합니다.
나의 끝, 하지만 예수의 시작!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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