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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 목사의 줌인 마가복음 1 ㅣ 송태근 목사의 줌인 마가복음 1
송태근 지음 / 성서원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기독교 최고의 강해설교가 송태근 목사님의 마가복음 강해서 첫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송태근 목사의 줌인 마가복음 1>입니다.
이 책은 마가복음 1장부터 8장까지의 설교 강해를 담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로마제국에게 핍박받고 있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겐 상당히 위험한 표현이었습니다.
유대인은 핍박받지 않지만, 기독교인은 핍박받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논하는 것은 허용이 되어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하는 것은 금지되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마가는 이런 강력한 고백을 마가복음의 시작부터 기록하게 되었을까요?
송태근 목사님은 "은혜"를 중심으로 마가를 해석해나갑니다.
마가는 우리가 알다시피 연약하고 부족한 자였습니다.
전도여행 도중에 바울과 마찰을 일으키고 집으로 돌아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마가가 영적 아비인 베드로를 통해 실패에서 일으키시고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 역시 누구보다 심한 실패와 예수를 부인한 경험까지 있었지만, 그런 그를 용서하시고 다시 만져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베드로의 영적 아들인 마가도 이와 동일한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총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챕터의 주제는 "그가 오시다"이고, 두 번째 챕터의 주제는 "그가 일하시다", 마지막 챕터의 주제는 "그가 만져주시다"입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역사하시죠.
먼저 찾아오시고, 우리보다 앞서 일하시고, 우리의 어떠한 실패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만져주십니다.
마가복음은 이런 예수님을 만난 마가의 은혜의 기록입니다.
이 책에서 송태근 목사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강조하시는 메시지는 "은혜"입니다.
자격없는 자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그리고 그를 만지시고 변화시키셔서 사랑을 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이 예수의 복음 앞에 무릎 꿇읍시다.
마가복음에 기록된 대로 우리도 예수님처럼 에바다를 선포합시다.
각자의 영역에서 열려라! 비켜라!를 선포하여 새 길이 열리는 역사를 경험합시다.
그 길을 먼저 걸어간 마가가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가 베드로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마가에게 도움을 받고 다른 이들을 돕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과, 한심한 자신에게 절망한 모든 분들께 <송태근 목사의 줌인 마가복음>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