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넓고 깊은 지식 - 무지의 열심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
한나 휘톨 스미스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잔느 귀용의 책은 모조리 구입하여 읽어 본 저에게 19세기 잔느 귀용이라 불리우는 한나 휘톨 스미스의 책을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브니엘에서도 이전에 다른 이름으로 이 책이 출간된 적이 있고, 다른 출판사에서도 또다른 이름으로 출간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오늘 제가 소개할 이 책이 한나 휘톨 스미스 삶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는 역작일 것입니다.

한나 휘톨 스미스는 이 책에서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 갑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을 어떻게 계시하셨는가?

이 질문은 그야말로 인간이 던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질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거대한 분이십니다. 우리의 지성으로는 도저히 그분을 이해할 수 없고,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그분을 감당해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예수님을 보내주셨는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예수님과 하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우리와 하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나 휘톨 스미스는 우리가 예수를 통해 하나님과 하나라는 이해 위에 서 있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삶이 변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없이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관계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몹시 천천히 배웁니다. 우리의 삶과 변화는 언제나 더디고, 우리는 회피하고 도망가기 일쑤입니다. 한나 휘톨 스미스는 믿음만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변화 속으로 우리를 인도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대개 회개와 결심, 실패의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이제 하나님을 알았다 라고 자신이 생길 때쯤 되돌아온 실패로 인해 우리는 다시 무너져 내립니다.

한나 휘톨 스미스는 지적인 이해를 중요하게 이야기하지만 결국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인한 믿음의 도약만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강력히 이야기합니다.

 

전적인 의탁,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 그분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에게 그 어떤 위로보다 큰 힘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승리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 책을 신앙 여정의 모든 것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국 의심과 낙심을 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회의과 고통을 넘어 확신의 순간으로 들어설 때 비로소 지난 모든 시간들과 하나님의 감춰진 부분들이 설명되어질 것입니다.

 

누구보다 많은 고난을 겪었던 한나 휘톨 스미스의 글임에도 책은 상당히 담담한 어투로 정제되어 기술된 느낌입니다.

그만큼 이 책은 감정이 아닌 사실과 약속에 기반합니다.

 

갈길을 잃은 많은 영혼들이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신앙인들이여,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하나님을 아는 넓고 깊은 지식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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