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 - 풍성한 삶을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
윌리암 로오 지음, 정은영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요한 웨슬리, 조지 휫필드, C.S.루이스 등 거장들의 영적 스승의 대표작이라는 어마무시한 카피문구를 달고 나온 책이 있습니다.
바로 윌리엄 로우의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왜 윌리엄 로우가 웨슬리나 휫필드의 스승으로 불리우는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내 안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에 어떻게 순종하여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나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고, 나를 괴롭히는 지긋지긋한 이기심과 자아를 죽이고,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히 내 안에서 나를 다스리실 수 있도록 순종하는 일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안에는 이미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 능력을 체험하지 못할까요?
윌리엄 로우는 능력을 이야기하기 전에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단순한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온전함에 이르는 길은 하나님과 인간이 연합하여 함께 거해야 합니다. 그것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과 연합되지 못한 우리의 자아는 게으르고, 부패하고, 온갖 종류의 죄와 고통과 악을 뿜어낼 뿐입니다.
 
"사랑의 영은 생명의 영이다... 반면 이성은 단 1센티미터의 키도 자라게 하거나 영적인 삶을 변화시키고 온전하게 하지 못한다." (p.26-27)
 
결국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에 반응하고 무릎꿇고 나자신을 포기할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그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아는 오로지 이기적인 동기만은 갖습니다. 우리의 본성을 고치고 수리하는 정도로는 절대로 온전함을 취할 수 없습니다. 사랑과 관계에 뿌리내릴 수 없습니다.
 
자 이제 이것을 깨달았으니 다 된 것일까요?
윌리엄 로우는 아는 것을 넘어서 소유하는 수준까지 가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인식과 소유는 분명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나 자신을 철저하게 죽여서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오로지 거듭남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다른 종류의 교육과 훈련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팔아서 이 진리를 사십시오.
당신의 인생에 지금 이 거듭남 외에 무엇이 중요합니까?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은 처음부터 이미 우리 안에 있었습니다.
그 놀라운 능력을 회복하는 회심과 거듭남과 관계회복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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