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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의 내적 전쟁 - 죄의 유혹을 극복하고 세상을 이기는 힘
제이 E. 아담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 안에는 내적인 전쟁, 죄와의 싸움이 있습니다.
어떨때는 양쪽에서 서로 다른 힘이 나를 갖겠다고 끌어 당기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죄의 쪽임을 확인하게 되어 깊은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이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늘 죄이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는, 죄와의 내적 전쟁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며 어떻게 승리해야 할까요?
우리는 회심의 순간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이전의 나는 절대로 할 수 없었던 위대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선한일과 고통 가운데서도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런 놀라운 변화는 곧 커다란 문제와 직면하게 되는데, 바로 세상은 이전과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회심 이전의 상태라, 계속해서 우리와 마찰을 빚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다시 이전의 상태로 끌려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죄와 우리의 옛자아는 언제나 우리를 유혹하고 현혹시킵니다.
우리는 이에 맞서 영적인 전쟁을 치루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 제이 E.아담스는 한가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바로 사탄의 제한성과 하나님의 무한하심입니다.
아무리 달콤한 무기와 도구로 우리를 유혹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사탄은 일개 피조물일 뿐이며 지극히 제한적인 존재일 뿐입니다.
우리에게 죄는 너무나 거대하고,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막강한 상대같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께로 달려들어가게 됩니다.
영적인 전쟁의 핵심은 결국 하나님께 얼마나 의탁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 얼마나 의존하게 되느냐의 관점에서 본다면, 오히려 우리의 약함이 축복이 됩니다.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이를 악물고 싸워야 하고 정욕을 억제해야 하고 육체를 다스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결국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패배와 고통은 잠시뿐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승리는 이미 약속된 것이며, 성령께서 이미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이 영적전쟁을 치뤄나갑시다.
이 전쟁 끝에 반드시 승리가 있을 것이며, 우리는 이 전쟁을 통해서 성장하고 하나님과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