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당신을 위한 로마서 2 팀 켈러, 로마서
팀 켈러 지음, 김건우 옮김 / 두란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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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팀 켈러 목사님의 <당신을 위한 로마서2>입니다.
내년에나 출간된 줄 알았는 데, 생각보다 일찍 출간되었네요. 정말 기대하고 설레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전작인 <당신을 위한 로마서1>에서도 복음의 정수인 로마서를 통찰력있게 분석해주신 팀 켈러 목사님께서, 이번작 <당신을 위한 로마서2>에서도 얼마나 깊이 있는 말씀을 전해주실지 기대가 컸습니다.
특히나 기대가 됐던 건 <당신을 위한 로마서2>의 범위가 로마서 8~16장이라는 점인데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성경의 정수는 로마서이고 로마서의 정수는 로마서 8장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경이라는 반지가 있다면 로마서는 반지의 보석 같은 존재이고, 로마서라는 반지가 있다면 그 반지의 보석은 로마서 8장이라는 것입니다.
저역시도 로마서 8장이 가장 기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이 로마서 6,7,8장인데, 이 책을 읽기 전, <당신을 위한 로마서1>의 로마서 6장 7장 부분을 읽으며, 로마서 8장을 준비했습니다.
전작 <당신을 위한 로마서1>의 포커스가 진리에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당신을 위한 로마서2>의 포커스는 삶에 맞춰져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로마서 8장이 우리에게 래디컬한 삶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같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 이유, 특별히 로마서를 읽는 이유는 옛 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을 얻기 위함입니다.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삶의 변화를 위함이죠.
팀 켈러 목사님은 이 책에서 삶의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가장 집중해야 할 부분은 바로 마음과 생각의 변화라고 말합니다.
대저 사람의 마음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 법입니다. 팀 켈러 목사님은 옛 사람의 육적인 생각을 하루종일 묵상하면서, 삶만 바뀌기를 원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생각과 마음이 바뀌어야 합니다. 단순히 소극적인 차원에서 '나쁜 생각을 하지 말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선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마음을 성령님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마음과 생각이 변화하면 삶 역시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당신의 종교는 당신이 홀로 떨어져 있을 때 하는 바로 그것이다" -p.26
윌리엄 템플 주교의 말입니다. 우리가 하루 종일 묵상하고 있는 그것이 우리의 신입니다.
팀 켈러 목사님은 우리에게 얼마나 하나님을 생각하느냐고 묻습니다.
하나님 생각은 하지 않고, 하루 종일 나를 높이고 나를 세우는 망상에 젖어 있으면서, 입술로만 "하나님 내 주인이 되어주십시오"라고 부르짖는 것만큼 앞뒤가 안 맞는 일이 또 있습니까?
성령께서 주목하시는 일들로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또 한가지 삶의 변화에 있어 팀 켈러 목사님이 주시는 조언은, 나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앞서 행하신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내가 이 일을 해내면 하나님이 감동하실 거야' 이런 생각은 아직도 율법적인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것을 봐!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어떻게 해야 되지?' 라고 은혜의 빚을 아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가 뭔가를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나에게 해주신 것을 기억하고, 그 은혜를 아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이 어떤 것입니까? 왜 우리는 사랑을 받지 않은 자처럼 살고 있죠?
언제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를 멸시하실 겁니까?
오늘, 이 위대한 사랑의 복음앞에 무릎 꿇고, 십자가를 경험한 자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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