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머레이의 온리 갓 -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복된 임재를 경험하는 삶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어떤 작가든지 글의 기복이랄까 부침은 있게 마련입니다.

모든 글과 책이 다 완벽한 작가가 세상에 존재할까요?

그런데 여기, 그 이상에 가장 근접한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앤드류 머레이입니다.

(사실 앤드류 머레이는 작가라는 표현보다는 설교자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의 글들은 사실상 전부 설교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앤드류 머레이의 책은, 책 내용을 몰라도 그의 이름만을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앤드류 머레이의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았지만,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었습니다. 책꽂이 한 칸을 거의 채워가는 앤드류 머레이의 책들 중 단 하나도 버릴 책이 없습니다. 그만큼 모든 책들이 일정 수준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출간된 앤드류 머레이의 책의 가짓수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19세기 사람이라 새로이 저작을 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제 나올 책은 다 나왔겠거니 싶었는데, 언제나 그럴 때마다 한 권씩 또 신간이 출간됩니다.

이번에 나온 앤드류 머레이의 신간은 <온리갓>입니다. 제목부터 앤드류 머레이의 사상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앤드류 머레이의 책들은 공통적으로 큰 기둥 몇가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의 자아가 죽어야 한다는 것, 예수님의 우리의 주인되어주셔야 한다는 것, 온전히 100% 순종하여야 한다는 것 등입니다.

모든 저작들에 나타나는 이 앤드류 머레이의 사상은 이번 책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 <온리갓>은 앤드류 머레이 스타일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이 책의 서문에서 "당신은 지금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고 덧붙이면서 말이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질문입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을까요?

내 안에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스스럼없이 내 자신을 맡기고 있을까요? 아니면 버티고 저항하고 있을까요?

앤드류 머레이는 이어지는 다섯 가지 챕터의 글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복된 기술을 우리에게 전수해줍니다.


첫번째 챕터의 주제는 "Who"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아니, 우리가 바라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이 챕터에서 앤드류 머레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전능하심, 평안을 주심, 공급하심, 인도하심, 의로우심 등의 성품들을 각각 하나씩 쪼개어 설명합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오해 없이 인지하는 것이 첫걸음이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챕터의 주제는 "How"입니다.

그렇다면 그 하나님께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가? 그런 하나님을 어떤 방법으로 바라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온 마음을 내려놓고, 인내하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나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무릎 꿇음으로써 하나님께 다가가야 한다고 앤드류 머레이는 말합니다.

세번째 챕터의 주제는 "What"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았고, 어떻게 바라야 하는지도 알았다면, 우리는 무엇을 바라야 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고, 인내를 배워,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하고, 단순한 믿음으로 오직 은혜를 받아 누리기를 바라야 한다는 현명한 답변이 나옵니다.

네번째 챕터의 주제는 "Why"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나님께 바라야 할까요?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바람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행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체험적으로 깨달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챕터의 주제는 "Attitude"입니다.

우리는 온 마음과 전심과 소원을 오직 그분께만 고정시켜야 합니다. 세상 잡생각과 욕심과 정욕으로 얼룩진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여 온전히 그분께만 집중하고 흔들림없는 전적인 의존을 보여야 합니다.


앤드류 머레이의 <온리갓>은 하나님께 바라는 신앙인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책 <온리갓>을 통해 진정 하나님께 선한 것을 바라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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