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드디어 새로운 유럽 리그 시즌이 개막했습니다. 매년 새시작은 설레지만 올해는 특히나 더 마음이 들뜹니다.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TOP3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등번호 7번을 달고 이적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정말로 시선을 뗄 수 없는 유럽축구!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오직 이강인 한 명만 알고 보기에는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여기 유럽 리그 시즌 개막에 맞춰 유럽 축구의 모든 것을 총 정리해 줄 놀라운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매년 축구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The Champion 더 챔피언의 2026-2027년판이 그것입니다.
The Champion 더 챔피언 2026-2027은 책의 표지부터 어마어마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을 센터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맨체스터 시티 FC의 홀란드,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등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선수들이 전면에 등장합니다. 유럽 축구는 아니지만 빼놓으면 서운한 우리의 캡틴 손흥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됩니다.
아무래도 월드컵이 끝난 직후이기에 월드컵에 대한 정리로 책이 시작됩니다. 현재 축구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발롱도르 수상자가 누구이냐 하는 문제인데, 이 논쟁에 월드컵이 큰 비중을 가지기에 월드컵을 정리하는 챕터가 수록된 것은 참 유효 적절한 기획이었습니다.
시중에 해외에 본사를 둔 축구 잡지도 출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만든 축구 잡지인 더 챔피언은 다른 무엇보다 국내 선수의 해외 활약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며 그들의 동향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이강인, 김민재 같은 빅네임 뿐 아니라 튀르키예 리그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의 전망은 어떠한지, 블라호비치와의 경쟁은 어떻게 될 것인지 등 이번 시즌 우리가 집중해야 할 국내 선수들의 포인트를 하나 하나 짚어가며 좀더 밀도 있는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난 몇달 간의 이적 시장에 대한 정리와 올시즌 라이징 스타까지 정리하고 나면 이제 빅리그에 대한 분석이 이어집니다. 이전까지 한국 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리그는 단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였겠지만 올 시즌엔 누구라도 스페인 라리가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프리미어 리그 팀은 하위권 팀부터 챔피언십 팀까지 줄줄 꿰고 있지만 라리가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밖에 모른다고요? 그렇다면 더 챔피언의 라리가 분석 챕터를 살펴 보세요. 한 팀도 빠짐없이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라리가의 모든 팀을 낱낱이 분석하고 파헤쳐 줍니다. 라리가에 처음 입문하는 팬들도 이 책만 읽으면 골수 팬들과 똑같은 수준의 사전 정보를 얻어가시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이강인이 뛰었던 RCD 마요르카를 찾아보았는데 이번 시즌엔 라리가2로 내려가 책에서 정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책의 출간 일정 상 현재 축구계의 가장 핫한 이슈인 맨체스터 시티 FC의 재정 문제가 수록되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 이야기는 모든 결론이 난 후인 2028년판에 수록되는 게 오히려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첫 페이지를 읽고 나면 무언가에 홀린듯이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게 됩니다. 한국인을 위해 한국인이 만든 유럽 축구 정리 서적, The Champion 더 챔피언 2026-2027을 꼭 읽어보세요. 단언컨대 이 책 안에는 이번 시즌 우리의 심장을 뛰게할 모든 이야기가 다 담겨져 있습니다. The Champion 더 챔피언 2026-2027과 함께 가장 알찬 유럽 축구 관람을 합시다.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