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즐기는 미분과 적분
이재원 지음, 윈일러스트 그림 / 북스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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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려면 미분과 적분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세상은 이 수학공식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이 해석되고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단순히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으로 수학을 포기해버리곤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때를 놓쳐 더이상 수학을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죠.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응용수학과 이재원 교수님이 집필한 신간, 만화로 즐기는 미분과 적분은 수포자도 미적분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양수학 서적입니다. 책의 제목 그대로 모든 내용은 만화로 진행되며, 철저하게 수포자에게 포커스를 맞춰 설명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바로 미적분학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함수의 개념부터 이해시키며 출발할 정도입니다.

 

카페를 찾은 멍이와 냥이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며 함수의 개념에 대해 인지합니다. 한 집합의 원소에 한 집합의 원소만이 대응하는 것을 함수라고 하며, 이것을 정의역, 치역, 공역 등 좀더 수학적인 용어로 표현하는 법, 그래프에 나타내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법 등이 소개됩니다. 중학교 때부터 수학을 포기한 분들도 이 책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하기만 하면 함수의 기본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함수를 이해했다면 이젠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로 확장해 가야 합니다. 전 학교 다닐 때 이 부분이 참 재밌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싸인, 코싸인, 탄젠트부터 수학을 포기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책은 만화로 진행되는 책이기에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삼각함수를 이해하기에 용이합니다. 좌표 위에 펼쳐진 원 안에서 1라디안이 어떻게 정의되는 지, 1라디안에서 싸인, 코싸인, 탄젠트는 무엇과 무엇의 비인지 등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설명해 줍니다.

 

함수의 극한과 연속을 배우고 나면 이제서야 비로소 미적분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접선의 기울기를 미분이라 하고, 넓이를 구하며 적분을 이해하는 방법 등은 그야말로 만화 설명에 최적화된 개념들입니다. 책을 읽으며 수학의 다른 어떤 분야보다 특히 미분과 적분이 만화와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에 참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적분학에서 중요한 개념이 기울기, 넓이, 극한과 연속 같은 개념인데 이런 것들은 말로 듣는다면 추상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그림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해한다면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만화로 진행되는 교양서적이지만 텍스트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상당히 많은 설명이 제시되기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고 읽어간다면 미적분학의 개념을 모두 정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개념을 배운 후 연습문제가 제공되지 않는 책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 책은 문제를 풀고 시험을 보기 위한 수험서가 아니라, 교양으로써의 미적분학을 이해하기 위한 수학서적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미분과 적분에 대해 알고 싶으신가요? 이 책, 만화로 즐기는 미분과 적분을 읽으시면 그에 대한 답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수포자와 문과생, 뒤늦게 수학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 만화로 즐기는 미분과 적분을 진심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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