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다친 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 - 힘들 때 나를 지켜 주는 내 손안의 작은 상담소
김호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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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대인들은 늘 마음에 시달립니다. 불안, 두려움, 걱정, 불면증, 24시간 내 마음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우리가 마음과 떨어져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불편한 타인은 피하면 되지만 내 마음이 불편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휴앤 마음디자인 센터 김호성 원장님께서 이번에 신간, 내 마음 다친 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를 출간하셨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우리 마음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없었는가를 지적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에 대해 잘 알고 계십니까?

 

길에서 어떤 아이가 주저앉아 울고 있다고 합시다. 여러분은 그냥 스쳐 지나가시겠습니까? 다가가서 말을 걸어주시겠습니까? 그런데 그 아이가 우연히 만난 아이가 아니라, 내가 원래부터 알고 있다는 아이였다면요. 심지어 어쩌다 보는 사이도 아니고 매일 만나야 하는 아이라면, 그래도 그냥 지나가시겠습니까?

 

우리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아픔이 우리 마음 어느 한구석에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매일 울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를 모른 척 외면하면서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내 마음에 공감해준다는 것은 울고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눈물을 닦아 주고, 어르고 달래주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물어봐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아이에게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걸까요?

 

사실 막상 마음아이를 달래주려고 하면 여간 어색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나에게 묻고 나에게 위로받는 것이 마치 연기같기도 하고 왜인지 진심이 담기질 않습니다. 이 책은 이럴 때를 위한 현실적인 팁을 전해줍니다.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 객관적으로 나를 마주해보라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신이 된다면 나에게 무엇을 해주고 싶은지를 말해본다든가, 어린시절 내가 상처받았던 순간 옆에 있던 주변인이 되어 그 상태로 나와 이야기해보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 깊숙히 자리잡은 상처는 타인과 얽힌 관계적인 것일 수도 있고, 지금에 와선 도저히 해결불가능한 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가 어찌되었든 신경 쓰지말고 이 과정을 통해 내가 변화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의 변화와 성장은 그 후에 다른 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먼저 나의 성장을 기대해야 합니다.

 

단번의 행동으로 변화가 찾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 이 책에선 몸 관리에 힘쓰는 것, 뇌과학에 대한 설명 등 전문적이면서 명쾌한 조언들을 더해줍니다.

 

우리가 이 책이 알려주는 대로 100일간 변화의 여정을 떠난다면, 100일 후 난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내 마음을 향해 떠나는 100일의 치유가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내 마음도 모른 채 나에게 시달리며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책, 내 마음 다친 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를 통해 내 안에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치유와 성장의 기쁨을 경험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두려움과 공포를 넘어 더 나은 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치유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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