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홋카이도 This is Hokkaido - 2024~2025년 최신판 디스 이즈 시리즈
권예나.김민정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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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쫓기다 잠시 여유를 내 해외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적으로, 재정적으로 여의치 않아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주변인들의 일본 여행 계획을 들어보면 어디서 계획서를 짜준 것 마냥 비슷한 플랜을 들고 오곤 합니다. 여름엔 오키나와 해변을 가야 하고, 겨울엔 홋카이도 삿포로를 가는 식입니다. 왜 꼭 여름엔 오키나와를 가고 겨울엔 홋카이도를 가는 걸까요? 반대로 가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걸까요?

 

여행서적의 명가 디스 이즈 시리즈의 스테디셀러 디스 이즈 홋카이도의 2024~2025년 최신판이 발간되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짜는 분들은 대부분 눈 내리는 오타루를 상상하실 텐데 디스 이즈 홋카이도 2024~2025 최신판은 표지부터 보란듯이 반전을 보여줍니다. 눈 덮힌 풍경이 아닌 라벤더 가득한 사진을 표지사진으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판에 박힌 계획을 전해주는 다른 여행 책들과 달리 디스 이즈 홋카이도는 홋카이도의 사계를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마치 디스 이즈 홋카이도 2024~2025 최신판이 독자들에게 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여행으로 홋카이도는 어떠신가요?

 

책을 펼치면 홋카이도의 사계에 대한 소개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한다면 방한화, 털모자, 라이젠 등을 떠올리셨을 겁니다. 그런데 디스 이즈 홋카이도 2024~2025 최신판은 흥미롭게도 홋카이도에 맞는 여름 옷차림을 소개합니다.

 

홋카이도 겨울 여행을 그 자체로 엄청난 메리트가 있지만 동시에 아쉬움도 있습니다. 어딜 가든 풍경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온통 눈으로 뒤덮힌 하얀 벌판 위에서 하얀 털모자를 쓰고 찍는 사진은 인스타그램에만 수백장이 검색됩니다.

 

그런데 디스 이즈 홋카이도 2024~2025 최신판은 우리가 몰랐던 홋카이도의 속내를 들춰 보여줍니다. 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홋카이도가 이렇게 알록달록한 섬인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눈 밑에 감춰두었던 다양한 꽃들이 한 여름 태양 아래 만개합니다. 끝없이 펼쳐졌던 눈밭은 끝없이 펼쳐지는 꽃밭으로 치환됩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 눈이 호강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홋카이도는 기본적으로 항공권도 비싸고 숙박료도 비싸기 때문에 일정을 아껴 쓰고 스케쥴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이 책은 동선의 낭비 없이 홋카이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자별 계획을 미리 제시해 줍니다. 무턱대고 삿포로, 비에이 등을 왕복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제시하는 대로 동선 낭비 없는 타이트한 플랜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여행의 핵심은 사진과 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스 이즈 홋카이도는 사진이 잘 나오는 명당을 빠짐없이 소개해주고 홋카이도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맛집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맛있는 걸 잔뜩 먹고 인생 사진을 남겨온다는 목표를 잡은 분들께는 더이상 바랄게 없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홋카이도에는 눈축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어가든으로 대표되는 여름축제와 라벤더 축제 등 사계절 어느 때 방문해도 끊이지 않고 페스티벌이 쏟아지는 관광의 도시입니다. 여러분은 홋카이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홋카이도의 한 면만 보고 있는 분들께 가장 입체적인 홋카이도의 모습을 보여줄 놀라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디스 이즈 홋카이도 2024~2025 최신판을 통해 여러분의 일정에 맞는 가장 완벽한 일본 여행 계획을 짜보세요. 이 책이 가장 친절하고 디테일한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디스 이즈 홋카이도 2024~2025 최신판을 꼭 읽어보세요.



 

 

 

 

 

 

본 리뷰는 테라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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