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예리 정.새라 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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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대신 오픽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는 분들은 공부량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실 겁니다. 이제 막 오픽을 시작하는 수험생을 위해 가장 짧고 간단하게 오픽을 대비할 수 있는 참고서가 출간되었습니다.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 가 그것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빨리 끝내줄 수 있기에 책의 제목부터 퀵오픽인 것일까요? 이 책은 160페이지 정도로 상당히 얇은 두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볼륨감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포기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다른 기본서들과 달리 160페이지의 슬림한 두께에 오픽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냈습니다.

 

비교적 얇은 책임에도 판형 자체가 워낙 크고 시원시원해서 가독성이 너무 뛰어납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되어 공부를 하면서 글자를 다시 읽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은 총 40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목표 자체가 IM 등급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오픽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은 AL이 아닌 IM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실 겁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초심자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영역의 오픽부터 책을 전개해 갑니다.

 

오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소개 파트부터 퀵오픽의 장점이 무엇인지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먼저 실제 시험 기출에서 추출한 실전문제가 매 챕터마다 질문으로 던져집니다. 이때 독학하는 학생의 경우 질문을 듣고 이해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과 집중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질문 그 자체보다 키워드에 중점을 둡니다. 질문 전체를 듣고 내용을 전부 이해한다기 보단 질문에서 특정 키워드를 캐치해 그 키워드에 맞는 답변을 읊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jogging, childhood 등 특정 키워드는 그 키워드를 활용해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조깅이라는 말이 나왔는 데 거기서 갑자기 학업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진 않지 않겠습니까?

 

키워드를 캐치했다면 그와 연관된 답변을 미리 준비해 기계적으로 답하면 됩니다. 그 답변은 어떻게 만드냐고요?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이 답변을 전부 준비해 두었습니다.

 

답변 역시 스크립트 전체를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답변에도 핵심 키워드가 있고, 우리는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외우고 하나씩 살을 붙여가면 됩니다.

 

이 책이 알려주는 방식은 놀라웠습니다. 단순히 답변 암기만을 요구하는 여타 책과 달리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은 질문과 답변에서 키워드를 골라내 이를 통해 암기를 최소화하는 신개념 오픽 학습법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아직도 오픽은 달달 외우기만 하면 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여기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을 통해 외우지 않고 생각하는 오픽의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이 책이 오픽을 이제 막 시작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완성도 있는 IM 등급 취득의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본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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