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적박 포스터 #5 : 오마주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포스터 5
MARVEL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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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극장 상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미 밝혀졌듯 이번 작품은 내년에 개봉할 마블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와 이어집니다. 1편과 2편이 엄청난 호평을 받았기에 이어질 3편에 대한 기대감이 한없이 커진 상태고, 소니 마블의 스파이더맨 세계관 역시 점점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신 분들은 흑인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에게 푹 빠지셨을 텐데요. 마일스 모랄레스 스파이더맨으로 내 방을 꾸밀 수 있는 최고의 MD가 출시되었습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적박 포스터 #5 - 오마주가 그것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포스터는 적박 포스터인데요. 그래서 너무 붉으스름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로고를 비롯한 일부만 적박이고 포스터 자체는 굉장히 모던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런 류의 포스터들은 약간의 시의성을 띄기 마련입니다. 어벤져스 1 포스터는 어벤져스 1이 개봉할 때의 느낌을 주고, 캡틴 아메리카 2 포스터는 캡틴 아메리카 2가 개봉할 때의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철 지난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요.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적박 포스터 #5 - 오마주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 코믹북으로 스파이더맨이 출간되던 시절의 만화책 표지같은 느낌을 줍니다. 시대를 타지 않고 10년 전에도, 10년 후에도 클래식으로 불릴 만한 올드하면서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주는 그림입니다.

 

특히나 마일스 모랄레스의 스파이더맨은 수트 자체가 검은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올드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포스터에 더 잘 어울립니다. 어두운 채도에 약간은 흑백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적박으로 로고를 화려하게 박아 말로 설명하기 힘든 모순적인 세련됨을 선사합니다.

 

멋있게 폼을 잡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아는 어설픈 스파이더맨의 모습 그대로 어딘가로 튕겨져 나가고 있는 듯한 포즈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빨갛고 파란 알록달록 스파이더맨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마일스 모랄레스 스파이더맨이야말로 집을 꾸미기에 최적화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A3 크기에 맞는 검은 테두리 액자만 저렴한 가격에 따로 구입한다면 집을 모던한 느낌으로 꾸미는 데 엄청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밋밋한 내 방에 세련된 엣지를 주고 싶다면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적박 포스터 #5 - 오마주를 선택해보세요. 5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촌스러워지지 않을 감각적인 디자인이기에 그 어떤 MD보다도 소장 가치가 높습니다.

 

검고 붉은 스파이더맨으로 나만의 감성을 표현해보시길 바랍니다. 마블과 히어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작품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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