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게을러도 스트레칭은 해야 한다 - 운동 습관 없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하루 5분 스트레칭
와다 기요카 지음, 최서희 옮김 / 루미너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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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와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현대인은 늘 통증에 시달립니다. 우리 모두가 몸짱이 된다면 좋겠지만 사실 그보다 우리의 간절한 소망은 조금 더 건강하고 균형잡힌 몸을 갖는 것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아무리 게을러도 스트레칭은 해야 한다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통증을 줄여주고 균형잡힌 실루엣을 잡아주는 본격 스트레칭 가이드북입니다.

 

직장에서, 또 집에서 으리으리한 홈짐을 구비해놓고 수시로 홈트레이닝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칭 만큼은 누구나 잠깐의 시간만 투자하면 즉각 내 몸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참 편리한 도우미입니다.

 

아무리 게을러도 스트레칭은 해야 한다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스트레칭법과 함께 자신이 특별히 관리하고 싶은 부위별 스트레칭과 직장 사무실과 집에서 할 수 있는 틈새 스트레칭까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모든 스트레칭 과정을 총망라하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는 왜 스트레칭을 해아할까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무직 근로자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학생들은 모두 어깨 관절이 딱딱하게 굳어 있습니다. 등과 어깨, 목 근육까지 모두 뻣뻣하게 긴장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우리 몸에 통증이 생겨 삶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체형까지 변형시켜 미관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은 몸을 가지게 됩니다.

 

이 책에선 오랜 좌식생활로 몸이 틀어진 직장인이나 굽은 등과 허리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부위별로 세분화된 스트레칭을 제공합니다. 눕거나 엎드려서 해야 하는 동작들도 있지만 앉거나 서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들도 있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분들도 큰 부담없이 스트레칭을 진행하며 몸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스트레칭을 하며 놀랐던 점은 내가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데 있습니다. 전 제가 제 몸을 온전히 다 사용하며 살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책에서 제시하는 스트레칭 동작들을 따라하면서 내가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들이 어디인지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고, 그 부분을 풀어주지 않아 다른 곳까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허리 후면 근육이 그러했는데, 아마 독자들마다 삶의 패턴이 다 다르기에 각자가 많이 사용하는 근육과 적게 사용하는 근육들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이책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다보면 내 몸과 근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고, 나의 굳어있는 영역을 발견하는 성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회사 사무실과 계단, 지하철, 거실 소파와 화장실 욕조까지 내 행동반경에 있는 모든 곳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비법들이 빠짐없이 소개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느끼게 된 것은 내가 머무를 모든 곳에서 내 몸을 바로잡아줄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루틴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내 몫이겠지만 그 순간순간 운동의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역시 이책, 아무리 게을러도 스트레칭은 해야 한다의 도움이 꼭 필요했습니다.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이 필수적이겠지만 동시에 애플힙을 비롯한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스트레칭도 수록되어 있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이 책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보세요. 단순히 빡센 운동법을 알려주는 헬스 전문 서적이 아니라, 바쁘고 운동에 약한 현대인들이 자신의 동선 어디서나 간단하게 몸을 풀어줄 수 있는 놀라운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

 

아무리 게을러도 스트레칭은 해야 한다를 통해 굳어버린 몸을 풀고 통증없는 내일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순간 여러분이 계신 곳에서도 바로 스트레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루틴으로 만들어 건강한 몸을 미래의 나에게 선물해줍시다. 이책을 꼭 읽어보세요.



본 리뷰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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