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디테일 -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사소한 행동 설계
BJ 포그 지음, 김미정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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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고 싶으십니까?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으십니까? 아마 이 질문에 대해 No라고 대답하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삶의 변화를 체험하고 더 나은 미래를 얻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삶의 변화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은 왜 이렇게 힘이 드는 것일까요? 다른 무엇도 아닌 나 자신만 바꾸면 되는데 그게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한 것입니까?

 

스탠퍼드대학교 행동설계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브라이언 제프리 포그가 출간한 책, 습관의 디테일은 우리가 어떻게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신선한 답을 내놓습니다.

 

우리는 변화에 가장 필수적인 것은 동기부여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 아닙니까? 변화든, 성장이든 일단 내가 하고 싶어져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무언가 중요한 분기점에 설 때면 유튜브를 통해 미국의 유명한 동기부여 영상을 보거나, 서점으로 달려가 자기계발서적을 뒤적거리곤 합니다.

 

그런데 이 책, 습관의 디테일에서 저자인 브라이언 제프리 포그는 동기부여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포그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습관입니다. 아니, 일단 습관이 되려면 동기부여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일부는 맞는 이야기지만 백퍼센트 정답은 아닙니다.

 

우리의 궁금증에 답을 해줄 귀중한 공식이 여기서 등장합니다. 바로 B=MAP입니다. 행동이 발생하려면 동기와 능력과 자극이 동시에 갖춰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텍스트로 이해하기 어려우시면 이를 사진으로 첨부할테니 함께 보십시오. 포그행동모형의 그래프를 보면 X축은 하기 어려운 것으로 부터 하기 쉬운 것까지, Y축은 동기가 약한 것부터 강한 것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우리의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질까요? 당연히 동기가 높을 수록, 하기가 쉬울 수록 우리의 행동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행동은 반복될 수록 점점 더 쉬워집니다. 첫 행동이 가장 어렵지요.

 

아하, 그렇다면 일단 동기를 높이면 되겠군요. 아닙니다. 리뷰의 초반에 이야기했듯이 동기를 끌어올리는 것은 쉽지도 않고 강도의 측면에서도 여러가지 난제들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겐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하기가 쉬울 수록 행동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책이 하는 이야기는 궁극적인 삶의 변화와 그 변화의 첫걸음에 대한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우리가 삶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일단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습관없이 삶이 변화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습관을 만들려면 하기 쉬운 일을 해야 합니다. 간단하고 쉬운일을 하고 그 일에 대한 보상을 순간순간 우리에게 주어줍니다. 이과정이 반복되면 점차적으로 행동 자체가 쉬워집니다. 더 나아가 습관으로 까지 자리잡는다면 그때부터는 전혀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그 일을 계속해나갈 수가 있고, 점점 더 고난이도의 일도 수행이 가능해집니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 자꾸만 자신을 다그치고 윽박지르고 채찍질하며 억지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지 마세요. 가장 작은 일을 습관으로 들여서 계속된 승리의 보상을 우리의 뇌에 새기고 이를 반복하여 위대한 변화가 일어나는 놀라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습관, 변화, 작은 행동, 반복에 대해 놀라운 팁들을 전해주는 최고의 서적이 출간되었습니다. 브라이언 제프리 포그 박사의 습관의 디테일을 통해 이제 정말 변화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풍성한 내일이 오늘의 작은 걸음으로 출발되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의 습관을 응원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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