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트레이닝 플러스
히가 가즈오.이시이 나오카타.이시카와 미치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집콕족들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여행도 가지 않고, 모임도 갖지 않고 일 외엔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집돌이, 집순이들이 개념인으로 불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도 도서관을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가곤 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터진 후론 도서관을 가지 않고 집에서 책을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취미 활동은 모두 집에서 소화해내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고 애국하는 길임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하기 힘든 취미활동도 있습니다. 일단은 헬스가 그러합니다. 헬스장은 이미 1년치를 끊어놓은 상태이고 집에는 마땅한 기구도 없는데 도대체 운동은 어디서 해야할까요?

 

이런 시국에 참으로 시의적절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신간 슬로 트레이닝 플러스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소개해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몇년 전 홈트레이닝이 유행한 후로 홈트에 관한 책은 이미 여러권이 나와 있지 않냐구요? 이 책의 놀라운 점은 단순히 시간과 장소에만 구애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도구에도 구애받지 않는 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슬로 트레이닝 플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맨몸으로도 할 수 있기에 그야말로 이 책 한 권만으로 근련 운동을 마스터할 수 있게 되는 참 기발한 책입니다.

 

이 책은 철저하게 헬린이의 시각에 맞춰 제작되었습니다. 헬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거나 아예 운동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이 책만 꼼꼼하게 살펴보고 충실하게 따라한다면 누구라도 헬린이를 넘어 운동 마스터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근력 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와 슬로 트레이닝의 원리를 곱씹으며 자신의 근력 수준을 체크합니다. 자신의 수준이 파악되었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진행법을 통해 적절한 코스를 설정합니다. 참고로 이 책에선 특정 부위의 근력 운동은 주 2~3회 정도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번 근력운동을 한 부위는 이틀 정도는 쉬어주는 것이 초보자들이 다치지 않고 오래 운동을 할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넓적다리, 엉덩이, 무릎아래, 배, 등과 허리, 어깨 팔 등 내가 단련해야 할 부위를 체크하며 적절하게 트레이닝을 조합해나갑니다. 이 책은 텍스트로도 상당히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어쩔땐 텍스트를 보지 않아도 큰 지장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상세하게 사진 자료를 수록해놓았습니다. 모든 동작동작과 각각에 주의해야할 부위 등을 일일이 사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책만 펼쳐놓고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효과적으로 맨몸 움동을 진행해나갈 수 있습니다.

 

기껏해야 의자와 가방, 생수병 정도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부위를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했습니다. 무거운 기구를 사용하지 않기에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다치지 않고 분명한 자극을 주어 안전하고 건강한 트레이닝을 진행할 수 있어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기구를 들지 않는데도 확실한 목표를 알고 해당 부위를 자극하니 운동 효과는 배가 되었습니다. 맨몸 운동은 그야말로 운동의 시작이면서 동시에 끝판왕이라는 말이 실감이 되었습니다.

 

운동 초보자 분들은 헬스장에 가는 것보다 이 책을 그대로 따라하시면 더 친절하고 상세한 가르침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의 운자도 모르는 모든 생초보들이 이 책을 통해 건강한 운동 첫걸음을 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책 한 권으로 언제, 어디서나, 맨몸으로 트레이닝합시다. 코로나 시대 가장 확실한 건강 비법을 책 한 권 값으로 손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슬로 트레이닝 플러스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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