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 만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
데일 카네기 지음, 길문섭 그림 / 미르북컴퍼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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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께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의외로 업무 자체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사회 생활을 한다는 것은 곧 나와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고 섞이며 내 자신이 깎여나가는 경험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학에서 전공 공부도 했고, 여러 시험을 통해 필요한 지식들은 배웠지만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모른채로 전쟁터에 던져진 신병과 같습니다. 날아오는 총알과 포탄을 피할 수도 해석할 수도 없이 다치고 죽어갑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일종의 바이블처럼 알려져 있는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란 책입니다. 1930년대에 출간되어 6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인간관계란 무엇인지 설파하였던 이 책은 이제 두 권 분량의 만화를 통해 더 쉽고 명쾌하게 그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만화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은 기존의 텍스트 인간관계론이 전해주고자 하는 모든 핵심 내용을 담아내면서 이를 비쥬얼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서포트해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전 기존의 완역본을 통해 인간관계론을 이미 읽었는데, 오히려 텍스트로 읽을 때보다 이 책 만화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으로 읽을 때 더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그림이 있어서 이해가 쉬운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전문가가 하나하나 체크하며 하이라이트해주고, 굵은 글씨 처리를 해준 느낌이라 책을 한번만 읽어도 여러번 읽은 것과 같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저는 최근 한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제는 이 상황을 아무리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평가해보아도 명백히 잘못을 한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잘못한 상황이라면 나 스스로를 다그치고 변화시켜나가면 되지만,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데일 카네기는 알카포네와 링컨의 예시를 들며 이 상황을 설명해나갑니다. 알카포네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마피아 중 한명입니다. 그야말로 범죄의 대명사같은 인물이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알카포네는 스스로를 범죄자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관대합니다. 자신의 잘못과 악행에 대해서는 그 원인과 배경까지 모두 끌어다 합리화하고 자신을 설득해나갑니다. 따라서 주위에서 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이 어떤 계기로 깨닫기 전까지는 주변의 몇마디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이를 수정해나갈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몇몇 성인을 제외하곤 말이죠. 링컨은 명백한 부하의 실수에도 그 잘못을 즉시 말하지 않고 편지로 적어두었다고 합니다. 그 편지는 언제 전해주었을까요? 전해주지 않았습니다. 링컨은 여러 경험을 통해 다른 이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결국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제 안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내가 저 사람을 바꿀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올바른 인간관계로 나아가는 가장 올바른 첫걸음이었습니다. 이 책에선 남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할 때 비로소 문제가 해결되어나간다고 조언합니다. 참으로 묵직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메세지였습니다.

 

여러분의 인간관계는 어떠하십니까? 오늘도 저 인간을 어쩌면 좋나하고 끙끙 속앓이를 하고 계십니까? 인간관계의 바이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통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그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만화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1권이 가장 쉽고 명쾌하게 그 종착역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오늘도 상처받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만화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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