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돼! - 「가치 혁명」의 저자 김원태 목사의 회복의 기쁨
김원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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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평범한 죽음을 두려워하라는 설교를 듣고 너무 좋아 그 목사님의 설교를 찾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기쁨의 교회 김원태 목사님이셨는데, 이제는 다양한 저서를 통해 상당히 유명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김원태 목사님께서 이번엔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돼! 라는 제목의 신간을 출간하셨습니다. 제목만으로도 은혜가 되는 이번 책은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는 잠언 말씀에서 시작합니다. 의인이 넘어진 상태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근거는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 김원태 목사님은 절망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쓰실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절망적인 상황을 회피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이 오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절망적인 상황은 오히려 하나님의 기회가 드러나는 곳입니다. 우리가 절망적인 상황이라야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힘과 방법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매달리기 때문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이 정말 두렵기만 한 상황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이 책에선 야곱과 다윗 등 절망적인 상황 앞에 놓여졌던 수많은 성경인물들을 조명하며 하나님이 인간의 끝을 어떻게 역전시키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과정은 통쾌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경이롭기도 합니다. 인간이 위를 향해 계속해서 상승, 상승을 반복하다 하나님을 만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떨어지고 무너지고 망가지고 부서진 후에야 그 자리에서 비로소 진짜 하나님을 만납니다. 신앙의 모순이며 동시에 신앙의 신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주인공이신 책입니다. 인간의 무능과 절망 위에 꽃피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한 단어로 요약하라면 단연 은혜라는 말로 표현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오직 은혜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독자의 책임이 면제되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은혜를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동시에 회개를 요구합니다. 가장 밑바닥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의 기회가 임하는 것은, 바로 그 자리에 우리의 진짜 회개가 드러날 수 있는 때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나단의 지적을 받은 다윗처럼, 우리는 우리의 죄와 허물이 드러났을 때 주 앞에 통렬히 회개해야 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낙심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그리고 회개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절망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이야기하는 놀라운 책이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실패는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서 재조립되어 전혀 다른 열매를 맺게 해준다고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김원태 목사님의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돼!를 통해 무너졌던 가슴과 영혼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끝은 끝이 아닙니다. 우리의 끝은 예수의 시작입니다. 이젠 다 끝났다,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낙심한 모든 영혼들에게 오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돼!를 읽으며 실패한 나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괜찮습니다. 그 은혜를 기대하며 다시 일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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