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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적어도 돈은 모으고 싶어 - 사회초년생을 위한 일대일 재테크 특강
성동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평점 :
시중은행 지점장 출신의 26년 베테랑 은행원이자 금융 교육 전문 강사이신 성동규 선생님께서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재테크 명강의를 책으로 펴내셨습니다. 제목부터 짠한 월급이 적어도 돈은 모으고 싶어 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아무것도 모른 채 사회 생활을 시작합니다. 초중고를 거쳐 대학을 졸업한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고, 학교를 벗어나 처음으로 접한 세상에 정신을 못차리고 헤매기 일쑤입니다. 사회 초년생부터 재테크를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어쩌면 우리 대부분은 재테크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콩알만한 월급을 공중으로 흩뿌리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에선 아무리 월급이 적어도 재테크를 포기해선 안된다고 이야기합니다. 통장이 아닌 텅장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우리는 그 텅장을 이용해서도 목돈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재테크를 포기하게 만드는 데는 쥐꼬리만한 월급도 있지만, 금융상품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져서 어쩔 수 없는 금융문맹들을 만들고 있다는 것도 큰 이유가 됩니다.
이 책은 쉽게 말해 금융문맹, 금융호갱 탈출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입니다. 베테랑 은행원이 알려주는 재테크의 법칙은, 단순히 경제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먼저 파인, 내계좌한눈에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금융업체에 분산되어 있던 내 계좌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소액이라도 분명히 있긴 있는 내 돈들을 그 위치부터 총량까지 확실히 알고 있어야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선 재테크는 지식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무슨 도를 깨닫듯이 어떤 정보를 얻게 되면 재테크가 수월하게 될 것이라고 착각하지만, 실제로 재테크는 우리의 습관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월급이 내 통장을 스치고 지나가기 전 월급날 바로 저축하는 습관, 경제신문과 전문지를 읽고 통장에 이름표를 만들어 분명한 목적 저축을 하는 습관, 틈틈이 점검하고 정리하는 습관 등 몸에 밴 경제 습관이 없다면 결국 어떤 정보를 얻어도 돈은 줄줄 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좋은 재테크 정보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재테크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체질개선 서적입니다. 우리의 금융 체질 자체를 바꾸도록 조언하고 이끌어주는 책인 것입니다.
단순히 이런 거대한 흐름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느냐?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네이버 가계부 앱을 활용하는 법, 통장 쪼개기 등 디테일한 팁들도 다양하게 제시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들에겐 난해하기만한 재무설계에 대한 기초를 다져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두껍지 않은 볼륨감에 이토록 방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오늘 하루 일만 하고 있었다면 이 책, 월급이 적어도 돈은 모으고 싶어 를 통해 미래를 향한 안정적인 통장관리를 시작해보세요. 아무리 적은 월급이라도 우리는 재테크를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세상을 향해 나온 모든 직장인들에게 월급이 적어도 돈은 모으고 싶어 를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