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 나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이은화 지음 / 피어오름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글쓰기 책이지만 동시에 자기계발서적이기도 한 신선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은화 선생님께서 출간하신 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는 나를 이해하는 가장 완전한 글쓰기를 하도록 도와주는 참 좋은 책입니다.

 

소설을 쓰거나 글을 쓸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첫줄을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글쓰기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언제나 시작하는 것 그 자체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지요. 첫걸음은 언제나 두렵고 겁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첫줄 쓰기를 계속해서 미뤄두면 안됩니다. 미루고, 동기부여하고, 다시 미루기를 반복하다보면 영원히 시작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이 미루기의 원인을 완벽주의에서 찾습니다.

 

단지 지식이 부족해서, 능력이 없어서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완벽하게 잘하려고 하기 때문에 시작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거대한 두려움입니다. 시작과 변화는 언제나 리스크를 안고 있기에 완벽주의자들에게는 시행착오 및 형편없는 결과에 대한 예기불안과 늘 씨름하게 됩니다. 시작과 변화 앞에 설 땐 언제나 그렇습니다.

 

이은화 선생님은 미완성인 나를 받아주는 것, 거창한 목표를 버리는 것,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것으로 완벽주의를 버리고 첫줄을 써내려가라고 충고합니다. 이는 글쓰기 책이면서 동시에 자기계발적 조언을 던져주는 입체적인 가르침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글쓰기를 배우고, 더 나아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왜 나는 지금의 나인지, 나는 무엇을 하고싶고 해야하는지를 성찰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글쓰기 책임에도 변화라는 키워드를 상당히 강조합니다. 우리는 글쓰기를 통해 이전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길로 걸어갈 수 있고, 나에 대해 그 어떤 머릿 속 생각보다도 더 깊이 이해해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 나를 마주하는 과정이 있어야 나를 받아들일 수 있고, 나를 받아들여야 다음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글쓰기야 말로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해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필수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글쓰기의 필요성과 핵심에 대해 거대한 담론을 던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글쓰기의 방법론에 대해서도 상당히 상세한 팁을 제공합니다. 맞춤법에 대한 이야기와 타겟 독자에 대한 이야기, 끌리는 제목에 대한 이야기부터, 글쓰기의 주제, 좋은 문장 선택 등에 대해 다른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명쾌한 조언들을 배워갈 수 있습니다.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내가 글이 될 수 있고, 글이 책이 될 수 있다는 이 당연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를 통해 진짜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를 해보세요. 나의 글쓰기를 통해 다른 어떤 명사의 책을 읽는 것보다 더 큰 가르침을 배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나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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