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 초등 한국사 진로역사스쿨
박정화 지음, 김은주 그림, 김명선 감수 / 리프레시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융합천재 정약용, 구석기시대요리사, 조선의 119소방관은 어떤 직업으로 현대를 살아갈까?

이순신이 빅데이터를 알고 임진왜란을 대비했다면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내 아이의 진로 역사스쿨 초등한국사와 함께 읽으면서 살아있는 역사 꿈이되는 직업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고 직업체험까지 책을 통해 할 수 있어 좋네요.

 

 

학교 현장에서 나온 자유학년제 수업안도 이와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책은 고조선부터 시작 해서

우리역사와 연계해서 미래유망직업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고 있기에

연관관계를 생각하고 연결고리를 찾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5개 분야별 직업이 28개로 소개되고 있지만, 각 직업별 관련 직업까지 함께 소개해 주고 있어

실제 직업은 더 많이 생각하고 고려해 볼 수 있답니다.

 

각 직업은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로 시작해서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어요.

특히 어떤 능력이 요구되는지 알려주기에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게 무엇

인지도 고려해서 결정할 수 있더라구요.

 

단순히 알려주는게 아닌 직접 그 직업에 필요한 능력이나 자신의 생각을 적어 보면서 정리도 해

봅니다. 아이가 잘 정리하면 그래도 이 직업은 이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본인이 되고 싶어도 잘 모르는 직업은 어려워서 정리를 잘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구요.

?

 

막연히 이름만으로 대충 아는척 하는 것이 아닌 정말 어떤 일을 하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

하고 기획해서 경험하는 직업체험이 가능한 진로 역사스쿨 <살아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입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해당 직업인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항목별 잘 구성되어 있어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직업과 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에 자신의 재능과 관심에 대해 발견의 시간이 될수도 있지요.

 

처음부터 하나의 직업을 고민해보고 다 적어 보아도 좋겠지만,

아이 관심사에 맞춰서 직업별 찾아가면서 활용해도 좋은 책입니다.

 

역사와 연관되어 각 파트별은 역사 순서로 진행되지만, 맨 앞에서부터 역사순서는 아니랍니다.

아이가 선호하는 과목 위주로 관련 직업군들 부터 함께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직은 하고 싶은것도 많고, 되고 싶은것도 많은 아이라 앞에서 부터 읽어 보더라구요.

파트 3,4를 제일 선호하는 아이인데, 아이가 가진 강점은 오히려 또 파트 1,2쪽인듯도 하구요.

잘 절충하면서 살펴보면 고학년까지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아이가 이해하고 있는 직업군을 선별하고 잘 모르는 직업군은 또 직접 체험하면서

알아가면 좋을것 같더라고요.

 

그동안 막연하게 아이 연령에 맞는 체험들이 나오면 다니곤 했는데, 직업에 맞춰서 체험을 다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초등한국사를 요즘에는 일찍 접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함께 체험하면서 오늘날과 결부시켜 응용하고 또 발전시키는 것은 생각을 잘

못 해보고 있었는데, 좀 더 능동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청동기 시대 대장장이가 오늘날 금속공학자로 대변될수 있다고 누가 생각해 봤을까요?

덕분에 그에 따른 적성과 어떻게 준비할지, 또 관련 직업이 무엇인지까지도 함께 생각해 보면서

먼 미래에는 또 다른 직업으로 변해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는 일 부분은 아이가 잘 알고 있는 직업을 먼저 적고 써보는 경향이 있던데,

알고 싶은 직업을 적고 또 찾아서 적어 보는 것도 넘넘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잘 아는 직업군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정말 어떤 일을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 직업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아이와 이야기 나눠 보기도 하고, 또 함께 찾아서 정리해 보는 시간

꼭 필요하답니다. 책에서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시대는 이제 지났어요. 아이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찾지 않는다면 살아남기가 힘들지요.

 

만약 금속이 없었다면 스마트폰이 탄생하지 못했을거라는 가정이 와 닿습니다.

반도체가 없었다면 역시나 스마트폰이 탄생하기 힘들었겠지요?

다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안다면 이미 이 책의 효과는 성공한 것이지요.

 

직접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적어보면서 직업에 대해 꼼꼼하게 정리하면서 생각해 봅니다.

직업 하나 하나 정말 알아야 할 직업과 해 보고 싶은 직업은 또 달라서...

앞으로 배우고 노출해야 하는 부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이 나더라고요.

티비를 많이 보고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에 노출이 많이 되면서 영상을 많이 본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연예계로 진출을 꿈꾸게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가 모르는 직업군은 역시 접해 보지 않은 직업들이기에 또 힘들어 하지 않았나 싶구요.

그래서 더 많은 경험과 노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 아이들은 어느 쪽으로 노출이 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지라, 어려서 부모의 습관과

노출의 중요성을 진로역사스쿨 살아있는역사 꿈이되는 직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네요.

 

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은 기본이겠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방향으로 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더 좋은 책이더라고요. 아이가 쉽게 읽기는 하지만, 채워 넣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있음을 느꼈고,

배워 가면서 찾아가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수 있는 책으로 하나의 직업을 함께 살펴보면서

일주일에 하나의 직업만 알아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나 2019-01-26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피할 수 없는 내 운명을 사랑하는 법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한가지 어려움은 있다고 하지요? 힘겨움이 너무 짓누를때 읽어도 좋고,

그냥 심심할때 읽어도 참 좋은 누구나에게 삶을 살아가면서 지표가 되어줄

삶의 철학이 담긴 책이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니체에 대해서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는 책을 낸 사람이라고,

더군다나 종교인들이 그리 반기지 않는 사람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가족 중 종교에 열심힌 사람이 있어서 그 분이 니체를 이상하게 말해서

종교에 반하는 사람이구나...정도였지요.

한마디로 이 책을 읽으면서 제게 필요한 것이 종교는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으며

사는게 힘든지 정확히는 알길이 없으나, 내 주위의 사람을 한번 더 돌아보게는 되더라고요.

나 자신 보다 사실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이 더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늘 내가 왜 이러고 사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처음 1독을 할때는 아이체험 수업 다니면서 지하철에서 잠깐씩 읽었던 터라...

책에 빠져 들기보다는 책의 문구 하나 하나에 전체 흐름에 집중을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번째 읽으니 내 주변이 보이더라고요.

 

나 자신에 대입해서, 혹은 저자의 상황에 대비해서 처음 읽게 된 반면...

재독할때는 내주위의 사람이 어떤지가 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철학책이 이런 책인 것인지...분명 내가 우선시 되어야 할 삶인데, 내 주변이 들어 오면서 함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자꾸만 더 들어 오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닌지...

아니면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느정도 성장을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3번째 읽게 되면 또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던 자기반성 아닌

자기성찰도 아닌 내운명 사랑법 책을 통해...다시 한번 또 내 운명을 받아들여 봅니다.

어차피 살아내야 하는 내 운명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사랑하면서 살아내 보겠습니다.

더 부지런하고, 싸워서 승리하는 쪽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이제는 받아 들일수 있으니까요~~!!

누구나 고민이 있고, 누구나 힘든 상황이 있지만, 해결책이 꼭 있지는 않더라도

이 책으로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니체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던 한 사람이지만,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게

정말 잘 설명해 놓은 책이면서 저자의 길과 어느 정도 비슷한 고등학교까지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기에

또 더 잘 와닿았던 것이 아닌가도 싶구요.

이 책은 한번 읽는 것으로 부족하더라고요. 처음은 나를 돌아보고, 두번째는 주위를 살피게 되었거든요.

 

니체를 스스로 판단할 능력은 안되지만, 저자의 안목으로 해석과 설명들을 통해서 내 마음의 평안을 되찾기도 합니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에게 신은 죽었다는 말이 반갑지만은 않겠지만, 왜 그리 말했는지가 이해가 가는 ...

그 신은 바로 내가, 바로 우리 인간이 스스로 죽였다는 말을 하고 있기에 살

 

리는 것도 바로 나, 인간일 수도 있겠다는 해석도 가능하더라고요~~~^^

내 인생은 신이 만들어 주지 않죠?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니 만큼 열심히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니체는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내 맘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때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언제나 읽어도 좋다고 말하고픈데,

 

제 반쪽이가 꼭 읽었음 싶은데 읽으려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 - 기이한 전망 여관 사건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
트롤 글.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신간 엉덩이 탐정 7권입니다. 방학날 학교에 가지고 가서 친구들과 돌려봤다지요.

유치원생부터 초등까지 엉덩이탐정 모르면 대화가 안되더라고요. ㅎㅎㅎ

올 겨울방학에도 최신간 엉덩이탐정과 함께 신나는 방학을 맞고 있을것 같습니다.

 

기이한 전망여관에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결국 다른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예요.

발단은 아이들이 즐겨 놀고 있는 공원을 바라보는 귀신눈 때문에 벌어집니다.

용감한 코알라 양이 이 귀신을 잡아서 공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은 마음에

엉덩이 탐정에게 귀신을 잡아달라고 의뢰를 하면서 부터 시작한답니다.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즐기면 되고, 사건속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면서 또 그림까지 샅샅이 살펴보면서 읽는

엉덩이 탐정은 주로 숨은그림찾기와 미로 찾기가 나오고 있어요. 항상 엉덩이 찾기가 많이 나오지만,

이번에는 황금가면 찾기도 들어 있네요.

 

코알라 친구의 의뢰를 받아 들여서 밤에 전망여관으로 달려온 엉덩이탐정일행...

입구를 찾기가 어려워 헤맨답니다.

 

결국 여관 근처의 돌들을 따라 뒤로 돌아가보는데, 여기 저기 입구로 가는 안내 징검돌이라 생각한

엉덩이 탐정의 추측대로 일행은 여관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여관에서 만난 눈알 귀신은 알고보니 밤하늘을 관찰하는 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조용히 별을 관찰하고픈데 사람들이 귀찮게 해서 골치 아프다고 해요.

그러나 흐린 밤에 관찰하고 있다는 말 때문에 엉덩이탐정에게 정체를 들킵니다.

바로 그 사람 옆에는 도난당한 물건들도 함께 있었거든요.

 

무사히 물건을들 돌려주고 경찰에 넘기고 보니 여전히 남아 있는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수정으로 된 시계가 바로 그 것인데, 잃어버렸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요.

?

 

 

 

아이들은 이제 마음놓고 공원에서 뛰어 놀고, 엉덩이탐정은 마지막 남은 수정시계를 찾아주기 위해

도둑이 남긴 메모지를 보고 훔친 집을 찾습니다.

?

 

도둑이 훔친 집은 바로 별모양 굴뚝이 있던 집이라고 메모를 해 두었는데,

열심히 도둑이 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전망 여관에 가서 굴뚝을 살펴보면서 집을 찾았어요.

그런데 문제점이 또 생기네요.

 

 

 

수정시계는 분실신고가 들어오지도 않고, 밖에서 인기척을 하고 초인종을 눌러도

집에 아무도 없는척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물건을 돌려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엉덩이 탐정은 계속 이 집을 감시하기 시작한답니다.

 

왜 잃얼버린 물건 분실신고도 하지 않고, 집에 사람이 없는 척을 하는 것인지...

중간에 또 왜 자전거가 사라지는지...엉덩이 탐정이 잠복근무를 하면서 살피는데...

 

동네 여기 저기를 망원경으로 살펴보면서 자전거와 집 주인이 어디로 갔는지 찾아낸답니다.

그리고는 집주인의 정체를 알게 된답니다. ㅎㅎㅎ

 

엉덩이탐정은 읽으면서도 계속 재미난 즐길거리들이 많아요.

숨은그림찾기에 미로찾기가 계속 나오는데, 특히나 엉덩이 찾기는 아이들이 깔깔거리면서 찾게 되요.

결국 정체를 들킨 별모양 굴뚝이 있는 집 주인은...

그만 경찰에 넘겨지게 된답니다. ㅎㅎㅎㅎ

시계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알게 되지요.

 

울 따님은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한권을 샅샅이 뒤지면서 퀴즈를 풀고, 숨은그림을 다 찾는것을 좋아해요.

 

처음에 언급한 황금가면을 책 전체에서 찾기도 꼭 해줍니다.

못 찾았던 엉덩이 하나도 추가로 살펴보면서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기도 하구요.

은근 작은 엉덩이들이 다 안 보이기도 하거든요. ㅎㅎㅎㅎ

 

책 표지 안쪽에 자리하는 틀린 그림찾기도 정말 재미나답니다.

한권으로 추리동화 이야기도 즐기고 소소한 퀴즈들까지 함께 하면서

겨울방학도 미래엔 아이세움과 정말 재미나게 보내고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에서 보물찾기 2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10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겨울방학동안 서울 찾는 아이들도 많겠죠? 겨울방학에 저도 아이와 함께 특별전시와 다양한 체험하러 서울로 자주 간답니다. 내일도 예술의 전당으로 갈 계획인데, 역사적으로 꼭 가봐야 하는 곳이나 중요한 건물들까지 서울을 알아보기 딱 좋은 미래엔 아이세움 서울에서 보물찾기로 백제 시대의 유물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는 시간 가질수 있답니다.

 

1권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백제 유물인 금관을 노리는 봉팔이와 봉자바 남매로부터 납치당한 멜리사를 구해내면서 서울의 이모저모를 알아봅니다. 아이와 자주 서울을 오가면서도 잘 모르던 장소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1권은 그래도 많이 아는 곳들인데 의외로 2권에서 보는 장소들은 또 구체적인 것들이 많아서 함께 읽으면서 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멜리사는 인질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잘 지내는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이더라고요.

다양한 맛집도 다니면서 서울의 여기 저기를 소개해 줍니다.

카툰 형식이고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가능한 전개인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

 

 

트렌드를 주도하는 문화의 도시 서울에 대해 가봐야 할 곳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이나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태원과 한류스타거리도 걸어보면 스타들의 단골 맛집과 쇼핑장소, 스타들의 추억이 담긴 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네요.

 

서울 기본상식도 읽어보고 넘어가야죠. 25개 자치구로 나뉘어져 한강을 사이로 강북 강남으로 나뉘기도 하고, 우리나라 주요 시설들이 모여 있는 서울에 대해 살펴봅니다.

 

서울의 한곳 한곳을 알고 있어도 종합해서 읽어보는 글들도 필요한데, 딱 요약해 서 짚어주니 참 좋더라고요.

봉팔이와 봉자바의 금관 탈취와 멜리사를 구해 내려는 팡이 일행의 한판 승부가 시작됩니다.

서울이 백제의 유적지로 유물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과정과 그 유물을 노리는 일당 속에 벌어지는

사건이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정말 재미있게 읽게되요.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초집중모드입니다. 여기 저기 쫓기고 쫓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에

서울의 다양한 곳을 카툰속에서 자주 만나게 됩니다. 버스 색깔에 따른 번호와 노선부터

지하철 역마다 붙어있는 번호 등이 어떤 이유가 숨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지요.

 

서울 도시탐험을 하면서 지식뿐 아니라 쉬어가는 페이지도 있어요.

숨은그림도 찾으면서 재미있게 읽는 서울나들이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다양한 작전으로 서로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지만, 역시 러시아 첩보원이었던 봉자바가 한수 위더라고요.

금관을 잘 빼돌려 달아나는데...다행히 금관에 위치 추적 장치를 달아 놓네요.

 

한번 잡으면 다 읽을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스토리로 이어져서...

서울에서 보물찾기2 도 단숨에 읽어내립니다.

 

중간 중간 지식은 덤이라 아이도 참 좋아해요.

그동안 잘 몰랐던 서울에 대해 역사적 접근도 놓치지 않아요.

개화기의 서울, 경제 성장과 위기의 중심지 서울, 강북과 강남의 발전 배경까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네요.

 

끝까지 눈을 뗄수가 없답니다. 봉자바는 추적장치까지 금관에서 찾아내서 부숴 버리네요.

그러나 또 멜리사가 봉팔이한테 잡혀 있으면서도 암호를 남겨주어서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워낙 긴장감 있게 전개되어서인지 더 집중해서 읽고 서울의 다양한 면을 알게 된 책이예요.

서울 지하철마다 번호가 적혀 있다는 것은 처음 인지했답니다.

모두 지명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을 위해 적어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

 

멜리사와 메릴이 추천하는 서울 여행지 베스트 3도 살펴봐야죠?

국내 최초의 공중정원 서울로 7017/국립중앙박물관/댜채로운 테마공간이 있는 잠실까지

꼭 다녀와야 한다고 추천합니다. 아직 공중정원 서울로 7017은 가본적이 없는데, 내년에는 한번 다녀와야 할까봅니다.

?

 

봉팔 일당에게 잡혀간 멜리사는 무사할까요?

금관은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서울에서 보물찾기 2편은 아이가 더 기다렸던 책인데,

정말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게다가 퀴즈문제가 가로 세로 퍼즐이라 더 좋네요.

 

 

가로세로 퍼즐이 낯선 아이예요. 풀어본적은 있는 것 같은데, 오랜만이라 생소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미래엔 아이세움 도시탐험책으로 서울에서 보물찾기는 더 좋아한 것 같아요.

수도권에 살면서 늘 가까이 두고 있지만 또 잘 모르는 곳이기도 하네요.

제주도에서 한달살기도 많이 하는데, 저는 서울에서 한달살기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멜리사를 찾긴 찾았네요. 장면이 찡해야 하는데, 이모에게 야단 맞는 장면은 절로 웃음이 나게 하는듯요. ㅎㅎㅎ

본인의 상황과 같아서인지...ㅎㅎㅎㅎㅎ

 

마지막까지도 긴장감 백배~~~

정말 재미있게 읽게 되는 서울에서 보물찾기 2 입니다.

서울의 유적을 단순하게 역사적으로 간직해야 하는 장소가 아닌

현재 서울의 모습과 함께 잘 나타내 주고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한류를 사랑하는 멜리사의 눈으로 살펴본 서울의 이모저모라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지 않았나 싶구요.

 

 

어려운 용어인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이런 부분까지는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미래엔 아이세움은 다양한 부분까지

다루어 주니 참 맘에 듭니다. 초등고학년이 되면 또 생각해 봐야 하는 시사용어가 아닌가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실험왕 45 - 독과 해독 내일은 실험왕 45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긴 겨울방학 필독 초등 과학 추천하는 내일은 실험왕시리즈 최신간 45권 독과 해독 편입니다. 아이들 실험하고 직접 즐기는 시간으로 과학까지 자기주도하게 해주기 좋은 학습만화입니다. 이번호는 또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궁금했는데, 실험키트는 해충감옥 만들기였어요. 사실 겨울에는 곤충들도 잘 안나와서 해충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여름에 만들기도 또 냄새가 나는 지라 엄마 입장에서는 겨울이 더 좋긴 하더라구요. ^^

 

내일은 실험왕은 언제나 타이틀이나 실험키트 꼼꼼히 챙겨서 활용하게 됩니다. 방학필독으로 활용하고 다른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는 아이가 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한번 미리 살펴보고 즐기면서 학교 교과과정을 대비할수도 있어 참 유용합니다. 아이가 공부로 여기지 않고 즐기는 시간이라 더 만족스런 실험왕이지요.

 

등장인물까지 꼼꼼히 챙겨서 읽습니다. 역시나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작은 눈이 동그래집니다. 교과연계 과하실험과 함께 하는 내일은 실험왕은 집에서 홈스쿨용으로 아이 스스로 보고 즐기면서 과학을 접하기 적당해요. 과학영재로 키우는 아이들은 또 다른 책들을 많이 봐야 하지만, 즐겁게 홈스쿨로 과학의 원리를 살펴보면서 즐기기에 충분하답니다.

 

독일팀과 한국B 팀의 로켓대결이 한참 진행되고 있었던 지난호에 이어 이번 이야기는 드디어 누가 진출하는지 알게 되네요.

 

워낙 지난호부터 아슬 아슬 긴장을 주던 내용이라 아이뿐 아니라 저도 궁금하던 이야기랍니다. ㅎㅎㅎ 결과는 당연하지만, 또 긴장감은 하늘을 찌른다는요.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스토리 속에서 독과 해독에 관련된 내용으로 이어지더라고요. 대결 구도만 있지 않고 항상 과학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친구들끼리 우정도 나누고 서로 돕기도 한다지요.

 

언제나 내일은 실험왕에서는 범우주의 행동이 모든이들을 웃겨 줍니다. 아이도 범우주의 코드에 사로잡혀 버렸다지요. ㅎㅎㅎ

 

집에서 관찰해 보는 실험도 나오는데 봄이 되어야 만나볼 수 있는 애기똥풀에 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던데,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더라구요. 식물들이 약해 보이지만, 저마다 자신을 보호하는 것들이 다 있다면서, 새삼 독에 관한 부분까지 세세히 알게 됩니다.

 

읽다보면 지식 부분까지도 알차게 내일은 실험왕 과학 실험실 코너에서 다루어 주고 있답니다. 두번째는 알렉산더 플레밍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페니실린도 알고보니 다른 세균을 죽이는 독이었던 것이지요. 치료약으로만 알았던 것이 사실은 푸른곰팡이가 가진 다른 세균을 죽이는 독이라는 것이 또 생각을 달리 해 줍니다.

 

 

 

언제나 엉뚱한 범우주군은 세계적인 실험 대회에서도 돈을 벌 궁리를 하더라고요. 과학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평범한 소년에 해당하지만 덕분에 내일은 실험왕이 더 재미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상대팀이었던 독일의 막스가 갑자기 보건실에 갔다가 상태가 안좋아 구급차가 오면서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독이 있는 벌에 쏘여 아나필락시스가 온 것은 아닌가 걱정 하던 아이들이었는데, 다행히 일산화탄소에 노출되어 어지럼증이 있었던 거라고 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그 과정이 또 아주 긴박하고 다양한 독과 해독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 주었기에 재미있게 읽었더라고요.

?

 

마지막까지 참 재미있게 읽게 되는 초등과학추천 도서지요. 특히나 방학필독서로 함께 하면 지루하지 않은 방학을 보낼수 있을듯 합니다. 내일은 실험왕은 항상 다루는 분야가 달라지는데 이번 키트는 화학분야로 분류되겠더라고요. 모기 기피제도 만들어 볼 수 있게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함께 읽을수 있답니다.

 

 

실험키트에는 설탕, 이스트, 막대와 함께 벌레를 가둘수 있는 상자를 만드는 도안이 들어 있더라고요. 이외에 투명 플라스틱 컵은 따로 준비를 해야 하더라고요.

 

실험과정을 일단 읽어봅니다. 해충을 잡는 해충감옥을 만들게 될텐데, 내일은 실험왕 45권 속에서도 나왔지만, 해충들이 좋아할만한 먹이를 만드는 것이랍니다. 아이는 아직 이스트가 어떤 작용을 할지 알지 못하니 흥미있는 실험이 되더라고요.

?

 

 

 

키트가 비교적 간단했던 내일을 실험왕 45권인데, 발효에 의해 설탕물이 변하는 과정도 살펴보고,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어떻게 바뀌는지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경험이 되더라고요. 해충감옥을 만들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운 겨울이라 해충을 찾아 보기는 힘들었지만...발효과정 자체를 즐기는 실험이 되었답니다.

?

 

실험 키트속 과학원리도 읽어보면서 실험보고서도 작성해 봅니다. 한권으로 독에 대해 배우기도 했지만, 다양한 해충에 대한 지식도 얻었고, 실험과 그 속에 담긴 원리와 함께 보고서까지 작성해 보기에 딱 초등과학 교과과정에서 하는 것들을 경험해 보는 것과 같아요.

 

 

간단하지만 아이들은 직접 작성해 보고 그 속에서 또 의문을 품을수도 있고, 스스로 정리해 보는 시간이 참 중요하더라고요. 키트가 모두 들어있어서 더 좋은 홈스쿨 과학으로 참 좋아요. 방학동안에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게 해주자구요~~~!!

 

내일은 실험왕 45권으로 초등과학 즐기면서 쉽게 접근하기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