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천재 정약용, 구석기시대요리사, 조선의 119소방관은 어떤 직업으로 현대를 살아갈까?
이순신이 빅데이터를 알고 임진왜란을 대비했다면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내 아이의 진로 역사스쿨 초등한국사와 함께 읽으면서 살아있는 역사 꿈이되는 직업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고 직업체험까지 책을 통해 할 수 있어 좋네요.

학교 현장에서 나온 자유학년제 수업안도 이와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책은 고조선부터 시작 해서
우리역사와 연계해서 미래유망직업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고 있기에
연관관계를 생각하고 연결고리를 찾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5개 분야별 직업이 28개로 소개되고 있지만, 각 직업별 관련 직업까지 함께 소개해 주고 있어
실제 직업은 더 많이 생각하고 고려해 볼 수 있답니다.

각 직업은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로 시작해서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어요.
특히 어떤 능력이 요구되는지 알려주기에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게 무엇
인지도 고려해서 결정할 수 있더라구요.

단순히 알려주는게 아닌 직접 그 직업에 필요한 능력이나 자신의 생각을 적어 보면서 정리도 해
봅니다. 아이가 잘 정리하면 그래도 이 직업은 이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본인이 되고 싶어도 잘 모르는 직업은 어려워서 정리를 잘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구요.
?

막연히 이름만으로 대충 아는척 하는 것이 아닌 정말 어떤 일을 하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
하고 기획해서 경험하는 직업체험이 가능한 진로 역사스쿨 <살아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입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해당 직업인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항목별 잘 구성되어 있어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직업과 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에 자신의 재능과 관심에 대해 발견의 시간이 될수도 있지요.

처음부터 하나의 직업을 고민해보고 다 적어 보아도 좋겠지만,
아이 관심사에 맞춰서 직업별 찾아가면서 활용해도 좋은 책입니다.

역사와 연관되어 각 파트별은 역사 순서로 진행되지만, 맨 앞에서부터 역사순서는 아니랍니다.
아이가 선호하는 과목 위주로 관련 직업군들 부터 함께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직은 하고 싶은것도 많고, 되고 싶은것도 많은 아이라 앞에서 부터 읽어 보더라구요.
파트 3,4를 제일 선호하는 아이인데, 아이가 가진 강점은 오히려 또 파트 1,2쪽인듯도 하구요.
잘 절충하면서 살펴보면 고학년까지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아이가 이해하고 있는 직업군을 선별하고 잘 모르는 직업군은 또 직접 체험하면서
알아가면 좋을것 같더라고요.

그동안 막연하게 아이 연령에 맞는 체험들이 나오면 다니곤 했는데, 직업에 맞춰서 체험을 다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초등한국사를 요즘에는 일찍 접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함께 체험하면서 오늘날과 결부시켜 응용하고 또 발전시키는 것은 생각을 잘
못 해보고 있었는데, 좀 더 능동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청동기 시대 대장장이가 오늘날 금속공학자로 대변될수 있다고 누가 생각해 봤을까요?
덕분에 그에 따른 적성과 어떻게 준비할지, 또 관련 직업이 무엇인지까지도 함께 생각해 보면서
먼 미래에는 또 다른 직업으로 변해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는 일 부분은 아이가 잘 알고 있는 직업을 먼저 적고 써보는 경향이 있던데,
알고 싶은 직업을 적고 또 찾아서 적어 보는 것도 넘넘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잘 아는 직업군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정말 어떤 일을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 직업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아이와 이야기 나눠 보기도 하고, 또 함께 찾아서 정리해 보는 시간
꼭 필요하답니다. 책에서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시대는 이제 지났어요. 아이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찾지 않는다면 살아남기가 힘들지요.

만약 금속이 없었다면 스마트폰이 탄생하지 못했을거라는 가정이 와 닿습니다.
반도체가 없었다면 역시나 스마트폰이 탄생하기 힘들었겠지요?
다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안다면 이미 이 책의 효과는 성공한 것이지요.

직접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적어보면서 직업에 대해 꼼꼼하게 정리하면서 생각해 봅니다.
직업 하나 하나 정말 알아야 할 직업과 해 보고 싶은 직업은 또 달라서...
앞으로 배우고 노출해야 하는 부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이 나더라고요.
티비를 많이 보고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에 노출이 많이 되면서 영상을 많이 본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연예계로 진출을 꿈꾸게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가 모르는 직업군은 역시 접해 보지 않은 직업들이기에 또 힘들어 하지 않았나 싶구요.
그래서 더 많은 경험과 노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 아이들은 어느 쪽으로 노출이 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지라, 어려서 부모의 습관과
노출의 중요성을 진로역사스쿨 살아있는역사 꿈이되는 직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네요.

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은 기본이겠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방향으로 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더 좋은 책이더라고요. 아이가 쉽게 읽기는 하지만, 채워 넣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있음을 느꼈고,
배워 가면서 찾아가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수 있는 책으로 하나의 직업을 함께 살펴보면서
일주일에 하나의 직업만 알아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