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보물찾기 2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10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겨울방학동안 서울 찾는 아이들도 많겠죠? 겨울방학에 저도 아이와 함께 특별전시와 다양한 체험하러 서울로 자주 간답니다. 내일도 예술의 전당으로 갈 계획인데, 역사적으로 꼭 가봐야 하는 곳이나 중요한 건물들까지 서울을 알아보기 딱 좋은 미래엔 아이세움 서울에서 보물찾기로 백제 시대의 유물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는 시간 가질수 있답니다.

 

1권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백제 유물인 금관을 노리는 봉팔이와 봉자바 남매로부터 납치당한 멜리사를 구해내면서 서울의 이모저모를 알아봅니다. 아이와 자주 서울을 오가면서도 잘 모르던 장소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1권은 그래도 많이 아는 곳들인데 의외로 2권에서 보는 장소들은 또 구체적인 것들이 많아서 함께 읽으면서 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멜리사는 인질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잘 지내는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이더라고요.

다양한 맛집도 다니면서 서울의 여기 저기를 소개해 줍니다.

카툰 형식이고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가능한 전개인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

 

 

트렌드를 주도하는 문화의 도시 서울에 대해 가봐야 할 곳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이나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태원과 한류스타거리도 걸어보면 스타들의 단골 맛집과 쇼핑장소, 스타들의 추억이 담긴 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네요.

 

서울 기본상식도 읽어보고 넘어가야죠. 25개 자치구로 나뉘어져 한강을 사이로 강북 강남으로 나뉘기도 하고, 우리나라 주요 시설들이 모여 있는 서울에 대해 살펴봅니다.

 

서울의 한곳 한곳을 알고 있어도 종합해서 읽어보는 글들도 필요한데, 딱 요약해 서 짚어주니 참 좋더라고요.

봉팔이와 봉자바의 금관 탈취와 멜리사를 구해 내려는 팡이 일행의 한판 승부가 시작됩니다.

서울이 백제의 유적지로 유물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과정과 그 유물을 노리는 일당 속에 벌어지는

사건이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정말 재미있게 읽게되요.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초집중모드입니다. 여기 저기 쫓기고 쫓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에

서울의 다양한 곳을 카툰속에서 자주 만나게 됩니다. 버스 색깔에 따른 번호와 노선부터

지하철 역마다 붙어있는 번호 등이 어떤 이유가 숨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지요.

 

서울 도시탐험을 하면서 지식뿐 아니라 쉬어가는 페이지도 있어요.

숨은그림도 찾으면서 재미있게 읽는 서울나들이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다양한 작전으로 서로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지만, 역시 러시아 첩보원이었던 봉자바가 한수 위더라고요.

금관을 잘 빼돌려 달아나는데...다행히 금관에 위치 추적 장치를 달아 놓네요.

 

한번 잡으면 다 읽을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스토리로 이어져서...

서울에서 보물찾기2 도 단숨에 읽어내립니다.

 

중간 중간 지식은 덤이라 아이도 참 좋아해요.

그동안 잘 몰랐던 서울에 대해 역사적 접근도 놓치지 않아요.

개화기의 서울, 경제 성장과 위기의 중심지 서울, 강북과 강남의 발전 배경까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네요.

 

끝까지 눈을 뗄수가 없답니다. 봉자바는 추적장치까지 금관에서 찾아내서 부숴 버리네요.

그러나 또 멜리사가 봉팔이한테 잡혀 있으면서도 암호를 남겨주어서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워낙 긴장감 있게 전개되어서인지 더 집중해서 읽고 서울의 다양한 면을 알게 된 책이예요.

서울 지하철마다 번호가 적혀 있다는 것은 처음 인지했답니다.

모두 지명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을 위해 적어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

 

멜리사와 메릴이 추천하는 서울 여행지 베스트 3도 살펴봐야죠?

국내 최초의 공중정원 서울로 7017/국립중앙박물관/댜채로운 테마공간이 있는 잠실까지

꼭 다녀와야 한다고 추천합니다. 아직 공중정원 서울로 7017은 가본적이 없는데, 내년에는 한번 다녀와야 할까봅니다.

?

 

봉팔 일당에게 잡혀간 멜리사는 무사할까요?

금관은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서울에서 보물찾기 2편은 아이가 더 기다렸던 책인데,

정말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게다가 퀴즈문제가 가로 세로 퍼즐이라 더 좋네요.

 

 

가로세로 퍼즐이 낯선 아이예요. 풀어본적은 있는 것 같은데, 오랜만이라 생소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미래엔 아이세움 도시탐험책으로 서울에서 보물찾기는 더 좋아한 것 같아요.

수도권에 살면서 늘 가까이 두고 있지만 또 잘 모르는 곳이기도 하네요.

제주도에서 한달살기도 많이 하는데, 저는 서울에서 한달살기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멜리사를 찾긴 찾았네요. 장면이 찡해야 하는데, 이모에게 야단 맞는 장면은 절로 웃음이 나게 하는듯요. ㅎㅎㅎ

본인의 상황과 같아서인지...ㅎㅎㅎㅎㅎ

 

마지막까지도 긴장감 백배~~~

정말 재미있게 읽게 되는 서울에서 보물찾기 2 입니다.

서울의 유적을 단순하게 역사적으로 간직해야 하는 장소가 아닌

현재 서울의 모습과 함께 잘 나타내 주고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한류를 사랑하는 멜리사의 눈으로 살펴본 서울의 이모저모라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지 않았나 싶구요.

 

 

어려운 용어인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이런 부분까지는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미래엔 아이세움은 다양한 부분까지

다루어 주니 참 맘에 듭니다. 초등고학년이 되면 또 생각해 봐야 하는 시사용어가 아닌가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