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스페인어 문법 - A1 - B2 필수 문법 완벽 정복, 기초부터 DELE까지 단 한 권으로 끝내는 문법서 GO! 독학 시리즈
이소라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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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때 가장 먼저 장벽에 부딪히는 것은 문법적인 부분인 것 같다. 몇 년 뒤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어른이 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스페인어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공부하다 보면 마주하는 문법적인 한계를 해소해 줄 책이 나와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는 SIELE 전 영역 최고 레벨을 가지고 계신 시원스쿨의 스페인어 대표 강사분이시다. 일선에서 스페인어 강의를 맡고 계신 만큼, 수강생들의 가려운 점을 시원하게 해결할 만한 방도로 책을 내셨다고 한다. 특히 이 책은 실제 스페인어권에서 강조하는 내용들을 녹여낸 책으로 기존 교재에서 볼 수 없을만한 문법적 팁까지 다루고 있다.


목차를 먼저 따라가보면 1단원 명사의 성부터 60단원의 Me gustaría까지 체계적인 구성을 볼 수 있다. 먼저 1단원의 명사의 성에서는 스페인어의 명사가 가지는 성별을 설명한다. 남성 명사에 남성 정관사인 el을, 여성 명사에 여성 정관사인 la를 붙여서 명사를 학습하는 것으로 학습이 시작된다. 일반적인 규칙과 예외 규칙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 특히 반드시 외워야 할 예외 문법 사항은 ¡ Recuerda!에 정리되어 있으니 주의해서 보면 된다. 공부하다 보면 '-ente'로 끝나는 명사는 남성 명사와 여성 명사가 같은 형태로 쓰일 수 있는데, 현재는 dependienta, clienta, presidenta의 형태가 더 많이 쓰인다는 팁도 얻어 갈 수 있다. 연습문제를 푼 뒤 나오는 ¡ vamos a hablar! 파트는 배운 문법을 기준으로 문장을 만들어보는 파트이다. 예를 들어 '미나는 한국 사람입니다'를 배운 문법을 활용해 'Mina es coreana'로 문장을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다. 문제가 어려울 경우 복습을 하거나 책의 뒤편인 374쪽부터는 문제의 정답이 담긴 페이지가 있어서 문제의 해답을 맞춰보면서 진도를 나가면 된다.


처음 새로운 언어의 문법을 접하게 될 때 먼저 책의 가독성이나 구성을 주의 깊게 보게 되는데, 컬러풀한 책의 구성이라든가 어렵지 않은 난이도에 한 단원 당 너무 길지 않은 구성으로 독학하는 독자들에게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준다. 책을 펼쳐보면 문법책이지만 의사소통 중심의 접근법(enfoque communicativo)을 강조하여서, 바로 쓸 수 있는 예문들을 함께 담고 있는 점이 좋았다. 7과를 예를 들면, 동사 hay를 배우게 되는데 6과에서 배운 estar와 헷갈리지 않도록 자세한 설명을 담는다. 예문을 읽다 보면 집에 누군가 있냐는 물음 표현도 얻어 갈 수 있다.

한 권으로 문법을 정리해 보고 싶은 독자들을 특히 겨냥한 책으로 동사, 비교급, 최상급, 현재완료, 과거형 등 다양한 문법적인 부분을 다루면서도 너무 어렵지 않게 쓰여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실생활에 쓸만한 다양한 예문들이 정리되어, 책을 공부하다가 답답해지면 예문을 먼저 한 번 읽어보는 것을 목표로 술술 읽어보아도 도움이 되겠다.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시리즈 책으로 다른 선생님들이 쓰신 'GO!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GO! 독학 스페인어 단어장' 등이 출간되어 있으니 서점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또한 시원스쿨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공부 자료실 탭에서 스페인어 동사 변화표, 핵심 문장 작문 연습, 스페인어 문법 가이드 MAP, 한국인이 많이 틀리는 문법을 정리한 PDF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책을 공부하면서 같이 출력하거나 태블릿에 저장하여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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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니?
이동현 지음 / 부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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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어 용어 자체를 해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용어가 나온 맥락과 상황을 쉽게 풀이하면서 요약까지 해주는 쉬운 책이다. 경제�금융 용어가 막막한 성인이나 경제를 배워가기 시작하는 청소년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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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니?
이동현 지음 / 부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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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금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한다. 용어에 대해서 쉽게 정리한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은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짧은 요약정리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책은 두 아이의 부모로서 금융교육을 고민한 결과물이자 저자가 공부한 과정을 담은 기록으로, 현대 사회에서 꼭 알아야 할 금융 및 경제 신조어 100개가 책에 담겨있다. 저자는 금융경제 교육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사 FLC의 대표이다.


책은 크게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동물 관련 비즈니스 용어

2장. '효과' 관련 경제 ·심리학 용어

3장. 경제 ·금융 원리 및 이론 용어

4장. 현대 경제 사회 트렌드 용어

각 챕터에 담긴 내용은 중요하면서도 핵심적인 용어들을 다룬다.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한눈에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예쁜 일러스트가 있고, 오른쪽에는 용어의 짧은 배경 설명과 요약이 길지 않게 적혀있다. 예를 들면 1장에 나오는 '회색 코뿔소(Gray Rhino)'는 단순히 단어를 보아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배경을 가지고 있다. 책에서는 먼저 이 용어의 의미를 그림으로 간단하게 풀이해 준다. 미셸 부커(Michele Wucker)가 쓴 책 '회색 코뿔소가 온다(The Gray Rhino)'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지속적인 사전 경고로 예측된 위험 요소였으나 이를 간과해서 결국 큰 위험에 처하는 상황임을 뜻한다. 몸무게 2톤이 넘는 코뿔소가 돌진해오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하면서, 이 개념 자체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정리한다.


'~효과'라는 용어가 경제학 용어 중에 많은데, 그런 용어들이 2장에서 정리가 되어있다. '네 마녀의 날(Quadruple Witching Day)'라는 용어는 주가 변동성이 크게 높아지는 날로 주가지수 선물, 주가지수 옵션, 개별 주식 선물, 개별 주식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을 의미한다. 마녀가 휘젓고 다니는 모습에 비유하여 증시가 요동친다는 의미라니 위트가 있다.

3장에 나오는 용어 중 '캐시 스터핑(Cash Stuffing)'은 현금을 봉투에 나누어 지출을 관리하는 예산 전략을 말한다. 신용카드를 쓰지 않고 현금을 카테고리별로 배분해 사용하는 전략이다. 돈을 관리하는 단순한 절제와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해 준다. 

4장에서는 포모 사피엔스, 호모 프로스펙투스, 호모 프롬프트 등 많이 접한 단어들의 설명을 더해준다. 

이 책은 영어 용어 자체를 해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용어가 나온 맥락과 상황을 쉽게 풀이하면서 요약까지 해주는 쉬운 책이다. 경제·금융 용어가 막막한 성인이나 경제를 배워가기 시작하는 청소년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구매하기 전에 인스타그램의 leedong_gonggan 저자 계정에 찾아가서 궁금한 내용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금융 #경제 #청소년 #신조어100선 #이게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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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2025.10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잡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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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다채롭게 담겨있는 좋은 생각은 매월 새로운 내용들을 담고 찾아온다. 이번 가을 호는 표지의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잎사귀 사진과 함께 시작했다. 처음 책장을 넘기면 보이는 환영글은 "이 아름다운 가을을 당신의 맑은 마음 안에 부어 드립니다."라는 글귀이다. 누군가에게 가볍게 좋은 마음으로 선물할만한 잡지인 만큼, 글귀 아래에 "~님께"라는 공란이 있다. 잠시 이번 달은 다 읽고 누구에게 선물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을까 라는 생각에 약간은 설렌다.

이번 호의 특집은 직업병에 대한 것인만큼 다른 사람들의 깊은 마음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직업병은 어떤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직업인이 근로조건이 원인이 되어 걸리는 질병으로 정의된다. 삶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만큼 누적된 아픔이 고스란히 보이는 것이어서, 다른 이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코너였다. 이번 호에 소개된 직업병에 대한 이야기는 총 4가지가 나온다. 경찰관, 회사의 계약직, 돌봄 전담사, 식당 일을 하시는 분들의 사연이다. 출근하면 하루 종일 집에 들어갈 수 없고, 잠은 늘 모자란 직업.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가능한 한 쉴 때는 조용하고 아늑한 장소를 찾는다는 경찰관 분의 사연은 몰랐던 고충과 힘듦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사연이었다. 험한 일, 고된 일을 누구보다도 먼저 접할 수밖에 없는 직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살아 있는 것이 행복하고 무탈한 것이 가장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신다는 점에서 큰 울림이 있었다. 회사에서 만능해결사로 살아간다는 분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일이 내 앞에 펼쳐질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7년째 보내고 있다는 사연은 내 삶도 뒤돌아보게 한다. 매너리즘에 빠져버릴 수도 있는 기간 동안 이런 마음가짐으로 지내는 분이 있다는 점을 소개해주는 좋은 생각에도 감사했다. 돌봄 전담사로 일하시는 분의 사연은 오질랖이 직업병이라고 소개한다. 혹시나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지 않은 지 나름대로 확인하기도 하면서, 어떤 아이를 위해 어떤 오지랖을 부렸는지 알려준다. 식당에서 일하신 지 오래되어 식당에 가서도 반찬을 모으고 그릇을 포개놓는 등의 일을 습관적으로 하려고 하시는 분의 이야기는 자식들의 핀잔이 음성지원되는 듯한 사연이었다. 네 개의 사연 모두 잘 읽히면서도 감동이 있는 사연들이어서, 이번 호의 특집은 특히 더 잘 구성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이번 호에는 유독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연들이 담겨있다. 30쪽에는 엄마의 김치찌개와 관련된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고, 38쪽에는 깊은 할아버지의 손자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연도 실려있어 심금을 울린다. 41쪽의 남편의 비밀이라는 챕터도 부부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다른 사랑 이야기들도 책장을 넘기면서 발견하는 재미가 있으니 나머지 부분의 소개는 생략해본다.

항상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생각의 코너는 '인류애 충전'이라는 코너인데, 현장에서 일하는 통신사 엔지니어 좋은님의 사연이 소개된다. 작은 배려가 얼마나 오랫동안 다른 이의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지, 소소한 배려가 얼마나 소중한 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가을을 맞아 어렵고 깊은 독서도 좋지만, 전반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이번 호를 자신있게 주변에 추천해본다.


*이 글은 좋은생각에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좋은생각 #독서크루 #포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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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 - 양자 역학부터 양자 컴퓨터 까지 처음 만나는 세계 시리즈 1
채은미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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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의 2부에서 다루는 양자컴퓨터와 활용에 대한 설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난이도로 차분히 읽어보기 좋았다. 이해를 위한 첫 발걸음을 위해 이 책을 읽어보는 게 어떨까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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