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2025.8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잡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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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고 따뜻한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1992년부터 출판되어 올해 창간 33주년을 맞이하는 잡지이다. 오프라인 서점에도 잡지 코너를 가보면 항상 볼 수 있으며, 요즘은 인터넷 서점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과장되지 않게 담겨있어 마음 편안하게 언제든지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2025년 8월 호는 여름에 시원한 바닷가의 하늘을 담은 표지 사진이 예뻤고,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졌다.
이번 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4페이지에 목차가 굵직굵직한 주제들을 소개해 주는데 어느 페이지, 어느 챕터부터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인류애 충전'이라는 코너이다. 뜻밖에 받은 배려나,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받은 감동 또는 그 일을 목격한 경험들을 다루는데, 에피소드를 독자들에게 받아서 실어준다. 이번 8월 호에 담긴 내용은 '김밥의 온기'라는 주제였는데, 작은 친절이 얼마나 오랫동안 따뜻하게 마음을 데워주는지 깨달을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 일상에서의 작은 친절이 어느 한 사람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 일상 속에서 거창한 선행이 아니더라도 귀찮더라도 작은 선행을 해봐야겠다고 작은 다짐을 해본다.
잡지를 펼쳐보면 '좋은님 메아리'라는 코너가 있는데, 잡지를 읽고 난 소감이나 좋은 생각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코너가 있다. 이번에 실린 소감은 2편이었고, 그중 하나는 공모전에 응모했지만 자꾸 낙방했다는 사연이었다. 좋은 생각은 '생활 문예대상' 및 '청년 이야기 대상'이라는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한다. 나도 기대를 한껏 갖고 신청한 일에 떨어졌을 때의 허탈함과 헛헛함을 잘 알고 있다. 신청한 이야기가 연속해서 실리지 못했을 때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을 좋은님의 마음이 공감이 되면서, 세세한 위로와 격려를 담은 편지에 감동받았다는 내용이 와닿았다. 특히 요즈음은 빛나는 결과물 앞서가는 사람들에만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인데, 좋은 생각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도 조명을 비춰주는 듯한 느낌이다.
좋은 생각은 편집자분들이나 소수의 작가만이 만들어가는 잡지가 아니다. 좋은 생각의 독자를 '좋은님'이라고 지칭하는데, 많은 독자들의 사연을 기다리며 응모 방법과 응모 요령에 대한 설명은 26페이지에 잘 담겨있다. 원할 경우 가명으로 실릴 수 있어 본인의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은 독자들에게도 용기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좋은님이 보고, 듣고, 경험한 일을 구체적으로 쓰면 글 솜씨가 없어도 책에 맞게 다듬어 실어준다고 한다. 원고가 다른 곳에 발표된 것이 아니기만 하면 된다. 차분히 잡지를 읽다 보면 나의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들 텐데, 이 글이 독자분의 용기를 내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생각 #독서크루 #포티
@positivemagazine_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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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매일 긍정 생각 -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명사들의 문장 필사
루이스 헤이 지음, 김문주 옮김 / 니들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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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침마다 필사를 하는 습관을 들여놨다. 눈으로 보고 휘발되어 버릴 수 있는 좋은 문장들을 필사하다 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문장을 더 깊이 있게 되새길 수 있어서 아침 필사가 좋은 것 같다. 이런 저런 필사책이 좋았지만, 긍정 생각을 필사할 수 있는 이번 책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 루이스 헤이는 1984년에 출간된 저서 '치유'로 널리 알려졌으며, 심리 치료 전문가로 30권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저자가 영어권 인물이다보니, 긍정적인 문장들도 영문과 한글로 같이 나와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었다.
책을 펼치면 첫 장에 매일매일 이 책의 아무 장이나 펼쳐서 한 쌍의 긍정적인 생각을 만나보자고 권유한다. 그래서 필사하기 전에 정말 아무 장이나 펼쳤는데,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왔다.
"Smile and laugh often! Each day, find something happy, joyful, and funny about life-smile and laugh, smile and laugh, and smile and laugh again.
자주 웃고 미소 짓자! 매일 삶에 관한 행복하고 기쁘고 재미있는 뭔가를 찾아내자. 그리고 웃고 미소 짓고, 웃고 미소 짓고, 또다시 웃고 미소 짓자.(키스 해럴 Keith D. Harrell (p226))"
성인이 되어 일상을 살아내면서 평소에 웃음을 짓거나 미소 짓는 일이 얼마나 드물었는지 생각해보는 문장이었다.
책은 하드 커버로 되어 있고 무게감이 좀 있는데, 필사를 하기 위해 책을 펼치면 한 번에 펼쳐진다. 26명의 작가들의 문장에 한 데 담겨 있는데, 각 주제 별로 5개의 파트로 나눠져있었다.
1. 긍정적인 생각이 원하는 미래를 창조한다
2. 오늘의 행동이 나의 행복을 결정한다
3. 나를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자
4. 자기 자신을 믿고 타인을 사랑하자
5. 몸과 마음과 영혼을 하나로 연결하자
매일 한 장씩 펼쳐보면 왼쪽에는 두 개의 확언이나 긍정문이 있고, 오른쪽 위에는 날짜를 기입하는 부분과 필사를 할 수 있는 밑줄이 쳐진 공란이 있다. 하루 10분 정도면 한 페이지를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문장이 길지 않은 편이었고, 영어 문장도 과하게 어려운 표현은 없었다.
꾸준함이 큰 변화를 만드는 것처럼, 매일 긍정 확언들을 필사하다보면 사고방식 자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겠다 기대되었다. 마음이 심란하거나 힘들 때도 삶의 의지를 다잡아 줄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본다.
본격적으로 필사하기 전에 책을 읽어보면서 좋았던 파트는 2장이었다. 특히 긴장을 풀고 내면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드러내고 인생을 즐기자는 말이 와닿았는데, 인생을 너무 무겁게만 느끼지 말고 때로는 가볍게도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다가왔다. 여러 가지 책임감에 무거워질 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챙겨도 된다는 위로였다.
자기 계발서의 범주에 들어가는 책이지만, 문장의 내용이 다채로워서 식상하진 않았다. 아침 사색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소중한 책으로, 오랫동안 보아도 질리지 않을만한 표지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조금씩 필사하면서 꽤 오랜 시간을 같이할 때 중요한 건 느낌인데, 영어 원문의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문 필사 책으로도 추천하기 좋을 것 같다.

#인생을바꾸는매일긍정생각 #필사책 #영문필사 #니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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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내 인생에 말을 걸었다 - 세상의 지혜를 탐구하는 수학적 통찰 서가명강 시리즈 40
최영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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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학창 시절 암기 과목으로 수학을 접했던 나는, 수학이 쉽지 않은 학문이라는 고정 관념이 있었다. 세상의 지혜를 탐구하는 수학 강의이며,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님이 집필한 책이 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책에서 잘 정리한 '본질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탐구하는 학문'으로써의 수학 강의는 암기 과목이 아닐 것 같아 기대되었다.
이번 책은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인 '서가명강' 시리즈의 일환으로 나온 40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유익한 강의들을 압축해놓았는데, 책의 뒷날개를 펼쳐보면 유튜브와 팟캐스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다.
책의 구성은 총 4부로 되어 있으며, 각 제목에 맞는 다양한 삶의 통찰이 스며들어있다. 먼저 1부의 한 단원에서는 소수에 대해서 다룬다. 소수는 1과 자기 자신으로만 나눠지는 특별한 숫자로, 두 개의 큰 소수를 곱하여 얻은 수를 기반으로 RSA 암호화에 사용된다. 매우 높은 보안성을 나타내는 암호화의 원리를 설명해 주면서, 고독하면서 완전한 존재로서의 우리 모두를 생각해 보자 한다. 단 하나의 독립된 존재. 고유함 안에 조화와 질서를 품은 존재로서의 우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중심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 참 평온함을 주는 내면의 중심을 찾는 일이야말로 우리 삶의 진정한 핵심이 아닐까 싶다.(p38)"
피사의 사탑이 쓰러지지 않는 수학적 원리를 알려주면서, 무게 중심의 정의와 작도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책에서는 '나만의 중심'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흔들리더라도 중심으로 다시 걸어가려는 용기를 가져보자고 북돋아 준다.
2부에서는 무리수의 발견 과정에 대해서 간결히 말해준다. 무리수는 큰 난제를 수학자들에게 안겨주었지만, 그럼으로써 완성도를 높이고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학의 본질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탐구하고 그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데 있다는데 초점을 맞춘다. 수학은 인간의 사유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정제된 형태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기하학, 함수, 확률, 미분과 적분 등 이들이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써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설명한다.
3부에서는 다각형 바퀴부터 시작해서, 소실점,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탄생 등의 주제를 다룬다. 관점을 전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희열과 수학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시도에 대해 말해준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름다움과 진실을 하나의 공식, 그래프, 논증으로 정리해 주는 묘미를 전달해 주는 내용들이었다.
4부에서는 원주율과 정육면체가 자연 속에 많이 존재하는 이유, 평면적 사고와 통계, 뫼비우스 띠에 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숫자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든 해석의 언어일 뿐, 그 자체가 진실은 아니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주기도 한다.
책 속의 어떤 공식이나 개념 하나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책을 썼다는 교수님의 말처럼, 공식이나 수학 개념 자체는 어려워 보이지만 설명은 쉬웠고 풀이는 따뜻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아는 교양과 지식의 지평선을 넓혀주는 책으로 재밌게 읽어본 책이었다. 다른 '서가명강' 시리즈의 책들도 탐독해 보면 어떨까 싶다.

#서가명강 #수학이내인생에말을걸었다 #21세기북스 #최영기교수 #서울대학교수학과 #서울대 #수학 #교양수학 #인기강의 #인생 #삶 #수학적 사고 #지혜 #탐구 #통찰 #논증 #논리 #진리 #질문력 #판단 #검증 #일 #자아 #관계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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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가 되고 싶어 - 읽고 옮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개정판
이윤정 지음 / 동글디자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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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의 지평을 넓힌다. 새로운 책을 읽을 때마다 내가 알던 세계가 넓어지면서 많은 것에 감사하게 되는 선순환이 좋은데, 이번에 읽어본 책은 출판 번역가분이 쓰신 책이었다. 많은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글을 옮겨주시는 이들이 애쓰셔서 그런 것이라는 감사함이 있는데, 그 헌신에 다가가볼 수 있는 책이라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현직 영어 출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정 번역가님이 쓴 책으로, 실용서이자 에세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책에는 무엇보다도 글쓴이가 번역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드러나 있었다. 그녀의 꿈에 대한 간절함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후 어떻게 번역가의 꿈을 이루고 지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해줘서, 실제로 그 길을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누가 뭐래도 거창한 꿈이자, 장래 희망이었으며 평생의 희망 사항이었다는 그 길을 헤쳐나간 그녀의 용기와 끈기에 감동을 받는 부분도 있었다. 저자는 통번역대학원 첫 입시 시험에 낙방했던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해준다.
번역가는 언어로 먹고사는 직업이라고도 하는데, 타국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을 정도로 익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녀가 대학생 때 교환 학생으로 폴란드를 갔던 이야기, 휴학을 내고 1년 동안 영국에 다녀온 이야기는 유학 경험이 없는 나에게는 대리 경험이 되었다. 영화 보고, 일기 쓰고, 책 읽고 하는 일상의 반복으로 다져온 실력은, 어떻게 해야 영어 실력이 느는지에 대해서도 힌트를 준다. 그녀의 '스크립트 공부하고 영화 50번 보기'는 방법 자체는 쉽지만 그대로 따라 하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한다. 꾸준히 하기만 하면 되는데, 실력이 오르는 것이 빨리 티가 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어느 정도 실력이 이르기까지는 꾸준한 관심과 노력 말고 방법이 없다는,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을 되새기게 했다.
모든 것이 어중간했다는 경력 단절 시절의 이야기와 통번역대학원 입시를 위한 치열한 준비 과정, 실제 번역을 하면서 느꼈던 고충들도 공감이 되었다. 무엇이든 쉽게 되는 일은 없다.
"직접 한영 번역을 해 보면서, 내가 읽을 수 있는 단어와 쓸 수 있는 단어의 수준 차이는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깨달았다.(p61)"
출판사에서는 샘플 번역이라는 것과 역서 경력만 보고 옮길 이를 정한다는데, 몇 차례의 낙방 경험과 실패 경험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어 도움이 되었다. 샘플이 떨어지면 아쉬움과 허무함으로 좌절하기도 하는데, 너무 좌절하지 말라는 격려의 말도 책에 담겨있었다. 또한 번역을 숲을 한꺼번에 옮겨놓는 작업에 비유하는데, 나무 하나하나를 옮겨심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부분을 옮긴다는 점이 신기했다. 원문 그대로의 번역뿐만 아니라 의역도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특정 분야의 책은 단어 하나라도 늘 의심하고 점검하면서 번역해야 전문가가 아니라고 욕먹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 번역된 책 하나에 담긴 고심과 진심을 읽을 수 있었다.
육아하면서 그림책을 번역하는 일, 실제 받는 평균 번역료, 번역가가 되어서 좋은 장점들까지 각 장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어 많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10장에서는 질의응답으로 추가로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 답변을 해준다. 번역가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은 성실함과 끈기, 집념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두세 달 동안 집중해서 진도를 나가기 위한 소위 '공부력'도 필요하다는 조언이 있었다.
이제는 AI 번역이 발전하여 사람이 한 번역과 크게 차이가 없는 번역 결과물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AI 번역이 어색하다고 느끼지 않는 점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계의 언어에 익숙해지지 말자고 한다. 정교하고, 감각적이며, 세밀한 인간의 언어를 지키는 선이 어느 정도일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인공지능은 감상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하고, 장면을 그리거나 뉘앙스를 파악하지도 못한다. AI 번역의 발전으로 사람이 직접 하는 번역이 희귀해진다고 해도,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함을 가진 소중한 번역가라는 직업은 없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해 본다.

#번역가가되고싶어 #동글디자인 #번역가의일상 #출판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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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 약국
히루마 에이코 지음, 이정미 옮김 / 윌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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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라는 언어의 차이로 전해지기 힘들었을 메시지들이 온전히 와닿게 하는 매끄러운 책의 내용에 감사했고, 진심이 담겨있는 내용들에 감동받았다. 순간순간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 것처럼, 본인만의 가치를 담고 그녀가 살아낸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마음이 존경스럽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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