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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 - ‘공부’에서 ‘무기’로 바꾸는
서보경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영어를 접해왔지만 시원시원하게 쓸 수 있는 실력은 아직 만들지 못했던 것 같다. 매번 영어 앞에서 자신감 없이 쭈그러드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누군가의 격려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책을 찾았다.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이라는 책 제목은 직관적으로 영어에 대한 마인드를 바꿔주는 책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책의 저자는 평범하게 영어를 못했던 토종 한국인으로, 성인이 되어 생존을 위한 무기로 영어를 바라보면서 반전을 이뤄낸 분이다. 실전에서 즉시 통하는 전략과 마인드셋이 목마른 이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책은 크게 영어를 쓰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 1부와, 유창하지 않아도 통하는 9가지 실전 무기들로 구성된 2부로 나뉜다.
책에서는 지름길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중요한 면접, 유학 인터뷰,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다면 쓰고, 읽고, 100번 반복하라는 지침을 준다. 영어를 임계점이 돌파할 때까지 반복해서 입에서 저절로 나오게 하는 방법으로 연습했던 본인의 경험담을 전해 준다. 특히 영어 울렁증이 있는 분에게는 철저한 반복이 도움이 된다는 점에 공감이 되었다.
또한 책을 몰입해서 읽으면서 글로벌 세계에서 만난 저자의 지인들을 같이 만날 수 있었는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영어로 어렵지 않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황에 초대된 것 같았다. 영어 잘 하는 지인들이 저자에게 전해준 친절한 조언들도 마음에 새겨졌다. 영어가 지겨운 암기 과목이 아닌,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하고, 연결되기 위한 도구로서 쓰였다는 저자의 경험들이 잘 와닿았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특이하게도 영어 빌런 퇴치법이 적혀있는데, 무례한 지적에 당황하거나 소심해지지 말고 헤쳐나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조롱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영어 자존감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응원해 준다.
영어에 주눅 들었던 적이 있던 저자와 같이, 그 막막함을 느꼈던 이들을 위한 실전 전략과 응원이 가득한 책이다. 목차를 보고 어디부터 읽어도 좋은 책이지만, 가능하다면 차례대로 정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덮으며 원어민인 그들의 한국어보다 우리의 영어가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한 단어씩이라도 자신 있게 내뱉어볼 마인드셋을 장착해 본다. 영어를 필요로 하고 잘 하고 싶은 이들에게 2026년도 필독서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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