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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위협 - 앞으로 모든 것을 뒤바꿀 10가지 위기
누리엘 루비니 지음, 박슬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2월
평점 :
이책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한 것으로 잘 알려진 경제학자로, 현재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명예교수로 재직중인 누리엘 루비니의 오늘날 전세계에 드리운 위기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하는 책이다.
제목에서부터 예견이 되지만 루비니는
거대 스태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금융 무역 지정학 첨단기술 환경위 위기에 관해 크게 두분양로 나누어서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재앙을 피할수있을것인가에 대해 우리가 미래에 닥칠 위기와 방향에 대해 알려주는책이다.
거대 스태크플레이션과 부채위기에서는 현시대에 들이닥친 부채위기와 민간및 공공부문정책의 실패, 인구통계학적 시한폭탄, 저금리의 함정과 호황.불황의 주기, 이로인한 거대스태크플레이션의 도래.
금융 무역 지정학 첨단기술 환경위 위기에서는
통화붕괴와 금융불안, 사라지는 일자리등에서 바라보는 세계화의 종말, AI와 사라진 일자리, 지정학정 갈등과 새로운 냉전의 시작
기후재앙으로 인한 거주 불가능한 지구에 대해서 논했다.
제목만 봐도 알수있듯이 너무나 먼 미래의 일도 아니고 지금 이미 들이닥친, 하지만 누구나가 인지하지는 못한
미래에 우리 개인에게 닥친 문제임에도 쉽게 인지하지 않는 그런 현실에 대해 적나라하게 기술되어있다.
한가지무서운것은 작가는 2006년 부동산 시장이 폭등을 했고 이것을 거품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혔다.
하지만 대세는 작가의 주장을 믿지않았고 결국 부동산 시장이 거품이라고 한것이 밝혀진후에야 작가의 말을 믿었다는것이다.
여러통계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주장이였음에도 근거없는 낙관론에빠진.... 한마디로
벼랑끝에 몰린 낙관주의자들의 현실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여러가지 논점중에서 인구통계학적 시한폭탄에 대해 다뤄보고자한다.
미국의 사회보장제도는 퇴직 노동자가 연금과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것은 인구가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줄지 않았을때의 일이다.
아직은 성장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산율이 낮아지고 인구의 하력율과 고령화로 더이상 사회보장제도는 경제생산량에 비해 막대한 암묵적 부채를 충당하고 있다.
현재의 상태로는 2033년에 지급불능사태가 될것이라고하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현상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예상이 되어왔지만 우리는 계속 무시해왔다.
비단 한나라의 일만은 아닌듯하다. 전세계가 인구율 하락과 고령화에 들어서고있다.
이렇게 되면서 국민소득중 점점 더 큰 비율이 젊은 노동자가 아닌 은퇴자들의 삶을 유지하는데 사용된다. 급여와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노령연금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고있는것이다.
이책을 읽다보면 글로는 설명을 다할수없는 왜 작가는 이렇게 비관적으로 이야기할수밖에 없는 근거에 대해 이야기를하는데
정말 우리가 이렇게 .. 무시를 해도 괜찮을까??라는 절박한 생각이 든다.
한가지만 설명을했지만, 우리사회에 닥친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초거대위협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할수있을까?
다행히도 작가는 암울은 하지만 비젼을 제시해주었다.
초거대 위협을 부채질하는 문제들은 강력한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조금만 일찍 깨닫고 행동을 시작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든다.
해결책이 지연될때마다 장애물의 수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문제를 해결하려면 지구상 모든사람을 위한 세세한 조정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어느 한나라의 이익만을 위해서가 아닌 국가간의 협력과 개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간의 문제야 개인이 해결할수 없다고할지언정 적어도 우리는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위해서
한가지는 할수있지않을까?!!
작가가 개인의 관점에서 책을 쓰지는 않았지만 책을 읽는 우리는 지금의 나의 자리에서 할수있는것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내가 나아가려고해도, 나의 꿈이 아무리크더라도
숲속에 사는 우리는 숲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수없는것처럼
숲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보고 관심을 가졌음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