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키즈 2012.10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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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곱 살 우리 아이가 두 번째로 접하게 된 어린이 잡지책 <월간 우등생 키즈 10월호>.

저번 달에 처음 우등생 키즈를 체험했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번달에도 신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책의 내용이 좋아야 하겠지만 그래도 아이의 반응으로 책을 결정하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고 잘 읽으니 자꾸만 그 책을 선호하게 되는 그런 느낌말이에요.

 

처음 우등생 키즈라고 잡지책을 보았을때에는 놀이 위주로 된 잡지책이 아닐까 했었는데,

놀이가 공부인 과학, 수학, 국어, 영어, 한자, 만들기까지 다양하게 선행학습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저 또한 정말 만족하는 책이랍니다.

저희 아이가 수학에는 조금 강한 편인데 영어에는 조금 약하고 한자는 요즘들어 소홀히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욱 우등생 키즈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호에도 알찬 정보가 가득 들어 있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호랑이 사진으로 표지를 장식하고,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화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여서 어릴때 밤마다 잠자기 전에 들려주던 동화였는데,

특집으로 떡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바로 떡카드도 잘라서 보면서 떡의 이름과 특징을 공부하더라구요.

특히 이 책은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어서 더 관심있게 읽는 모습을 본답니다.

아이뿐만이 아니라 저도 아이 옆에서 함께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에 푹 빠져 있답니다.

아이의 호기심도 해결해 주면서 재미와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책 <우등생 키즈 10월호>.

우등생 키즈를 보고 읽으면서 아이의 웃는 목소리에 정말 힘이 있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또한 뿌듯해지는 책이에요.

 

저번달에도 책을 다 읽고는 맨 뒷편에 있는 우등생키즈 엽서카드를 보내겠다고, 엽서도 오리고

다시 책도 훑어보면서 열심히 고민을 하다가는 결국엔 보내지를 못해서 조금 아쉬워 했었는데,

이번에도 벌써 책을 한번씩 훑어보고는, 마지막 엽서에 벌써 시를 적어놓았네요.

아이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도 어릴적에 그랬던 추억이 떠올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다시 한 번 아이와 함께 책을 잘 읽어보고 이번에는 정성껏 엽서도 작성해서 아이가 보낼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어요.

엽서 보내고 싶다고 난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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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연어낚시
폴 토데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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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상천외한 발상이 시작되었다. 보통사람이라면 아무도 생각하지 못 할 일을 누군가는 했다. 그리고 예멘 연어 프로젝트 진행과정이 시작된다.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예멘시민인 모하메드 이븐 자이디 바니 티하마 족장이 의뢰한 것으로 연어를 예멘으로 가져가 그곳에서 연어낚시를 소개하고 싶어하는 것이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영국과 예멘의 우호를 상징하는 사업으로 여긴다는 말에 외무부, 국방부 그리고 수상까지 개입되면서 정치적인 문제로까지 커지면서 연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국립해양원의 어류학자인 알프레드 박사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외무부와 자신의 상관인 소장으로부터 협박아닌 협박과 강압에 의해 그리고 상관의 지시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하고 모하메드 족장과의 만남으로 조금씩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그런데 정말로 사막에서 어떻게 연어낚시를 할 수 있을까?

길가는 어린 아이에게 물어봐도 그건 당연히 못한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익살스러운 질문으로 그 진행과정을 음모가 판치는 정계를 풍자하여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조금은 무겁고 어려운 심각한 주제였지만 책장을 넘기는 중간마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여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불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한 결정으로 심각하게 사표 낼 생각을 하고 있다는 알프레드 박사의 말을 들은 아내는 일일이 자신들의 한 달 지출내역을 알려주면서 남편의 사표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는데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하기도 했었고, 더군다나 20주년 결혼기념일에 리필용 칫솔을 선물한다는 말에 실용적인 선물이라는 생각도 잠시 웃음이 빵~ 터지기도 했다. 이처럼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내용이 서로 넘나들며 흥미를 더했다. 그리고 일반소설이면서도 편지와 일기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누군가의 편지와 일기를 훔쳐보는 짜릿함까지 느낄 수 있었는데, 익살스러우면서도 신랄한 정치풍자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물하면서 반전까지 주는 놀라움에 즐거운 독서시간 이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연어 프로젝트를 성공한 존스박사는 얼마나 감동적이었을까. 하지만 진행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잠시 생각해보기도 했다. 불가능을 성공으로 바꾼 순간. 족장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기적을 보게 될 것.” 이라는 말. 아마도 그 말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켰을 경우에만 해당될 것이고, 그것은 우리의 긍정적인 힘과 믿음에서 오는 것일 것이다.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긍정의 힘과 믿음을 배워볼 수 있는 유쾌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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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 사라졌어요! 어린이 권리 동화 시리즈 6
알렉스 캐브레라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김성은 옮김 / 파인앤굿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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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 부모님의 마음이 항상 똑같은것 같다는 생각을

책장을 넘기면서 많이 공감하게 되었네요.

솔직히 저도 어릴적에 하기 싫은 부분이 많을 때마다

부모님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 아이도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기도 했답니다.^^

 

부모는 항상 아이를 위해서 골고루 먹여야 하고, 깨끗이 씻겨야 하고

건강하기 위해서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을 가르치는데

우리 아이들은 그것을 모르죠~

씻자고 할때마다 씻기 싫어서 이 핑계 저 핑계 대어보기도 하고,

조금만 더 늦게 씻기 위해서 딴짓을 하는 우리 아이였지요.

일찍 자라고 하면 아직 졸립지 않다면서 항상 늦게 자려고 하구요.

책에 나오는 릴리, 랄로, 룰루처럼 말이에요.

 

릴리, 랄로, 룰루도 씻기 싫고, 과일은 먹기 싫고, 일찍 자기 싫어해요.

그래서 산꼭대기에 사는 프레소타 마귀할멈을 찾아가

부모님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합니다.

소원을 빌자 부모님이 거짓말처럼 정말 모두 사라졌어요.

이제부터 정말 아이들은 자신들의 세상인것처럼 맘대로 살 수 있을까요?

부모님이 모두 사라지자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씻지도 제대로 못해서 냄새는 나고,

집도 침대로 없어서 밖에서 자야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에요.

아이들은 그때서야 부모님이 자신들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그동안 부모님이 베풀어 주신 사랑과 보살핌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잠깐동안이지만 부모님이 사라져서 부모님의 사랑을 절실히 깨닫게 되고,

부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알게 된 릴리, 랄로, 룰루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부모님의 마음과 사랑을 깊게 느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게임만 하는 아이들을 위해 그만하라고 하고, 항상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들으면

가끔 아이들이 릴리, 랄라, 룰루처럼 부모님이 사라졌으면 하는 생각을 할테니까요.

실제로는 부모님이 사라질수가 없으나 책을 읽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자신들은 부모님의 보호속에서 자라야 한다는 것을 배울수 있을테니까요.

 

어린이 권리6. 모든 어린이는 부모의 보호와 책임 아래에서 자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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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양양 고사성어 어휘력 일취월장 - 어휘력을 키워주는 알짜배기 고사성어 30 일취월장 국어실력 1
세사람 지음, 백명식 그림 / 다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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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좋아하던 아이가 어느 순간 한자에 흥미를 잃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두려고 하지 않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는 매주 한번씩 고사성어 숙제가 나오는데,

선생님 말씀을 듣고 외워 와서 써가야 하는데

아이가 자꾸만 잊고는 숙제를 제대로 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아이에게 다시 한자의 흥미를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답니다.

그런데 정말 아이에게 <의기양양 고사성어 어휘력 일취월장>은 안성맞춤 책이었어요.

고사성어에 대한 의미도 간단하게 알아보면서 고사성어에 얽힌 재미있는 옛이야기는

동화책을 읽는것보다 더 재미있고,

고사성어를 구성하는 한자 또한 급수와 관련한 설명으로 눈에 확~들어오네요.

아이가 작년에 7급 급수시험에 합격을 해서, 한자를 보면 항상 '이건 몇 급이에요?'

하면서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그리고 짧은 한 문장으로 구성된 고사성어의 활용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대부분 고사성어를 공부해도 제대로 활용할 줄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짧은 한 문장 속에서 고사성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신문 속 고사성어> 또한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고사성어가 활용되는지

보여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따로 쓰는 말, 반대말까지 친절한 설명은

어휘력을 백배 활용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단순히 고사성어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고사성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선조들의 지혜도 배우고 인성교육까지 배울수 있어서 참으로 유익했던 책이었어요.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한자 책이라며 또 시큰둥해하는 모습이었는데,

책장을 넘기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고사성어의 의미를 알게되고

자신이 알던 한자도 자주 나오는것을 보면서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답니다.

요즘엔 다시 한자에 대한 관심이 많이 커지는 모습을 보면서

실생활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도 아이는 물론 저도 함께 이 책으로 한자와 고사성어를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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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키즈 2012.9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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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터넷 서점이며 여러 곳에서 [천재교육] 월간지를 보면서도

꼭 한 번은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우리아이에게도 우등생 키즈를 접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정말 마음에 들었던 책이지만,

저희 아이가 엄청 좋아라 하더라구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이렇게 좋아하는것 오랫만에 봤답니다.

책장을 넘기자마자 웃음이 " 하하하하"

뭔가 하고 봤더니 "못난이 선발대회" 사진을 보고 있었던 거에요.

세계의 최고 못난이들이 모두 모여서 제일 못생긴 표정을 짓는 표정이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자연스럽게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그렇게 시작한 우등생키즈와의 만남은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를 자극하기에 이르렀죠~

책장을 넘기면서도 계속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아이가 하는말

"엄마, 다음에도 이 책 사주세요~"

처음 접하는  <우등생 키즈>가 정말 마음에 들었나봐요.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닌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기만 하는 것인데도

아이의 머리에 쏙쏙 들어가는 것 같아요.

재미도 풍부하고, 정보도 풍부하고 학습도 되면서 놀이까지 할 수 있으니....

아이에게는 정말 최고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국어, 사회, 수학, 영어, 과학,  미술 ...등 모든 과목을 한번에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책.

[천재교육 월간 우등생 키즈 9월호]

 

특히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부분은 과학실험실이었어요.

특별부록에 <해시계 종이 모형> 만들기가 있었는데 바로 뜯어서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올해 7살이어서 아직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지,

옆에서 아빠가 함께 해주면서 신나게 만들고 완성시켰답니다.

<우등생 키즈>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 이상의 감동을 주었네요.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 저도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이번달에도 이렇게 풍성하니, 다음달에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아이가 웃음을 가득 안고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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