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박물관

비행기 박물관 -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은서 글, 김미정 그림, 이환규 감수 / 초록아이 / 2012년 6월

조종사가 꿈인 서현이와 날고 싶지 않은 비행기 나래1호의 만남.

비행기 나래1호는 꿈도 없고 스스로 날기를 싫어하는 이상한(?) 비행기에요.

스스로 날지 않아도 되는 비행기는 아이들이 갖고 노는 무선 장난감 비행기뿐이라고 하는 씽씽비행기나라의 왕인 왕쌩쌩은 나래 1호를 무선비행기가 되게 합니다. 그래서 서현이의 생일날 아빠가 사 준 무선조종 비행기가 바로 나래 1호랍니다.

서현이는 툴툴거리며 날고싶어하지 않는 나래1호에게 호기심을 느꼈고 둘은 나래1호의 고향인 씽씽 비행기 나라로 출발하며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 됩니다.

책장을 넘기면 비행기 역사를 시작으로 비행기 조종석 사진과 함께 여러가지 비행기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비행기가 어떻게 해서 날 수 있는지 원리도 배워보면서 비행기의 날개도 종류별로 엄청 많고요, 우리나라 항공사와 여객기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답니다.

작년에 휴가때 제주도 여행으로 처음 비행기를 타봤던 우리 아이에게는 이번 비행기 박물관 책이 정말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흥미롭게 비행기에 대해 배워볼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특히 집에서 가까운 곳에 공군부대가 있어서 다양한 전투기를 가끔 보곤했었는데 이 책에서 전투기에 대한 사진과 설명 덕분에 흥미롭게 비행기를 공부하는 시간이었네요. 그렇게 자주 비행기를 보면서 접한 덕분인지 더욱 비행기에 관심을 두고 잘 보더라구요.

처음 책을 보자마자 신나하는 우리 아이.

토요일날 아빠가 쉬는 날에 함께 받은 이 책 <비행기 박물관>을 보자마자 책장을 넘기며 정말 즐거워했어요.

그리고  특별선물로 들어있던 비행기키트를 바로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워낙 색종이로든지 아니면 뭐든 재료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이번 비행기 키트는 조금 어려웠나봐요.

옆에 계시던 아빠에게 계속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집중하면서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어요.

<비행기 박물관> 이 책은 큰 사이즈에 양장으로 되어있고, 재미있는 모험이야기와 함께 비행기의 실사들로 국내외 유명비행기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엄마인 저도 아이도 정말 마음에 쏘~옥 드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