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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3.2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얼마전 <월간 우등생 키즈>를 처음 접해본 아이가 무척 흥미를 갖고 보았어요.
여러 번 훑어보고 읽고 만들기도 하면서 꽤 흥미를 보였답니다.
그래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에게 이제는 우등생과학도 접하게 해주고픈 마음이 들었네요.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질문도 많아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질문하는 통에 제가 힘들어지곤 할 때가 종종 있었거든요.
우등생 과학이라면 아이가 궁금해하던 것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더 재미있는 이야기와 지식과 정보가 가득해 꼭 접해주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그래서 다시금 우등생과학을 접하게 해주었더니 역시나 신~~~나합니다.
책 보자마자 저희 아이의 주특기인 "마음으로 읽기"를 시작하더라구요.
한 마디로 쭈~욱 훑어보는 것인데, 관심있는 부분에서는 한참을 들여다보면서 읽고,
새로운 지식을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에 집중하면서 잘 보았답니다.
며칠 전에는 아이의 친구들이 세 명 놀러왔었는데, 아이의 친구들도 책꽂이에 꽂혀있던
<우등생 과학>을 꺼내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로 많은 아이들이 천재교육 우등생 시리즈에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보는 것을 알게되었고, 천재교육 우등생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답니다.
이번 2월호의 특집엔 몬스터 음료의 정체를 파헤치는 재미있는 과학이 숨겨 있었어요.
아이들 외출할 때마다 목마르다며 음료수 사달라고 할 때마도 사주기도 그렇고 안사주기도 그런 상황에
항상 고민하다가 결국엔 아이의 고집에 못이기는척 사주곤 했었는데, 이번에 음료수의 정체를 알고나니,
아이가 앞으로는 음료수 적게 마시겠다는 약속까지 했답니다.
알싸한 맛이 잠을 깨우는 '타우린' 성분과 잠을 쫓아주는 '카페인' 등 식품첨가물의 특징을 배우고,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서 하나씩 새롭게 알아가는 과학상식과 정보가 재미있는 시간이었네요.
특히 저희 아이는 만들기 작업을 참 좋아라하는데, 북아트작업과 균형 잠자리 만들기 등이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매월 알찬 정보가 가득해 어느 한 달 놓치고 싶은 달이 없을 정도로 욕심이 나는 <우등생 과학>.
아이의 과학상식이 쑥~쑥~ 올라가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