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한마디 - 인생을 좀 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105가지 이야기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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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을 좀 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105가지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래간만에 지혜로우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행복’이 아닐까 한다. 누구나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부터 다스리고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한 듯하다. 자신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힘, 그것은 바로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받아들이는가에 있는 것이다.

어렵고 힘들고 죽을 만큼 힘들어도 그것을 견디어 내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어떻게든 이겨내고 성공에 이르는 반면, 힘든 고비를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벌써 끝나버린 것이다. 이렇게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행동하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행복을 얻기가 이렇게 쉬운듯 하면서도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에는 정말로 어렵다. 우리 속담에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한번 잘못된 습관은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말처럼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어본다면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 책 <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한마디>에는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지혜로운 이야기가 105가지나 실려 있다. 아주 짧으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여운을 남기면서도 앞으로의 방향을 자연스럽게 제시해준다.

기억에 남는 지혜로운 이야기가 있다.

 

[63. 천 마디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인생을 살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구이다. 말만 많고 행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말은 적게 하더라도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좋은데, 현인의 행동이 정말로 모범을 보였다. 자신도 사탕을 먹고 있었기에 아이에게 ‘사탕을 더 이상 먹지 말거라!’ 라고 이야기를 못해줬다가 나중에 자신이 먼저 사탕을 끊고 난 후에야 아이에게 사탕을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어머니 또한 아이에게 충고를 하기 위해서는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백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낫다는 것을 쉽게 깨달았다는 내용이다. 지금 아이를 키우면서도 항상 되새기는 내용이다.

 

이처럼 이 책에는 지혜로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고, 짧은 이야기들이어서 아무 때나 쉽게 꺼내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많은 생각과 반성 그리고 삶의 지혜를 배우고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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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 7권세트
좋은책어린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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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장 쓰는 엄마>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8권은 <알림장 쓰는 엄마>로 근면과 성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주인공 승리는 스마트 폰을 너무 좋아해서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엄마를 속이고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산답니다. 학교 선생님이신 승리의 엄마는 책임감도 강하고 한번 약속한 것은 꼭 지키시는 분으로 준비물과 숙제는 꼭 챙겨가야 하며 자신이 할 일은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많이 아프고 힘들어도 학교에 출근해서 제자와 상담약속했던 것을 지키시는 분으로 승리는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와 우리 아이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스마트폰을 너무 좋아라하는 아이와 매일 숙제며 준비물 챙겨주기에 바빴던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저도 아이가 몇 번 알림장과 안내장을 못 받아왔을 때 아이 반 친구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챙겨주곤 했었거든요. 이런 모습들이 초등1학년 아이들에게 대부분 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알고 많이 공감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근면, 성실하게 바뀌는 주인공 승리의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답니다. 이야기도 우리 아이들이 많이 겪게 되는 내용으로 공감되고 재미있어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네요.

 

 

<쭈뼛쭈뼛 한정한>

이 책은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10권으로 “예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내성적일 때에는 겉으로 잘 표현도 못해서 친구사귀기도 힘들어하고 간혹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정한이 처럼이요. 정한이는 별명도 얼음왕자인데다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던 친구 바름이도 그런 정한이의 모습에 점점 실망을 하면서 오히려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답니다. 반대로 공호라는 친구는 인사성이 밝아 볼수록 멋진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름이와 정한이는 이런 공호덕분에 인사가 중요하고 마음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처음엔 정말 부끄럽고 힘든 일이었지만, 용기를 내어 미안한 일이 있을 때 ‘사과’를 먼저 하고, 밝게 인사하기 시작하면 모두 기분이 좋아지고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먼저 용기를 내고 마음을 표현하는 인사 방법을 배워보고 친구들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책상 속에 괴물이 산다>

이 책은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9권으로 “정리 정돈과 청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책 제목처럼 저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답니다.

집에서도 여러 번 잔소리를 해야 정리를 할 만큼 얼마 전엔 학교에 가보았더니 정말 책상서랍안에 대충대충 쑤셔 넣어 쓰레기통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다시 정리해주고 왔는데도 아이의 정리습관이 잘 들여지지가 않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 병모도 엄청 정리를 안해서 ‘세균맨’ 이라고까지 불리었는데, 친구 수진이의 도움덕분에 ‘보물찾기’게임으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맨 뒷면에 나오는 ‘정리정돈 잘하고 깨끗한 어린이 되기’ 주사위 게임은 아이의 정리습관과 청결을 잡아주기에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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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 패턴 500 - 내 맘대로 골라 뜨는
고세 지에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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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작품을 좋아해서 문화센터를 다니면서 다양한 취미활동을 했었답니다.

아이를 임신하고는 태교로 퀼트도 배워보고, 핸드메이드 천연비누도 만들어보고

손뜨개도 배워보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바로 손뜨개였어요.

실과 바늘로 한 코 한 코 뜨면서 면이 완성이되고 작품이 되는 것이 눈에 쉽게 보이며,

작품이 완성되는 것을 보았을 땐 정말 뿌듯하기 그지 없었답니다.

얼마전부터 다시 문화센터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손뜨개를 하고 있는데,

매번 책에 소개된 작품을 보고서 그대로 그 작품을 떠서 완성하기가 다였는데

이제는 제가 패턴무늬를 정해서 예쁜 작품을 완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에 정해져 있는 밋밋한 패턴보다는 좀 더 새롭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패턴으로

예쁜 작품을 떠 본다면 정말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이 될테니까요.

 

이 책 <내 맘대로 골라 뜨는 손뜨개 패턴 500>은

손뜨개 디자이너 고세 지애가 사랑하는 손뜨개 패턴 500여가지를 담은 알찬 패턴북입니다.

아름다운 색의 실로 짠 다양한 패턴은 정말 대바늘은 물론 코바늘뜨기의 패턴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자신의 마음대로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항상 손뜨개 작품을 보면 몇 가지 패턴이 정해져 있는줄 알았는데,

500여가지나 되는 패턴이 소개되는 것에도 놀랐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이렇게 다양한 무늬가 나올수 있다는 것에 더 놀랐답니다.

 

손뜨개 기호를 알고 기본적인 기법만 뜰줄 안다면

이 책에 소개된 기호를 보고 패턴연습을 충분히 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손뜨개 기호와 사진과 그림과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더불어 소개된 여섯 가지의 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겉뜨기와 안뜨기로 뜬 칼라 달린 재킷과 그물뜨기 삼각숄을 떠서 엄마에게 선물을

그물뜨기 롱 머플러와 아란무늬 그래니백은 예쁘게 떠서 제가 갖고다니고 싶네요.

그동안엔 대바늘만 사용했었는데, 코바늘이 아기자기한 예쁜 패턴이 많은 것을 보고

이제 코바늘로도 예쁜 패턴 넣어서 작품 완성해보고 싶어요.

손뜨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 <내 맘대로 골라 뜨는 손뜨개 패턴 500>이 한권쯤 있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다양한 패턴 응용해서 작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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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 풀과바람 지식나무 23
김은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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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라면서 여러가지 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매운맛, .....등 혀로 여러가지 음식의 맛을 경험하고

자신이 특히 좋아하는 맛을 알고 찾게 됩니다.

특히 달콤한 단맛은 한번 맛들이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절대 뗄수 없게 되지요.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번 단맛을 경험하게 되는데,

아이스크림, 사탕, 과자, 초콜릿, 빵...등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대부분에는 설탕이 들어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이나 솜사탕의 주재료가 설탕이고,

음식을 만들 때에도 기본적으로 설탕이 들어가는 음식이 많다는 것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이런 설탕에 대한 모든 것이 <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이라는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답니다.

사람들은 단맛을 왜 좋아하는지,

설탕은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

설탕의 원료와 제조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설탕이 건강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탕의 역사 등 설탕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네요.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과일과 우유 등을 제외한 설탕 섭취량을 하루 50g 미만으로 권장하고 있는데,

아이스크림 하나에 23g정도의 설탕이 들어가 있으니, 한 여름에 아무리 덥다고 해도 아이스크림을 두 개이상

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름에는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찾아서 그냥 두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신경써서 먹게해야할 것 같아요.

우리 몸에 당이 부족하면 공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어지럽고, 집중력도 떨어지는데

이럴 때에는 빨리 과일주스나 캔디 등을 먹어서 당을 보충해 주어야 하며,

우리 주위에는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이나 비만에 걸린 사람들처럼

설탕을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조절되지 않아서 생기는 병으로 설탕을 먹으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설탕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속해 있는 것뿐만 아니라

간장이나 소스 얼룩 제거는 물론 옷에 껌이 묻었을 때에도

설탕을 이용해 얼룩을 손쉽게 뺄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사용하면 우리 몸에 너무도 좋은 설탕이 하는 일도 정말 많네요.

달콤한 설탕에 관한 쌉쌀하면서도 놀라운 진실을 알아가는 시간이 무척 흥미롭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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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쿠키, 꿈과 희망을 구워요! 노경실 선생님의 지구촌 인권 동화 1
노경실 / 담푸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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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는 ‘산이 많은 땅’ 이란 뜻의 이름 그대로 국토의 3/4이 산이며 북아메리카의 카브리해에 위치하고 도미니카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아이티라는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어렵게 살고 있는 나라로만 알고 TV와 지도 속에서만 보았었답니다. 2010년 1월 12일에 발생한 규모 7.0의 아주 강한 지진 때문에 온 나라가 파괴되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큰 피해를 입었지만, 그 중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위해

“아이티를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오. 아이티 주민들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아이티 지진이 일어난 지 2년이 되던 때 아이티에서 활동하던 세이브더칠드런의 직원이 보내온 메시지에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씨엘은 가난 때문에 아버지와 헤어져 살아야 했고, 가난과 더불어 지진으로 인해 진흙쿠키를 먹기에 이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혀 생각할 수도 없는 진흙쿠키. 말만 들어도 ‘그것을 어떻게 먹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네요. 그런 아이티 어린이들의 모습과는 달리 너무 낭비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무슨 날만 되면 예를 들어, 어린이 날이나 생일, 크리스마스와 같은 날에는 장난감 선물을 사달라고 조르고 장난감이 있으면서도 새로운 장난감이 나오면 또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그리고 학교에서 연필, 지우개와 같은 필기도구를 자주 잃어버리고 찾아가지도 않는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는데, 가난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고통은 생각지도 못했다는 생각에 미안함과 동시에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부터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진흙쿠키‘ 라는 말을 놓고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진흙쿠키하면 어떤 생각이 나?”

“맛없을 것 같고, 딱딱하고 토할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만을 좋아하던 우리 아이의 대답이었습니다.

진흙쿠키를 먹는 아이가 있다고 하니 알고 있다고 대답하네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학용품을 절약하는 습관도 들이고,

음식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씨엘의 가족을 통해서 가족의 사랑과 배려도 배웠고,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실천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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