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 7권세트
좋은책어린이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림장 쓰는 엄마>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8권은 <알림장 쓰는 엄마>로 근면과 성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주인공 승리는 스마트 폰을 너무 좋아해서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엄마를 속이고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산답니다. 학교 선생님이신 승리의 엄마는 책임감도 강하고 한번 약속한 것은 꼭 지키시는 분으로 준비물과 숙제는 꼭 챙겨가야 하며 자신이 할 일은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많이 아프고 힘들어도 학교에 출근해서 제자와 상담약속했던 것을 지키시는 분으로 승리는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와 우리 아이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스마트폰을 너무 좋아라하는 아이와 매일 숙제며 준비물 챙겨주기에 바빴던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저도 아이가 몇 번 알림장과 안내장을 못 받아왔을 때 아이 반 친구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챙겨주곤 했었거든요. 이런 모습들이 초등1학년 아이들에게 대부분 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알고 많이 공감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근면, 성실하게 바뀌는 주인공 승리의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답니다. 이야기도 우리 아이들이 많이 겪게 되는 내용으로 공감되고 재미있어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네요.

 

 

<쭈뼛쭈뼛 한정한>

이 책은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10권으로 “예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내성적일 때에는 겉으로 잘 표현도 못해서 친구사귀기도 힘들어하고 간혹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정한이 처럼이요. 정한이는 별명도 얼음왕자인데다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던 친구 바름이도 그런 정한이의 모습에 점점 실망을 하면서 오히려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답니다. 반대로 공호라는 친구는 인사성이 밝아 볼수록 멋진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름이와 정한이는 이런 공호덕분에 인사가 중요하고 마음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처음엔 정말 부끄럽고 힘든 일이었지만, 용기를 내어 미안한 일이 있을 때 ‘사과’를 먼저 하고, 밝게 인사하기 시작하면 모두 기분이 좋아지고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먼저 용기를 내고 마음을 표현하는 인사 방법을 배워보고 친구들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책상 속에 괴물이 산다>

이 책은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9권으로 “정리 정돈과 청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책 제목처럼 저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답니다.

집에서도 여러 번 잔소리를 해야 정리를 할 만큼 얼마 전엔 학교에 가보았더니 정말 책상서랍안에 대충대충 쑤셔 넣어 쓰레기통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다시 정리해주고 왔는데도 아이의 정리습관이 잘 들여지지가 않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 병모도 엄청 정리를 안해서 ‘세균맨’ 이라고까지 불리었는데, 친구 수진이의 도움덕분에 ‘보물찾기’게임으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맨 뒷면에 나오는 ‘정리정돈 잘하고 깨끗한 어린이 되기’ 주사위 게임은 아이의 정리습관과 청결을 잡아주기에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