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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23
김은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은 자라면서 여러가지 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매운맛, .....등 혀로 여러가지 음식의 맛을 경험하고
자신이 특히 좋아하는 맛을 알고 찾게 됩니다.
특히 달콤한 단맛은 한번 맛들이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절대 뗄수 없게 되지요.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번 단맛을 경험하게 되는데,
아이스크림, 사탕, 과자, 초콜릿, 빵...등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대부분에는 설탕이 들어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이나 솜사탕의 주재료가 설탕이고,
음식을 만들 때에도 기본적으로 설탕이 들어가는 음식이 많다는 것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이런 설탕에 대한 모든 것이 <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이라는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답니다.
사람들은 단맛을 왜 좋아하는지,
설탕은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
설탕의 원료와 제조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설탕이 건강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탕의 역사 등 설탕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네요.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과일과 우유 등을 제외한 설탕 섭취량을 하루 50g 미만으로 권장하고 있는데,
아이스크림 하나에 23g정도의 설탕이 들어가 있으니, 한 여름에 아무리 덥다고 해도 아이스크림을 두 개이상
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름에는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찾아서 그냥 두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신경써서 먹게해야할 것 같아요.
우리 몸에 당이 부족하면 공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어지럽고, 집중력도 떨어지는데
이럴 때에는 빨리 과일주스나 캔디 등을 먹어서 당을 보충해 주어야 하며,
우리 주위에는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이나 비만에 걸린 사람들처럼
설탕을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조절되지 않아서 생기는 병으로 설탕을 먹으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설탕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속해 있는 것뿐만 아니라
간장이나 소스 얼룩 제거는 물론 옷에 껌이 묻었을 때에도
설탕을 이용해 얼룩을 손쉽게 뺄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사용하면 우리 몸에 너무도 좋은 설탕이 하는 일도 정말 많네요.
달콤한 설탕에 관한 쌉쌀하면서도 놀라운 진실을 알아가는 시간이 무척 흥미롭고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