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의 국어 대모험 2 ㅣ 겜툰 나민애 학습만화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나민애 기획 / 겜툰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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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은 2권, 재미있게 풀어가는 이야기가 아이들이 빠지기에 충분합니다. 기획의도도 옴니버스식이 아닌 이어지는 스토리에 중점을 두었다고 했는데 요즘 짧은 쇼츠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자도 육아중이시라 그 고민이 여느 학부모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이런 분이 현실을 느끼고 기획해주시니 더 믿음이 갑니다. 본인도 만화책을 좋아하시니 만화책의 좋은 점은 익히 알고 계시니까요.
이런책의 장점은 반복해서 본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줄글 책은 아무리 좋다한들 독서 시동을 걸기에 예열이 필요하잖아요. ㅎㅎ 저도 책이란 책은 다 좋아하지만 독서시동이 빨리 걸리는건 역시 만화책입니다. ㅎㅎ 거기다 어딜 펴도 바로 시작 할 수 있다는 거죠. 한번 읽은 적이 있다면 이미 내용은 머리에 들어있기에 원하는 부분만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만화책에 있죠.
그래서 내용도 아이들하고 같이 읽어보니 허술히 만들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고학년에게는 조금.. 유치? 할 순 있겠지만, 만화라는게 그렇잖아요. 나이를 따지지 않는다는 것. 안에 국어 퀴즈가있어 같이 풀어보는 재미도 있고 다 읽고난 아이들이 저에게 퀴즈를 내겠다며 내는 모습을 보고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티커 붙이기, 퀴즈 정답 적기 다양한 활동도 하고 아이들이 어서 다음권이 나오길 기다리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독후 활동은 이미 본 책을 보고 또 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_^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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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명언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ㅣ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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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입니다. ㅎㅎ 이 책을 처음 펼친다면 당연히 4컷 만화만 보게 되겠지만요. 그래도 본인들이 아는 명언이 나온다면 더 신나게 읽는것 같네요. 그리고 알고 있는 명언의 유래를 읽으며 이 책 제목처럼 그래서 이런 명언이 생겼구나 하고 이해하기도 하죠.
이런 책들의 특징은 손이 가기 쉽다는 점입니다.
어디서는 어느 페이지는 펼처 후루룩 보고 웃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배경지식도 쌓이죠. 엉뚱한 상황에서 이 책에서 본 내용이 문득 생각날지도 모릅니다. 문해력만 강조하기엔 아까운 책인것 같기도 해요.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놀다가도 문득 화제거리가 될 수도 있겠고요. 거미줄처럼 엮어가며 학습에 윤활유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겠지요. 읽고 보고 쓰고 말하는 것은 모두 경험이 된다고 해요.
100점 맞는덴 도움이 안될진 몰라도 살아가는 동안엔 도움이 될 책이네요. ㅎㅎ
4컷 만화는 아주 개구지고 우습지만 글로 쓰여진 내용은 노란색 밑줄까지 그어가며 꼭 읽어봐달라고 핵심문장, 요약까지 제공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꼭 거기까지 눈길이 갔으면 좋겠네요. 안된다면 양육자라도 그 문장으로 눈길을 이끌어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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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3 : 초등 5~6학년 - 글의 핵심을 단박에 잡는 ㅣ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3
엄인정.신영서 지음 / 가로책길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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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중요하다는 말은 이제 그다지 생소하지 않다. 그만큼 학습의 필수요소가 된 문해력을 키우는 학습지, 학습방법 등 다양하게 쏟아져나오고 있다.
아이와 함께 풀어본 이 책의 장점은 같은 패턴으로 지문을 읽고 파악 요약해내는 힘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인것 같다.
기초개념 익히기를 5일차 구성으로 시작하여 실전개념 익히기는 7일차 구성으로 8주 동안 훈련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딸과 함께 이 책을 보고 있자니 딸이 일주일 동안 매일, 토/일 도 해야하냐며 볼멘소리를 했지만 ㅎㅎ 하루치 구성이 딱 한장이라 30분 정도의 학습량이 되겠다며 일단 구슬려보았다.

5~6학년 교과서의 내용을 다루는, 4문단을 넘지않는 글의 내용으로 같은 패턴의 중심낱말, 중심문장, 중심내용, 요점찾기, 요약하기 순서는 학습자가 반복학습에 스며들 수 있게 짜여져 있다.
자칫 주입식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지문의 핵심어, 핵심내용 찾기는 느낌보다는 기술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히 비문학 지문에서는 이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직 교사분들이 바라는 가장 기초적인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는 교과서 지문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학습자들이 많은 요즘, 저자분들의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하루 한 장 시리즈 처럼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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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3 : 문종·단종·세조 - 왕좌에 드리운 빛과 그림자, SEL+한능검 워크북 수록 ㅣ 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3
타니 지음, 김기수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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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리의 역사는 뜨거운 감자네요. 최근 개봉한 왕과사는남자를 보고난 후라 문종, 단종, 세조의 순으로 엮은 이야기가 제법 흥미를 불러일으키네요. 아이들은 단종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 했는데 어느정도 해소 된것 같았어요. 그리고 무섭다던 세조의 이야기 까지. 나이스 타이밍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요즘 또 한 배우 집안의 친일 이슈로 역사가 또 뜨겁죠. ㅎㅎ 권수를 더 늘려서 근현대사까지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큰 특징 4가지 중 사회정서학습 부분은 워크북에서 빛을 발하는것 같네요. 역사 학습 만화에 워크북까지 일석이조네요.
역사 공부의 마중물로 시작하면 좋을것 같은 책입니다. 좀 더 활용한다면 어른인 양육자가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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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부의 종말 - 우리가 공부라 믿는 것은 어떻게 아이를 망치는가
아나 로레나 파브레가 지음, 김진주 옮김 / 앵글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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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학교와 학교 교육이 가진 신뢰와 믿음이 이토록 무너지도록 우리는 무엇을 한 것일까. 아이들에게 안전지대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공간이 가도 되는 곳일까 라고 생각하게 될 줄은 꿈에도 알지 못했다. 아이들을 키우는 양육자의 입장이 되니 더더욱 그 신뢰에 불안감이 생긴다. 나 역시 그 학교에서 자랐기 때문에.
하지만 변하지 않는 진실은 배움이 있어야 성장과 자립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무죄 시스템은 유죄 라는 작가의 말에는 많은 것들이 들어 있다. 열정을 가지고 몸담았던 학교를 떠날만큼 작가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염려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지금의 학교가 세기를 거듭하면서도 바뀌지 않음에 진저리를 치며 조목조목 따지는 작가의 말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모두의 아이가 내 아이처럼 애처로워 진다. 진정한 배움의 기회를 빼앗긴것 같기도 하다.
교육이 선생님 혼자 다 감당 할 수 없는 일이었다는 걸 깨달으며 그때 그 시스템 속에서 자라 어른이 된 내가 이 책에서 작가가 제시한 방법을 잘 수행 할 수 있을까 하며 걱정하는 것 조차 구 시대 교육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어 쓴웃음이 지어졌다. 이 굳건한 옛교육의 신뢰를 뒤집는게 우선 내가 해야 할 일인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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