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했니?내가 아이들에게 매일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나도 아이에게 듣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아이의 안녕을 바라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항상 묻는 말이라 아이의 마음을 캐치하지 못하는 적이 많았던것 같다. 그런 점을 이 책이 일깨워 준것 같다. 그리고 나도 아이들이 '엄마, 오늘 뭐 했어?'라고 물어주는 말을 좋아한다. 가끔은 성의 없이 대답하는 적도 있었는데, 내 책임을 다하지 못한것 같은 생각이 들때 그랬던 것 같다. 이 책은 포근하고 다정한 느낌을 준다. 글밥은 많지 않아 이제 한글을 익히기 시작한 아이와 번갈아 가며 읽기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하루가 마무리 되는 오후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에 어딘가 나른하면서도 편안함이 느껴진다. 보랏빛 노을과 솜사탕 같은 나무들이 반기는 우리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더 없이 즐거운 매일 일것 같다. 아이의 귀여운 장화와 우산. 본인의 하루는 비밀이지만 장화와 우산의 하루는 즐겁기 그지없다. 책장의 넘김으로 바뀌는 화면 구성도 이 책에 집중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물음에 대한 대답이 궁금해지는 구성. 그래서 잘 넘어가는 책장. 시간의 흐름을 배경으로 알려주며 마지막 장을 넘길때 쯤 벌써 끝인가 아쉽지만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느낌도 준다. 아마도 오늘과 비슷한 하루겠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더 없이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내일은 아이들한테 잔소리 하지 않고 잘 지내봐야지....라는 현실적인 생각도 함께 들것 같다... ㅎㅎ[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여덟살은 울면 안 돼 냐며 방울방울 눈물을 떨어뜨리는 아이는 1학년이 된 이 힘. 모든것이 새것이라 학교 생활에 한껏 기대가 가득했는데 문득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힘이를 고민에 빠트렸다. 털털한 짝꿍 민지는 "그냥 네가 좋아하는 걸 한다고 해" 라고 말하지만 섬세한? ㅎㅎ 힘이는 좋아하는 것이 되어보려 안간힘으로 상상을 해본다. 생각의 과부하에 걸린 힘이. 결국 친구들 앞에서,, 엄마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풀이죽은 힘이는 엄마의 위로에 힘이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마음을 회복한다. 결국 나다운것을 찾아가기 위한 성장통 이었다. 작가는, 힘이처럼 그 압박감에 눈물을 보였던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 주지 못했던 시절이 떠올라 이야기를 썼다고 했다. 그 때의 아이는 지금 훌쩍 자랐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힘이 처럼 고민하고 있을 아이들을 위한 위로의 동화였다. 지금 일학년 딸에게도 내가 무심결에 커서 뭐가 될래...라고 물어 본 적이 있어 조금 뜨끔했었다. 이렇게나 고민하는 아이들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딸은 대수롭지 않게 하고 싶은 일을 말하는 바람에 조금 더 깊이 생각치 못했던걸 깨달았다. 뭐가 될래 라고 묻기 전에 뭐가 되어도 좋으니 좋아하는 걸 찾아보고 해보고 느껴보라는 말을 먼저 해 줄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힘들어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같이, 혹은 스스로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주과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들에게 힐링이 필요하겠냐 싶지만 요즘 아이들은 예전같지 않아 스트레스도 많다죠.. 초등 저학년은 엄마의 손을 빌려주어야 하겠지만 고학년 친규들은 혼자 거뜬히 만들 수 있겠네요.구성도 아기자기 하고 좋습니다. 시리즈 첫 작품인듯한데 퀄리티가 제법 좋아요. 다음 권도 기대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첫애 그림일기를 처음 시작 했을때가 생각나면서 이 책을 보고 조금 반성을 했어요. 일기를 써본 경험자였지만 너무 어렵게 일기를 가르쳤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간단하고 쉬운 팁 들이지만 일기를 처음 시작 하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 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실려있네요. 책 소개에서 처럼 일기를 쓰는 아이도 양육자도 일기에 대한 부담을 날려버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일기를 쓸 수 있겠어요 ㅎㅎ 본격적으로 일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내밀 수 있는 책아네요.다른이의 일기를 본다는 재미도 함께하면서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표지디자인을 바꾸어 다시 나온 책. 이전에 만났던 빨간 표지가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전쟁'이라는 표현에 조금더 무게를 실어주는 표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내용은 그대로 이지만, 다시 만난 갯벌 전쟁은 그야 말로 전쟁이다. 다양한 갯벌 생물들을 만나며 사뭇 진지한 태도의 생물들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목소리르 조금씩 바꾸어 가며 읽어주면 아이들도 어느새 갯벌전쟁에 집중한다. 생생한 그림이 자연도감을 보듯 실감나고 작가분도 신나게 그리신게 아닐까...하고 짐작 할 만큼 곳곳에 숨은 재미도 많다. 첫 장 펼치자 마자 나오는 갯강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그것의 무빙은 딱 바퀴벌레의 그 무빙.... ㅠㅠ) 드넓은 갯벌을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 마지막 장 작가 소개와 함께 작가 인터뷰가 있는 큐알 코드도 꼭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_^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