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선생님만 아는 초1 교실 이야기
김도용 지음 / 생능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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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내년에 학교에 갑니다. 


벌써부터 걱정되고... 또 설레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학교에 가는것이 아니기에, 항상 손잡고 품에만 넣고 다녔던 아이가 학교를 간다니 울컥하기도 하네요. 엄마가 다녔던 학교와 지금의 학교는 많이 달라졌는데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습니다. 

현직 교사 선생님의 글이라 더욱더 관심이 갔구요. 문장으로 나열된 글이 아닌, 아이들과 선생님의 생생한 대화도 실려있고, 시트콤 같은 상황고, 그리고 선생님의 궁금증(?) 그리고 해결방안들이 들어있어서, 몇몇 군데에서는 실실 웃으며, 몇몇 군데에서는 조금 울컥 하는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내년에 첫째가 이런 상황들을 경험 할 것 같아서요..


내 자식이 최고인 요즘이지만, 그래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건 여전한 사실이니, 학교라는 공간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좋은 추억, 그리고 하고싶은 꿈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림짐작이나마 우리 아이도 이런생활을 하겠구나.. 하며 마스크를 하고 수업하는 모습 대신 선생님과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고 환하게 웃으며 서로의 얼굴을 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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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하이 올리 그림책 2
강산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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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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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하이

올리 출판

강산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빨간색 표지가 강렬한 드래곤 하이를 만나봤습니다.

책 소개에서 뮤지컬이 원작이라는 것을 보고 관심이 갔어요. 그리고 아이의 성장이 테마인듯 해서 또 관심이 갔구요.




용으로 태어난 아이, 이렇게 귀여운데 말이죠.

좀 다르다는 이유로 눈총을 받습니다. 아이들도 말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시선을 다 느낀다고 하지요. 더군다나 본인도 알고 있는 다름에 대한건 빠르게 눈치채겠죠?


그래도 가족이라고.. 동생은 용의 뿔도 없고 똑똑하고 다정하기 까지 합니다. 이런 가족이라도 있어야 아이가 버틸 수 있겠죠..? 저도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너희 둘이 서로가 소중하길 바란다고 얘기 해 주었어요..

알아들었을까요.. ㅎㅎㅎ




동생은 말합니다. 용들이 사는 나라가 있다고, 거기에 가보라고요.

분명 혼자 출발 했는데... 여동생이 따라오고 있네요.. ㅎㅎㅎ 똑부러지는 동생이 오빠가 걱정 된걸까요.


혼자 용들이 사는 나라로 떠나는 장면 장면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네요..

그렇게 도착한 용의 나라에서는.. 모두다 제각각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이상하다 하지 않고요.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스스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


부록으로 들어있는 큐알 코드있는 카드로 책의 장면을 영상으로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 같아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 자유롭게 뮤지컬도 보러 다닐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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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만나요 생각말랑 그림책
벤저민 제퍼나이어 지음, 닐라 아예 그림,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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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앤테크
정원에서 만나요
글 벤저민 제퍼나이어
그림 닐라아예
옮김 권미자

아기자기한 표지가 돋보이는 정원에서 만나요 라는 책입니다.
속지 일러스트도 예쁜 이 책은 풀밭에서 만날 수 있는 벌레들 까지 알록달록하게 그려놓았네요. 숨은그림 찾기 느낌으로 읽기를 시작해 봅니다.
정원을 가꾸면서 만날 수 있는 꽃들과 풀벌레들을 소개하나 싶었던 책입니다.
하지만, 나만의 정원을 가꾸면서 나 혼자 오롯이 가질 수 있는 휴식의 시간까지 생긴다는걸 얘기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정원이 우리집 정원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쓰는 공원이나 길가의 공간까지 정원이라고 말 하고 있는것 같네요.
아이들이 다니며 만날 수 있는 모든 자연을 정원이라고 말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그 정원은 그 어떤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 하며 휠체어를 탄 몸이 불편한 친구도 자연스럽게 그려놓았더라구요. 모습른 다르지만 우린 모두 같은 친구야 라고 말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귀여운 그림에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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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봐! 너답게 웅진 세계그림책 214
피터 H. 레이놀즈 지음,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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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벤트로 만나본 책이지만 평소 김지은씨의 책에 관심을 두는 지라 조금더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니, 평소에 잘 해주지 못하는 격려와 공감을 이 책을 통해서 해 줄 수 있더라구요..
사실, 딸 둘을 키우면서 말은 생각은 너답게... 라고 하지만, 아직은 항상 멈추게 하고 그만하라고 말하는게 일상인데, 막상 미안하다고 엄마 마음을 전하긴 쉽진 않잖아요..
아이들이 이거 해도 될까? 이상하면 어쩌지, 혼나면 어쩌지.. 할 때 부드럽게 등을 살짝 밀어 줄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긍정적이고 바른 행동의 단어(?)들이 별처럼 무수히 뿌려져 있는 페이지는 작가의 따뜻함이 절로 전해 집니다..
이런 말 들을 항상 해 주면서 꼭 안아주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이제 아이들이 유치원을 다니게 되니... 자기가 뭘 잘못 한건지, 뭘 하면 안되는 건지는 다 알고 있더라구요.
그만 혼내야 겠어요... ㅋㅋㅋ
엄마는 반성을... ㅎㅎㅎ 아이는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그림책 입니다. ^-^
표지가 좀 심심한 느낌이었는데 원서를 찾아보니 이유를 알겠네요. 문자와 표지 편집 형식의 차이라 그런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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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미는 고고미 웅진 우리그림책 70
김용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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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가 아주 예쁜 그림책 입니다.
작가의 섬세함도 돋보이고요. 스스로 일어서려하려는 아이들을 다정하게 보는 눈빛처럼도 보입니다. 아이들이 처음 스스로 무언가릉 할때 엉망진창이 되는건 당연한데... 왜 그렇게 도와주고, 말리고, 참견 했는지.. 후회가 되네요. ㅎㅎㅎ
아직은 어리니 좀 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니, 고고미의 엉망진창 홀로서기도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옷입기, 먹은 그릇치우기,책 읽기, 유치원 버스 잘 타기 등, 아이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나열하다 마지막으로 혼자 잠자는 건 남겨두네요. 깜찍하게 마지막까지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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