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는 건 뭘까? 빨간콩 그림책 12
유진 지음 / 빨간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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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끝이 없는 것..
내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자존감 찾기..
아이랑 꼭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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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붉은 날개 노란상상 그림책 84
김민우 지음 / 노란상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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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소개 코너에서 이 책을 보고 신선한 구도와 생생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쓰고 그린 김민우 작가님이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기획하셨던 분이셨어요.


그림책이 마치 살아있는 애니메이션 같아요. 옅은 수채화 같은 잔잔한 그림이 이토록 생동감이 넘칠 수 있다니!!
읽는 내내 가슴속에서 무언가 꿈틀 꿈틀 진짜 살아 움직이는 기분이었습니다.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빨간 고무 동력 비행기.

"네가 최고야! 붉은 날개."

"보여주지, 뭐. 놀라지나 말라고."

누구보다 자신만만했습니다.

"어? 너무 높아! 거긴 안 돼!"

흥분하며 읽어주다 숨을 멈추고 몰입하게 만드는 커다란 나무.

"나도 붉은 날개와 함께 멋지게 날고 싶었다."

하지만... .....

반전에 반전이 있는 줄거리라 스포하고 싶진 않아요.

누구보다 자신만만했던 아이가 대회에 나가기도 전에 느낀 상실감과 좌절. 아이는 실패를 딛고 더 높이 날아갈 수 있을까요?

"전처럼 잘 날지 않아도 돼. 그냥 마음껏 날아."

마지막 장을 읽는데 눈물이 났어요.

실패를 딛고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성장 그림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인 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전업주부, 육아라는 커다란 나뭇가지에 몸이 묶여 가슴 한 쪽이 텅 비어있지만 저도 언젠가 제 꿈을 향해 붉은 날개로 다시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 잘 못하겠어요."라고 말하는 딸과 함께 읽으며 실패, 용기, 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 했는데 제가 응원 듬뿍 받은 고마운 그림책이었습니다.

독후활동으로 집에 있는 "비행기 만들기 키트"를 꺼내서 만들었어요. 딸아이는 "붉은 날개야, 높이높이 날아라~" 외치며 힘껏 던졌어요. 떨어지고, 부서져도 다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는 단단한 아이로 커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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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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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100여 권이 넘는 육아서를 읽었는데
출산하고 아이를 키워보니
책은 책일 뿐이더라고요.


현실은
참지 못하고 욱하게 되고,
늘 조바심 내며 남들 따라 하게 되고,
그 어느 것 하나도 책처럼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동안 육아서는 찾아보지 않았죠.


그렇게 28개월 동안
내 맘대로 육아를 하던 중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4세가 되기 전
점검의 시간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해온 방법들은 괜찮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반성과 계획이 필요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다가와 준 책입니다.



이임숙 저자는
<엄마의 말공부>, <하루 10분 엄마놀이> 등
다수의 육아서를 집필한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아동, 청소년 심리 치료사에요.

이번 신간 제목에서
콕 집어 '4~7세'라고 강조할 만큼
이 시기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시기이니
엄마 공부, 지금 시작합니다!





추천사가 인성적이었습니다.

현재 변호사인 저자의 딸과
영재교육원 연구원인 아들이
직접 추천했어요.

그들의 직업을 떠나
자신의 어린 시절 항상 격려해 주고
자신감을 심어준 부모님께
감사의 표시를 한 글을 보며
똑똑한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 감사할 줄 아는 아이,
그런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잘하고 있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니? 대단해.
갈수록 실력이 좋아지는 게 보여. 네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만으로도 정말 멋있어."



왜 4~7세가 아이 발달의 결정적 시기일까?


안정된 정서를 기반으로
배움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결정적 시기가
바로 4~7세이며,

이 시기 아이들의 정서와 인지를
균형적으로 발달시키려면
지식, 주의력, 자기 조절력
이라는 3가지 마법의 열쇠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정서와 인지 발달의 균형을 결정짓는 3가지 마법의 열쇠


1. 지식
2. 주의력
3. 자기 조절력


이 세 가지는
공부력과 공부 자존감을 키우는
열쇠와도 같다고 합니다.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1. 지식


"알게 된 하나의 지식이 그다음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 연결 다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ㅡ p.90


배경지식 암묵지식 = 통합적 지식


통합적 지식은
놀이와 책을 통해 쌓을 수 있다고 말하며
10가지 놀이 방법과 독서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놨어요.



놀이의 무한한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양한 놀이의 가치와 효과 및
정서적, 인지적 효과를 증진시키는
놀이에 대해 알려줍니다.



각 놀이마다
놀이방법, 주의할 점, 응용 놀이까지
설명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2. 주의력

"관심 없는 일에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도" ㅡp.171




집중력 VS 주의력

집중력 - 한 가지 정보에 힘을 실어 집중하는 능력

VS

주의력 - 관심 없는 일에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도


주의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은
대화법과 놀이

듣는 힘을 키우는 청각 주의력 놀이 10가지와
보는 힘을 키우는 시각주의력 놀이 10가지 등
다양한 놀이를 교구나 장난감, 도구 같은 것의 도움 없이
대화로 풀은 청각 놀이가 인상적이었어요.




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3. 자기 조절력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충동을 억제하고
상황에 맞게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ㅡ p.257



"4세부터는 자기 조절력을 충분히 배울 수 있으므로
이때부터 제대로 된 훈련이 꼭 필요하다."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놀이와 심리 기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네요.




자기 조절력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대로 멈춰라'와 '얼음땡' 같은 놀이가
자기 조절력을 키워주는 놀이라니!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줘서
빠르게 이해되고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할 것 같아요.




4~7세 공부, 지금 시작합니다


국어, 수학, 영어 공부력 키우기와 신체 놀이

마법의 열쇠를 활용한 4~7세
공부력 키우기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안정된 정서를 기반으로
배움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결정적 시기가
4~7세이며,
정서와 인지를 균형적으로 발달시키려면
지식, 주의력, 자기 조절력이 꼭 필요하다.



3가지 핵심 능력을 키위기 위한
다양한 놀이 방법들과 공부 방법들 제시.


그리고 마지막에
평생 공부력의 기반을 만드는
신체 놀이에 대한 마무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바깥 활동이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 활동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 점 명심하고
언급해 주신 놀이들로
아이가 빛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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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샘 2022-01-05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27개월 아기 키우는 중인데 책이 시기가 빠를까요? 지금 미리 읽어야할까요?
 
나는 ( ) 사람이에요 - 세상과 마주한 우리를 위한 응원 스콜라 창작 그림책 24
수전 베르데 지음, 피터 H. 레이놀즈 그림, 김여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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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신선하네요.
그림책 제목에 ( )가 들어가다니...!

원제를 찾아보니
< I AM HUMAN >

나는 ( ) 사람이에요.

마치 문제에 대한 정답을 빈칸에 적어야 할 것 만 같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제목의 책이지만
나 자신도 나를 알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모습을 가진 나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게 쉽지 않네요.

어떤 모습이든 "나"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람이에요.


수십억 사람 중에
나는 오직 하나뿐이에요.

나는 사람이에요.
나는 끊임없이 배워요.
나는 모르는 세상이 두렵기도 해요.
...


"그렇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친구와 가족과 세상과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는 모두 사람이에요."



나를 찾기 위해 애쓰는 우리,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우리,
'세상과 마주한 우리 모두를 위한 응원'의 책이란 글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피터 레이놀즈의 책들을 좋아해요.
임신했을 때 그림책 태교로 가장 많이 읽은 작가의 그림책이 아닐까 싶네요.
피터 레이놀즈의 모든 작품들은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를 특별하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이끌어 주는 매력이 있거든요.



하지만 제가 이번 책 <나는() 사람이에요>를 읽고
마지막 장을 덮으며 울컥했던 부분은
피터 레이놀즈가 아닌 '옮긴이의 말' 김여진 선생님의 글이었습니다.

"오늘도 후회할 일을 잔뜩 한 나,
그리고 더 잘하고 싶어서 안간힘을 쓴 당신을 꼬옥 안아주고 싶습니다.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오늘도 딸에게 화를 내고 만 나,
잠든 아이 보며 엄마가 미안해~ 후회하지만
내일 또다시 공룡이 되어 화를 내겠죠..
나는 사람이니까요....


토닥토닥 나를 위로해 주고 꼬옥 안아주신 김여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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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기가 되고 싶어!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루 피콕 지음, 크리스틴 핌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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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 큼직 귀여운 일러스트에
파스텔톤의 색감이 너무 예쁜 그림책이에요.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점점 늘고 있는 토비!
이젠 선반에 올려 둔 간식도
스스로 꺼내 먹을 수 있을 만큼 컸다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해요.

토비에겐 귀여운 갓난아기 동생이 있어서
엄마는 동생을 돌보느라 늘 바빠요.

아직 단추 채우는 것도 서툴고
장화를 신는 것도 어려워요.

하지만 엄마는 동생을 돌보느라 바빠서
"토비는 컸으니까 스스로 할 수 있지?"라고 말해요.


심통이 난 토비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방에 넣고
외투를 챙겨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곤 그네에 앉았어요.



동생이 생기고
동생에게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이 뺏긴 것 같아
속상한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먼저 혼자서 읽었는데
가슴이 뭉클했어요.
비록 외동딸을 키우고 있지만
이제 3살이 되면서부터
"혼자서 할 수 있지?! 이제 세 살 언니니까 혼자서 해야 해!"
라는 말을 계속했거든요. 아직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아기인데 말이죠.


아이들이 스스로 해 보려고 노력하고 그 안에서 성취감을 느끼기도하지만 때로는 좌절감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부모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 그리고 사랑이 필요한 것 같아요.

"넌 언제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란다."
라는 말과 함께 따뜻하게 꼬옥 안아 준다면
부모의 사랑을 느끼며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과 책임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어요.


이렇게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보며
오늘도 말해 봅니다
"넌 언제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란다."


읽어보니 꼭 형제자매가 있는 첫째만을 위한 책이 아니네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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