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공식 - 당신은 왜 성공한 투자자가 되지 못했나
윌리엄 그린 지음, 방영호 옮김, 이상건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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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그린이 저술한 "돈의 공식(원제: Richer, Wiser, Happier)"은 단순한 부의 축적 방법을 넘어, 세계 최정상급 투자 대가 40인의 삶과 철학을 통해 '더 부유하고, 더 현명하며, 더 행복해지는' 길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통찰이 담긴 책입니다. 저자가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존 템플턴, 하워드 막스 등 전설적인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나눈 대화는, 투자의 기술을 넘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핵심 내용 및 유익했던 점>

이 책은 특정 투자 기법이나 종목 추천을 나열하는 대신, 위대한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8가지 불변의 법칙으로 정리하여 보여줍니다.


1. 성공한 대가들의 사고방식을 '복제'하라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성공한 사람의 아이디어를 뻔뻔하게 베끼라'는 모니시 파브라이의 전략입니다. 이는 단순히 남을 따라 하는 것을 넘어, 오랜 시간 검증된 최고의 전략과 철학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과 사업 모델을 그대로 복제하여 큰 성공을 거둔 그의 사례는, 독창성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길을 택하는 현명함을 가르쳐 줍니다.


2. 투자는 결국 '인간과 심리'에 대한 이해

하워드 막스가 강조하는 '2차적 사고'나 존 템플턴이 보여준 '최대 비관론' 시점에서의 매수 용기는, 투자가 숫자를 넘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행위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시장의 광기와 공포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역이용할 수 있는 내면의 힘과 독립적인 사고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이는 기술적 분석만으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영역의 통찰입니다.


3. 단순함의 위대함과 실수를 피하는 지혜

찰리 멍거의 조언처럼, 위대한 투자자들은 엄청나게 똑똑한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치명적으로 어리석은 실수를 피함으로써' 부를 쌓아 올렸습니다. 복잡한 것을 멀리하고, 자신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원칙을 꾸준히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여러 대가의 삶을 통해 증명합니다. 특히 '비참해지는 방법을 나열하고, 그 반대로만 행동하라'는 멍거의 역발상적 접근법은 인생과 투자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4. 삶의 태도가 곧 투자의 성과로 이어진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투자를 인생과 분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질문하는 자세, 실패에서 좌절하지 않고 교훈을 얻는 회복탄력성, 만족을 지연시키는 인내심, 그리고 정직과 겸손 같은 덕목들이 장기적인 투자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성공적인 투자는 올바른 삶의 태도 위에서 꽃피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감상 및 총평>

"돈의 공식"은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더 근본적인 성찰로 독자를 이끄는 책입니다. 주식 시장의 단기적인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지쳐있던 투자자라면, 이 책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투자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마치 여러 현인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듯한 저자의 생생한 필치 덕분에, 각 투자 대가의 철학이 마치 나의 스승이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단순히 부자가 되는 비법을 넘어, 투자라는 행위를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투자서를 넘어선 인문 교양서에 가깝습니다.


"돈의 공식"은 단기적인 수익률에 목마른 투자자보다는, 오랜 시간과 함께 자산을 불려나가며 삶의 지혜까지 얻고 싶은 '현명한 투자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에 담긴 대가들의 지혜를 나침반 삼아 꾸준히 항해한다면, 분명 경제적 풍요뿐 아니라 내면의 성장까지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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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부펀드가 만난 자본의 설계자들 - 자본은 어떻게 기업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가
한영석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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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투자공사(KIC)에서 국부펀드를 운용해온 저자 한영석이 직접 경험한 글로벌 사모펀드와의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자본이 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한 투자 이야기가 아니라, 자본이 기업의 사업 모델과 운영 구조를 어떻게 혁신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이 책의 좋은 점>

1. 사모펀드의 편견을 깨고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사모펀드(PE)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편견을 깨뜨린다는 점입니다. '탐욕스러운 약탈자', '기업 사냥꾼'이라는 오명 대신, 정체된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며, 더 나아가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가로서의 면모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실버레이크, 린지골드버그, 아폴로 등 세계 최정상급 운용사들의 투자 철학과 실행 과정은 단순한 자금 투입을 넘어선 고도의 지적 활동임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단순한 재무적 수치에 매몰되지 않고, 기업의 사업 모델, 운영 프로세스, 지배구조 등 근본적인 문제를 파고들어 해결책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파트너'였습니다. 자본이 단순한 '돈'이 아니라, 기업을 살리고 사람을 움직이는 '전략적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의 일부 사모펀드가 단기 차익에만 몰두하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쌓아온 것과 대비하여, 미국의 선진 운용사들이 어떻게 장기적인 파트너십과 책임감 있는 거버넌스를 통해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은 많은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2.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전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추상적인 이론서가 아닌, 대한민국 국부펀드가 직접 돈을 투자하며 검증한 여러가지 생생한 성공 및 실패 사례들과 델(Dell)이 PC 제조사를 넘어 IT 인프라 기업으로 거듭난 과정, 버거킹이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한 이야기, 심지어 버려진 팔레트에서 새로운 유통망을 창조한 48포티의 사례 등은 경영학 교과서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살아있는 지식입니다. 각 사례는 기업이 처한 문제, 자본 설계자들의 진단, 그리고 구체적인 해결 과정을 담고 있어 독자 스스로 투자자의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분석하는 훈련을 할 수 있게 돕습니다.


3.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비단 투자자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기업의 경영자, 전략기획 담당자, 그리고 미래의 창업가에게도 매우 유용합니다. 정체된 사업 모델을 어떻게 재정의하는지(사업 모델 혁신),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어떻게 개선하는지(운영 프로세스 개선), 그리고 인수합병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지(플랫폼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업이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상평>

<대한민국 국부펀드가 만난 자본의 설계자들>은 사모펀드라는 창을 통해 글로벌 자본 시장의 최전선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한 책입니다. 자본이 어떻게 기업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재편하며, 나아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해줍니다.


단순한 투자 기법을 넘어 자본의 철학과 역할을 고민하는 투자자,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고민하는 경영자, 그리고 더 나은 자본 생태계를 꿈꾸는 정책에 관심이 있는 모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본의 설계자'들이 그리는 거대한 청사진을 엿보고, 한국 경제와 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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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단숨에 고수로 만드는 주식투자 핵심 수업 - 슈퍼개미 이세무사 따라 텐베거 잡기
이정윤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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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저 | 이레미디어 | 2025년 08월 14일


'초보자를 단숨에 고수로 만드는 주식투자 핵심 수업'은 '슈퍼개미의 왕초보 주식수업'의 개정증보판으로, 주식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투자자들에게 친절하고 상세한 가이드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주식 투자가 철저한 기업 분석과 자신만의 원칙을 통해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지혜로운 여정'임을 강조합니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조언들은 독자들에게 투자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며, 시장의 흔들림에 쉽게 동요하지 않는 단단한 내공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단숨에 고수'가 되는 비법을 전수하기보다는, '고수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주식 계좌 개설 방법, MTS/HTS의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시작하여 주식 용어, 재무제표 분석 등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차근차근 짚어준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개념도 실제 사례와 비유를 통해 쉽게 풀어내어 주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저자가 오랜 기간 실전에서 검증한 투자 철학은 독자들이 맹목적인 '묻지마 투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논리와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과거의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AI,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대한 분석과 투자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투자에서 유망한 종목을 발굴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실질적인 가이드가 됩니다.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과 실전 노하우를 따라 차근차근 학습하고 실천한다면, '단숨에'는 아닐지라도 분명 '고수'의 길로 들어서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주식 투자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완전 초보 투자자,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싶은 분, 투자의 기본기를 다시 다지고 싶은 분,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성공적인 투자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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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의 환생 - 가라앉던 제조 기업은 어떻게 되살아났는가?
우에사카 요시후미 지음, 정현옥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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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철의 환생'은 한때 세계 철강 시장을 호령했으나 시대의 변화와 내부의 문제로 몰락의 위기에 처했던 거대 기업 '일본 제철'이 어떻게 처절한 자기반성과 혁신을 통해 부활의 날갯짓을 폈는지 생생하게 그려낸 기록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업 성공 신화를 넘어, 위기 속에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리더십의 본질, 그리고 변화를 향한 구성원들의 고뇌와 노력을 심도 있게 조명하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과 교훈을 선사합니다.


일본 제철이 직면했던 총체적 난국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시작한다. 과거의 영광에 취해 안일함에 빠진 조직 문화, 관료주의의 팽배, 중국 등 후발주자의 거센 추격 속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거함의 모습은 비단 일본 제철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시사합니다. 저자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당시 일본 제철이 겪었던 위기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특히, '기술의 일본'이라는 자부심이 오히려 새로운 기술 도입의 걸림돌이 되고, 거대한 조직 규모가 신속한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거대 기업의 딜레마'를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일본 제철은 '환생'을 위한 칼을 빼 든다. 책은 이 과정에서 나타난 리더십의 역할에 주목합니다. 강력한 결단력으로 개혁을 이끈 경영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를 독려한 중간 관리자, 그리고 위기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혁신에 동참한 평사원들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특히, 비주력 사업의 과감한 정리, 원가 절감을 위한 처절한 노력, 그리고 미래 기술에 대한 통찰력 있는 투자 등, 고통스럽지만 반드시 필요했던 개혁의 과정들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유익한 점>

첫째, 일본 제철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서부터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임시방편적인 해결책에만 매달리는 우리 사회와 조직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둘째, '일본 제철의 환생'에 등장하는 리더들은 단순히 지시하고 통제하는 권위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을 설득하며, 때로는 희생을 감수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준니다.


셋째, 모든 혁신과 변화의 해답은 결국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일본 제철의 사례는 명확히 보여줍니다.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은 모든 조직 구성원에게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불어넣습니다.


<감상평>

'일본 제철의 환생'은 단순히 '이렇게 하니 성공했다'는 식의 성공 방정식만을 나열하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공의 이면에 가려진 고뇌와 갈등, 실패의 쓰라림까지 담담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자아냅니다. 특히, 거대 조직의 변화가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인지, 그 과정에서 개인이 겪는 내적 갈등은 어떠한지를 섬세하게 포착해낸 저자의 필력이 돋보입니다.


'일본 제철의 환생'은 변화와 혁신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기업의 생존 전략을 넘어,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갖추어야 할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장을 덮고 나서도, 절망의 잿더미 속에서 불사조처럼 피어오른 일본 제철의 뜨거운 용광로가 오랫동안 가슴속에 깊은 인상으로 남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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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처음공부 - 퇴근 후 1분 투자로 제2의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처음공부 시리즈 11
이상규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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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 '투자는 하고 싶은데 위험한 건 싫다'는 고민인 분들에게 이상규 작가의 '배당투자 처음공부'는 이러한 고민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친절한 답변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뜬구름 잡는 대박 신화가 아닌, 잃지 않는 투자를 통해 '제2의 월급'을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하며 독자들을 안정적인 투자의 길로 안내합니다.

복잡한 재무 용어나 현란한 투자 기법을 나열하는 대신, 투자의 본질과 철학을 먼저 이야기하며 독자의 마음가짐을 바로잡아 줍니다. 투자 고수 선배가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듯한 친절한 문체 덕분에 주식 계좌조차 없는 왕초보라도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익했던 점>

1. '좋은 기업'을 고르는 명확한 기준 제시

'어떤 주식을 사야 하는가?'는 모든 투자자의 영원한 질문입니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해 '좋은 비즈니스 모델', '탄탄한 재무제표', '꾸준한 배당 성장'이라는 명쾌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특히 PER, PBR 같은 어려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를 위해 재무제표에서 기업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부분은 매우 유용했습니다.

2. 미국과 한국, 시장의 특성을 활용한 '투트랙 전략'

많은 투자 서적이 미국 주식이나 한국 주식 중 하나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위한 '미국 배당주'와 매수·매도 타이밍을 활용해 시세차익까지 노리는 '국내 배당주' 투자법을 균형 있게 다룹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성향과 목적에 맞춰 두 시장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시야를 갖게 됩니다.

3. 초보자를 위한 최고의 선택지, ETF 활용법

개별 종목 선택에 대한 부담이 큰 초보자들을 위해 'VIG, SCHD, DGRO'와 같은 우량 배당 ETF를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왜 ETF가 초보자에게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지, 어떤 기준으로 ETF를 골라야 하는지, 그리고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하여 투자의 문턱을 크게 낮춰줍니다.

4. 세금과 건강보험료, 현실적인 문제까지 다루는 섬세함

배당금이 늘어날수록 마주하게 될 세금(금융소득종합과세)과 건강보험료 문제는 많은 배당 투자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이 책은 배당투자의 장점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과 그에 대한 절세 전략까지 꼼꼼하게 짚어주어 독자가 더 긴 호흡으로 투자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총평 및 감상>

'배당투자 처음공부'는 단기간의 고수익을 약속하는 '요술봉'이 아니라, 꾸준히 따라가면 반드시 목적지에 도달하게 해주는 '지도'와 같은 책입니다.

저자의 투자 철학은 '빠르게'가 아닌 '꾸준히', '많이'가 아닌 '잃지 않고'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시장의 변동성에 쉽게 마음이 흔들리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왜 배당투자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동기 부여부터 '어떻게 시작하고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론, 그리고 '어떤 위험을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까지, 배당투자의 전부분을 완벽하게 담아냈다고 생가됩니다.

이 책은 '나만의 원칙'에 따라 시장을 바라보며, 차곡차곡 배당금을 쌓아가는 즐거움에 대해서 알게 될 것입니다. 배당투자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필독서로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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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 2025-07-19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저도 배당주에 자주 투자하고 있고 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책을 잘 소개해주셔서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