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미카를 위하여
오준 지음 / 오픈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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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전공수업보다 더 기다리며
흠뻑 빠져서 들었던 교양수업이 있었는데
바로 한승주 교수님의 외교란 무엇인가 였다.

전공수업만큼의 깊이는 아녔지만
국제무대를 향한 심장박동을 느끼며
많은 내용들이 자발적으로 흡수되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세계를 향해 움직여나갈 것인가
세상에 속해 흐름을 만들 것인가

하고 싶은 말을 담담하게 표현한 오준 대사의 글이 고맙다.
어설픈 위로가 아닌,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어찌보면 자신을 향한 고백과도 같은 글을 읽으며

아직도 뛰는 가슴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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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디에 물들다 - 김경미 시인의 마음이 먼저 좋아하는 말
김경미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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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접한 시인의 시 덕분에
이름을 한번 더 눈여겨 보았고,

강렬했던 표지만큼이나
본인의 경험을 비추어 덧대는 기획에 공감했다.

라디오를 가만히 청취하는 듯한 호흡과 글,
글과 글 사이에 배치된 적재적소의 그림 또한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었다.

내게 있어 그 한마디는
공자가 얘기한
`어디를 가든지 온 마음으로 가라` 이다.

이 한 구절 품고 있으면
이렇게 하기만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따뜻하게 예열되는 마음의 온도를 느낄 수 있어서다.

책 속에 소개된 수많은 작가와 책들을
연결시켜 갈무리할 수 있는 점은 덤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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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Promenade
이정호 글.그림 / 상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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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리트가 크빈트 부흐흘츠를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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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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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지나간 현실을 꽉 짜내어
보기놓게 담아낸 인물들 ㅡ 쉽게 읽힌다

그래서 소설을 읽고 위안이 되는 때가 있다
내가 있는 공간이 더 치열하고, 뜨겁고
진하다는 안심

읽고 나면 드라마 그사세가 그리워지는 부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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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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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듯 읽기 쉽고

살아오면서 끄덕거린 말씀들과 나란한 이야기다.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다시 펼쳐보고픈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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