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마디에 물들다 - 김경미 시인의 마음이 먼저 좋아하는 말
김경미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최근 접한 시인의 시 덕분에
이름을 한번 더 눈여겨 보았고,

강렬했던 표지만큼이나
본인의 경험을 비추어 덧대는 기획에 공감했다.

라디오를 가만히 청취하는 듯한 호흡과 글,
글과 글 사이에 배치된 적재적소의 그림 또한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었다.

내게 있어 그 한마디는
공자가 얘기한
`어디를 가든지 온 마음으로 가라` 이다.

이 한 구절 품고 있으면
이렇게 하기만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따뜻하게 예열되는 마음의 온도를 느낄 수 있어서다.

책 속에 소개된 수많은 작가와 책들을
연결시켜 갈무리할 수 있는 점은 덤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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