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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는 철학자의 한 문장 - 너에게 선물하는 가장 단단하고 소중한 한 문장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월
평점 :
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는 철학자의 한 문장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너에게 선물하는 가장 단단하고 소중한 한 문장 필사!
<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는 철학자의 한 문장>은
삶이라는 첫 터널을 지나는 10대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과 지혜로운 메시지를 전합니다.
철학자와 작가들의 지혜를 한 문장씩 따라 쓰며,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목소리를 깨우는
특별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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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따스함이 한가득 묻어나오는 필사책!
우리집에도 10대인 두 아이들이 있다
올해 6학년, 4학년이 되는 남매를 키우며
항상 따뜻하게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고 싶지만
엄마인 나 역시 아이와 함께 자라가는 엄마인지라
부족한 부분도 많고 무엇보다 감정조절이 쉽지 않다
마음은 그게 아닌데도
아이들과 말싸움 아닌 말싸움을 하다보면
잔소리와 함께 화를 내게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책을 필사하며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하는지
조용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1장. 꿈을 향한 너의 첫걸음
2장. 자기 확신과 성장의 길에서
3장. 너의 삶을 단단하게 움직이는 힘
4장. 마음의 거리부터 가까워지는 소통
5장. 어제 보다 더 나은 성장을 위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꿈, 시작, 자존감, 의지, 인내, 책임감등의 다양한 주제들을
철학자와 작가들이 남긴 지혜로운 문장들을 통해
손으로 쓰고 머리로 생각해보며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길지 않은 한 문장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필사해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또 문장 아래에 그 문장을 이야기한 사람의 정보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는 점도 너무 좋았다
*p4-5
특히 청소년 시기는 삶이라는 캔버스를 처음으로 채우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도 많을 것입니다. 때로는 혼란스럽고, 잘못된 붓질로 캔버스를 망쳤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바로 지금부터입니다. 시작이 조금 어설퍼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 손으로 붓을 쥐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그림을 끝까지 완성해 나가려는 의지입니다.
어렸을때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배웠다
그만큼 몸과 마음의 변화로 혼란스러운 시기인데
요즘 아이들은 과중된 학업 스트레스까지
더 많은 고민을 안고 힘들게 그 시간을 지내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필사하며 마음을 단단히 키워갈 수 있도록
의미있는 책 선물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엄마나 아빠가 필사하며
매일 아침 응원의 카톡으로 문장들을 남겨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