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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작은 명상법
파울리나 투름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9월
평점 :
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파울리나 투름 지음 / 갈매나무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작은 명상법
*오롯이 나만 생각해도 좋은 시간
기분이 좋아지는 29가지 방법
언제 어디서나 내 몸과 감정을 다독이는 '작은 명상'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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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초록초록 표지에
너무나도 따스한 제목으로
펼치기전부터 왠지 마음이 포근해졌던 책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명상은
혼자있는 조용한 장소에서
가부좌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하는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그런것들이 다 고정관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꼭 혼자 있는 공간이 아니어도
정자세로 앉지 않아도
진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오롯이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명상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이 책이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
1부. 언제 어디서나, '작은 명상' 사용설명서
2부. 이럴 때 이런 명상, 순간마다 나를 믿는 힘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는 이 책은
1부에서는 명상에 대해 소개한 후
아침에 일어나서, 틈날 때, 피곤할 때, 잠자리를 준비하며 등
하루 일과중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
인간관계가 힘에 겨울 때 등 다양한 상황속에 적용할 수 있는
명상법을 알려주니 유용하게 다가온다
라틴어로 '곰곰이 생각하다' '중앙을 향하다'
티베트어로 '자신과 친해지다'
산스크리트어로 '자아를 키우다' 라는 뜻의 명상
현대의 마음챙김 명상법은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건강하게, 더 큰 행복을 느끼게 한다
제일 재미있었던 명상법은 오렌지를 이용하는 거였는데
오렌지 껍질을 만지고 냄새 맡아보고 한조각을 베어 물며
상쾌한 기분을 간직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p103
당신이 당신이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감사한 마음을 느껴보세요. 당신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완벽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멋지고 사랑스러운 특징이 너무나 많아 칭찬받고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하루하루 정말 치열하게 살아가며
끊임없이 나와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현실
그안에서 크고작은 상처들로 힘들어하는 나를 돌아보며
그저 나라서 고맙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이야기할때
그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위로받는 느낌이 들것이다
특별한 준비물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내 안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명상
명상이 좋은 건 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이 책이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