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의 작은 기적글짱도서출판담다⠀⠀⠀⠀서평단 하나 시작했을 뿐인데평일 오전의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나도 아이들이 어릴 때는작가님처럼 블로그 체험단 활동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처음 매장에 방문하던 날의 어색함,괜히 공짜손님이 된 것 같은 기분까지도 너무 공감됐고. 😅⠀⠀근데 경험이 쌓일수록⠀체험단 덕분에 맛있는 식당도 가보고,분위기 좋은 카페와 미용실,나중엔 아이들과 함께 펜션까지 다니며정말 많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다⠀⠀⠀그리고 신기하게도내가 서평단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비슷했다⠀⠀수술 후 집에서 지내며한없이 무기력했던 시간,⠀아이들이 학교 가고 나면소파에 누워 할 일 없이 핸드폰만 보던 날들이 이어졌다⠀⠀⠀그러다 우연히 인스타에서 본‘서평단 모집’이라는 단어⠀⠀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기에"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가볍게 시작하게 됐다⠀⠀⠀그런데 서평이 하나둘 쌓이고,서평단 당첨이 조금씩 늘어나면서⠀길고 긴 무기력의 터널에서조금씩 빠져나오기 시작했다⠀⠀p57내가 보내는 오전은 살아간다기보다 흘러간다는 표현이 더 가깝다. 마음은 늘 '해야지'를 말하는데 행동은 '나중에 할게.'에서 꼼짝하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져야만하는 사람인 걸까?⠀⠀거창한 변화는 없었다⠀그냥 책을 읽고 기록했을 뿐인데흘려보내던 오전에도 이유가 생겼고,책을 통해 조금씩 나를 다시 찾아갈 수 있었다⠀⠀그래서 이 책이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p86그저 책 한권이었다.⠀손에 들고 몇 시간을 읽으면 끝나는 393g짜리 책 한 권. 숫자로 보면 한없이 가벼운 무게일지 몰라도 어제와 다른 나로 바꿔 놓을 때 결코 가벼울 수 없는 무게였다.⠀⠀⠀특히아이들을 보내고 난 뒤문득 공허한 오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지만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그리고 기록이나 책이정말 삶을 바꿀 수 있냐고 묻는 사람들에게조용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평일 오전이 더 이상 버텨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조금은 기다려지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걸⠀이 책이 따뜻하게 보여준다⠀⠀⠀⠀⠀